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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교육과 적정교육 어떤게 옳은걸까요?
주변에 엄마들만 모이면 교육에 대해 열을 올리며 대화를 하죠.
1번...) 어떤 엄마는 4살때부터 영어에, 학습지에 열을 올리고 이미 5살때 한글도 쓰고 읽을줄 알게
교육을 시키고....
2번...) 어떤 엄마는 좀커서 때가 되어 아이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을때 해야 단기간에 많은 성과를 올릴수 있고
장기간 승부를 걸어야 하는 공부에 질리지 않고 할수 있다고 하고...
중.고등학생 정도 자녀를 두신 선배맘들!!
키워보니 어떠신가요??
1. 제 생각에는
'11.3.6 3:08 PM (180.68.xxx.190)정말 그건 애마다 다른거같아요 엄청 똑똑한 애라면 굳이 적기교육시키겠다고 안그럴 필요도 없는거고요 평범한 애를 억지로 가르칠 필요도 없는거구요 둘다 틀린건 아니고요 하지만 대부분에 아이들한테는 적정교육이 더 맞지요 정말 뛰어난 소수에게만 조기교육은 필요한거같아요
2. bio
'11.3.6 3:30 PM (112.153.xxx.113)일단 우리말보다 영어를 먼저 가르치는 풍토 자체가 저는 좀 이해가 안 가요.
우리 말이 바로서야 외국어가 바로 서겠지요. 발음은 어차피 중학교 때까지만 잡아 주면 됩니다.
초등 이전에는 품성과 사회성, 상상력, 체력을 우선으로 하고
초등 들어가면 다독과 논리력, 그 다음 아이가 흥미 있는 분야를 도와주면 될 겁니다.
저도 영어 전공하고 그걸로 밥 벌어먹는 사람이지만, 가장 중요한 건 우리 말이에요.
우리 말 잘하는 아이가 영어도 잘하고, 수업 내용도 잘 이해하고, 다른 과목도 잘합니다.3. 허허
'11.3.6 3:32 PM (222.233.xxx.86)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조기교육을 받고 있습니까!
그러나 그 아이들중 두각을 보이는 아이들은 소수입니다.
저희 아이 반 아이들 태반이 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그리고 또 나름의 조기교육등을 받고
입학하였지만...
성적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초장부터 아이에게 스트레스 줄 일 없습니다.
돈도 아깝구요.
그저 책 많이 읽어주세요.
책 많이 읽은 아이들이 이해력도 좋고
외국어 공부도 잘하고...
놀이터에서 많이 놀리고 책 많이 읽어주세요.
아이가 앞서 가는 아이다 싶으면 그에 맞게 가르치면 될 일이구요.
같이 휩쓸일은 아니라고 봅니다.4. 풍경
'11.3.6 3:40 PM (112.150.xxx.142)저는 2번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주변의 친구들을 보면 아주 간혹 1번이 되는 아이도 있기는 합니다
때로는 2번을 선호하는데 알아서 1번 스타일로 배워가는 아이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생활에서 앞서가는건 아니고
그 아이의 겨우 어학에 관해서는 흥미도 있고 알아서 잘 해서 주변에서 엄마가 이끌어주라고 하기도하고 그러더라구요
물론 애 셋 딸린 그 친구는 끌어주기는 거의 못했지만, 결국 관심 있는 애들은 어떻게든 두각을 나타내니까
억지로 어쩌면 있을지도 모를 재능을 일찍 알아채기위해 엄마랑 애랑 고생하지는 않았으며 하고 바랍니다5. .
'11.3.6 4:56 PM (119.203.xxx.71)우리 아이가 적기 교육인데요
초등 1-2학년때 부터 반에서 1-2등
중학교 1학년 반에서 5-6등
중3 반에서 1-2등
고1 반에서 3-4등
고3 반에서 1-2등 (전교 2-3등)
눈높이도 아까워서 못시키고
영어도 아까워서 집에서 스토리북 읽히다가
중학교때 보냈는데
sky 갔어요.
어릴때 한글나라가 유행이었는데
'우리 아이는 색종이에 자음 모음 써서 알려줬죠.
(한글나라 하는 친구가 카드 못만지게 해서 부러워하길래 그리 해줬습니다.)
우리나라 조기교육이 문제입니다.
어릴때 힘들게 익힌거 제 나이에 수월하게 익힙니다.6. ..
'11.3.6 6:07 PM (211.199.xxx.13)저는 다른건 다 2번인데요..영어만 1번이에요..영어 일찍 시키는건 조기교육 아니라고 봅니다.
자기 나이에 받아 들일 수 있는것보다 일찍 시키는게 조기교육인데 영어는 미국애들은 세살 네살때 영어 하잖아요...그냥 환경만 만들어 줘서 그 나이에 받아 들일 수 있는만큼 환경을 깔아주는게 조기교육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영어로 읽기나 쓰기를 취학전부터 무리하게 시킨다면 조기교육이겠지만 듣기와 말하기 영어 노래 부르기 등등은 그냥 적기교육중 하나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