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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 애기있는 집 마인드가 다들 저런 거 아니죠?

층간소음 조회수 : 4,361
작성일 : 2011-03-05 19:07:25
열심히 댓글 달고 있는데 글이 지워졌네요.
제가 아래층 사람인데 정말 사람 미쳐요....
뛰는 애기에게 지속적으로 주의 주시고
매트 까는 거 당연한 거고
매트 넓고 두껍게 깔아서 그 안에서 놀게 하면 되잖아요?
그리고 아랫층에서 올라온다는 건 정말 큰 결심하고 심호흡 수십번하고 올라가는 거거든요?
애 엄마고 애고 같이 뛰면 진짜 살인충동 일어나요.
전 심지어 티비소리를 올리거나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어도 소리가 들릴 정도였어요.
큰 결심하고 올라가서 조용히 해달라고 했는데 띠꺼운 표정으로 절 쳐다보더라니..
저런 마인드라서 그랬나요?
그리고 뛰는 시간이 낮시간 밤시간 따로 있는게 어디있어요
집마다 생활패턴이 다른건데.
하긴 우리 윗집은 새벽 두시에도 소파 옮기더군요.
IP : 124.57.xxx.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층간소음
    '11.3.5 7:10 PM (124.57.xxx.8)

    그리고 대체 볼링공 굴리는 듯한 소리는 정체가 뭔가요? 진짜 미쳐요. 어릴 때는 애기니까 봐줬는데 애가 점점 크니까 발소리가 더 심해지더군요. 애기때 실로폰 소리도 참아줬는데 전혀 미안해하지도 않구. 단독주택 사는 거 아니면 입주자들은 사전교육이라도 받게 하던가 해야지 원

  • 2. 그러게요
    '11.3.5 7:12 PM (58.127.xxx.106)

    그런 사람은 두배로 당해봐야 압니다.
    지극히 이기적인 사람이죠. 남 배려하는 맘도 없고..
    정말 참다참다 올라 갔을텐데 그걸 왜 생각 못할까요?

  • 3. 층간소음
    '11.3.5 7:15 PM (124.57.xxx.8)

    층간소음 가해자들은 세상을 혼자 전세낸 사람마냥 왜 그렇게 사는지 모르겠어요. 자기 자식 밉상되는 거 모르고

  • 4.
    '11.3.5 7:16 PM (110.45.xxx.29)

    그분 편 드는건 아니지만 정말 20 몇개월 애들 말해도 그렇게 조용히 안 걸어요
    그분도 열받아서 쓴 글이겠지만 아래층에서 올라왔다고 당장 이사 갈수도 있는것도 아니고 제 경험상 매트도 큰 효과 없습니다. 두개를 깔면 모르지만요. 거실에 전체 매트로 도배를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주의는 하지만 아래층이 언제 잠을 잘지도 모르는데 무조건 조심시키라 이건 누구든지 지키기 힘든 일 아닌가요?

  • 5. 그래도
    '11.3.5 7:18 PM (24.68.xxx.83)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남 낮잠 자게 하려고 돈 들여 매트 깔 생각없다. 귀마개 좋겠다 ㅋㅋㅋ 이런 태도는 정말 아니지 않나요? 상식밖의 태도인데요...

  • 6. 층간소음
    '11.3.5 7:22 PM (124.57.xxx.8)

    제 경우엔 애를 제지하는 소리를 들어본 적도 없었어요. 3년 가까이 참다가 올라갔는데 우리애 안뛰었는데요? 이런 소리나 하던데요. 아래층 자는 시간과 상관없이 언제나 조심하는 게 맞지 않나요? 하다못해 미안하다고 느끼는 구석이 하나도 없었잖아요. 아랫층 사람에게 귀마개를 준다느니 어쩌느니 하니까 어이가 없어서 하는 말이죠.

  • 7. **
    '11.3.5 7:25 PM (175.123.xxx.95)

    저 알아요 볼링공 굴리는소리의 정체-아이들타는 자전거나,자동차예요 하도 당해서 듣는것 만으로도 소름이...

  • 8. @@
    '11.3.5 7:28 PM (125.176.xxx.2)

    무개념으로 무장한 집들은 새벽 두세시는 기본이지요.ㅠㅠ
    어린애뿐이나라 초등고학년들도 그렇게 뛰는데도 그냥
    내버려두더군요.
    우당탕탕 뛰는데도 어쩜 소리한번 안지르는지...

  • 9. 의외로
    '11.3.5 7:30 PM (125.178.xxx.198)

    사람들은 본인 집에서 내는 소음의 느낌을 잘 모르더라구요..아래층에서 느끼는 소리가 더 크다는 결론이겠죠.
    아는 엄마가 7층 사는데 어릴적 몇번 방문해서 좀 있어보면 아들이 엄청 뛰드라구요.소파에서 뛰어내리고 침대에서 뛰어 내리고 레고같은거 우르르 쏟아내고 장남감 던지고 (5~6세정도) 어떨때는 친구랑 같이.ㅜㅜ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은 울리는 소리는 아니니까 잘모를겁니다.전 아래층 아주머니 올라올까봐 가슴이 두근두근 심장이 벌렁벌렁 하는데 그엄마는 몰라요;;;;;;그러면서 윗층 여자아이들 뛴다고 울린다구..정말 몰라서 저럴까하는 생각이 들어 아래층에서 안올라오냐구 겁난나고 하니 그때서야 주의를 주더군요-_-

  • 10.
    '11.3.5 7:41 PM (211.117.xxx.240)

    아랫층 사람만 생활패턴을 존중받아야하는지 전 정말 예민한 사람들은 단독주택에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집 처음사고 8층에 살았는데 애기 돌도 안지나서 팔고 나왔어요.
    그다음부터는 쭉 일층만 사네요.
    정말 자기네들 생각만하죠.
    밤이면 다 자는 시간이라 했다가 낮에 그러면 생활 패턴을 존중 받아야 한다
    윗층 사는게 뭔 죈지 하여튼 1층만 사니 좋네요.
    이런글 올라오면 전 윗층 사람에게 더 마음이 가요 넘 당해서

  • 11. dma
    '11.3.5 7:51 PM (121.151.xxx.155)

    왜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렇게 본인의 생활만 인정받고 살아야한다면 단독주택에서 살아야하죠
    낮이면 움직이는시간
    밤이면 쉬는시간인데
    그것조차 밑에집 사람들 스케줄에 맞쳐서 살아야합니까
    그게 개념이라면 저는 그냥 개념없이
    낮에는 일하고 움직이는 시간이니 움직이고
    쉬는시간에는 쉬겟습니다

  • 12. dd
    '11.3.5 7:51 PM (114.206.xxx.163)

    백퍼센트 공감합니다.
    참다참다참다 큰마음먹고 올라가는 건데 그런태도 보이면 진짜 죽여버리고 싶어요 ㅡㅡ;
    참는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 소리를 안내야 해결되는건데, 윗집에서 당연히 조심해야되는게 맞지요.

  • 13. dd
    '11.3.5 7:55 PM (114.206.xxx.163)

    왜 ( 211.117.118.xxx , 2011-03-05 19:41:54 )
    dma ( 121.151.247.xxx , 2011-03-05 19:51:34 )
    단독주택에 살라는 위의 두 님들 참 할말 없습니다.
    아랫집이 항의한걸 두 님들은 당한걸로 생각하세요? 진짜로요?
    더럽게 이기적인 인간들 많네.

  • 14. dma
    '11.3.5 8:03 PM (121.151.xxx.155)

    분명그원글에 있엇지요
    아이들이 8시에는자고
    집에 있는시간이 세시간정도이라고
    그 세시간에 얼마나 뛰는지 모르지만 그시간에도 그리 힘들다면
    단독주택가야지요
    자긴 밤에 일하고 낮에 자니 낮에 조용하라니 말이 됩니까
    그럼 애들을 밑에집사람들 출근하고나서 움직여야합니까
    모든윗집사람들은 밑에집사람들 스케줄대로 살아야한다면
    님들도 아랫집사람들 사는대로 살아야하지않겠습니까

    사람이 움직이면 기본적인 소음은 납니다
    여기에 잇는 분들은 다 안낸다고생각하죠
    님들 밑에집 사람들이 그냥 그러거니하고 참고있는지도 모른다는것
    모르시죠
    그렇게 서로 다 이해하면서 사는것인데
    8시전에의 소음도 그리 힘들다면 어찌 살겟습니까

  • 15. 우리윗집은
    '11.3.5 8:29 PM (110.9.xxx.142)

    어린아이 하나도 없고 다들 성인들인데....장난이 아니예요 9시에도 청소기 돌리고 가끔 진동 빵빵한 스피커에 뽕짝을 틀어요
    대각선 윗집은 9시에도 피아노를 쳐요...그것도 징그럽게 못 쳐요 ㅜ.ㅜ
    우리 아랫집은 맞벌이 부부예요
    낮에는 사람이 없는데 8시넘으면 고기 굽고 생선 지지고 냄새가 올라와요 밤 11시에 가끔 아이도 울어요
    심지어 우리아이들은 8시면 잠을 자요...
    아파트 생활 30년....올라가? 말어? 몇번 고민하다가 마네요
    성격이 워낙 뜨뜨미지근해서 그런가...
    내 아이들은 당연히 뛰지 말라고 교육시키고 조심 시킵니다

    가끔...아랫집에서 좀 조용히 해주면 안되냐고 하면..."꼬우면 윗집 살아라" 이런 윗집 인간들 만나면 분통이 터질것 같은데...
    참 답없는 문제죠
    공동주택을 살려면 기본적인 예의가 필요한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좀 부족한것은 사실

  • 16. 층간소음
    '11.3.5 8:35 PM (124.57.xxx.8)

    dma/누가 낮에 움직이지 말랍니까? 방방 뛰고 구르고 하니까 그러죠. 아까 글 지운 분 말이 세시간이지 세시간 그렇게 있어봐요 그런 소리가 나오나. 그리고 자기들 생각에 그 세시간만 소리낸다고 하는 정도면 나머지 시간도 별 다를 바 없을걸요? 걸음걸이가 습관인데 그게 어디 사라지냐고요. 생활소음 정도야 참죠. 전 새벽 두시에 청소기 소파옮기는 소리 다 참았다니까요. 그것보다 더 심한게 솔직히 애들 뛰는 소리예요.

  • 17. 물론
    '11.3.5 9:12 PM (119.207.xxx.8)

    애기들 완전히 통제는 힘들지만요.
    그래도 통제를 하는 거랑
    통제 안된다고 또는 지자식 귀하다고 그냥 내버려두는 거랑은
    완전히 아랫층에서 들어보면 소리가 다릅니다.
    3시간 뛰는 건 좀 참아야한다구요.
    아랫층은 3시간이 30시간처럼 느껴집니다.

  • 18.
    '11.3.5 10:03 PM (61.101.xxx.87)

    위의 어처구니없는 두 님이 저희 윗집이 아닌 것이 천만다행이네요.

    이것 보세요.
    공동주택에서 댁의 마루는 동시에 아랫집 천장이기도 합니다. 말하자면 공용의 구역이란 소리입니다.
    그러니 내 집에서 내 마음대로...이런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어찌 그리 무식한 소리를 하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르시나요?

    공동주택의 공용구역을 인정하지 못 하는 댁들이 단독주택으로 이사가야지요.

  • 19.
    '11.3.5 10:06 PM (61.101.xxx.87)

    위에 왜,dma 이 두 사람에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 20. ㅇㅇ
    '11.3.5 10:21 PM (203.226.xxx.13)

    평생 아이는 안키우고 살 사람들인가요?
    아이도 없이 남편올 때까지 TV도. 라디오도 안틀어놓고 하루종일 컴퓨터만 하고 있으니 윗층 소리가 천둥소리처럼 들리죠.
    평생 아기 안낳고 살 모양입니다.
    문제가 없으면 대부분 다 아기낳고 키우며 살지요.
    아기가 어려서 누워 있는 집은 그 아기가 평생 누워있을 것 같나봐요.
    누워있던 아기가 미친듯이 뛰어서 내가 가해자가 될 날 금세입니다.
    한치앞을 모르는게 사람이라지만 이런식으로 쏟아내는 글들 보면 답답합니다.

  • 21. 층간소음
    '11.3.5 10:39 PM (124.57.xxx.8)

    ;;; 에휴. 윗님같은 분들은 대체로 극단적입니다. 평생 아이 안낳고 살거냐. 니들이 이사가라. 이런 식이에요. 생활소음 정도는 참는다니까요...정말 천정이 무너지는 것 같은 소리 안들어보셨어요? 이어폰을 끼고 볼륨을 높여도 소리가 들릴 정도라는데 무슨 아이를 안키우고 살 거냐는둥 그러세요. 이어폰끼고 음악듣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난청될 것 같아요 저. 단독도 아니고 서로 조심하는 거 당연하죠. 댓글에도 썼지만 저 3년 가까이 참았다니까요. 애가 어리니까 그러려니 하고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는 거죠. 그리고 피해자들이 쉽게 올라가는 사람들 거의 없어요. 생판 남에게 그런 소리하는 게 쉬운 게 아니라는 겁니다. 공동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매너를 얘기하는데 니들은 애 안키울거냐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건 곤란하죠.

  • 22. 저희
    '11.3.5 10:43 PM (111.118.xxx.97)

    아이 초등고학년입니다.
    아이 키우고 있는데도 윗집 아기 핑계로 시끄럽게 하는 집 이해 안 되는데요?

    아기가 왜 통제가 안 돼요?
    전 아기 어릴 때 온 마루를 두꺼운 보료같은 요 깔아 놨습니다.
    자박자박 걸어다니는 소리 시끄러울까 봐서요.
    아기 넘어질 때 안전장치도 되고 일석이조더군요.

    그렇게 해 놓고도 뛰거나 하려면, 안 돼! 하고 제지했고요.
    그러니, 아기때부터 공공장소에서 절대로 뛰거나 하지 않습니다.
    할머니댁 가서도 안 뛰고요.
    뛸 수 있는 곳은 오로지 공원이나 학교운동장 등등...누가 봐도 뛰어도 될만한 장소에서 뜁니다.

    아기때부터 교육 못 받은 아이가 나중에 어른 돼서 고쳐질 것 같으세요?
    어른 돼도 여전히 쿵쿵대면서 걷는 아랫집에 피해주는 어른으로 큽니다.

  • 23. **
    '11.3.6 12:29 AM (175.123.xxx.95)

    저도 아이가 하나지만 남자아이 있는데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주의를 주는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요 저는 오히려 주의주지않고 내집에서 내가 걷고 노는데 뭐어때 시끄러우면 시공사에 따져 라는 요런인간들은 공동주택에 살 자격이 없다고봐요 지생각만 할려면 단독에 살아야지 왜 아파트에 사나요? 그리고 남들이 참다가 인터폰이나 찾아가거나 하면 최소한 미안하다고는 해야하는데 이런인간들의 공통점이 그런말은 절대 안해요

  • 24.
    '11.3.6 1:35 AM (211.117.xxx.240)

    상황도 하나도 모르시는 분들이 어찌 우리집이 쿵쿵쾅쾅 거리는 집이라 단정하는지 당신네 윗집을 생각하시지 말라니까요.
    난 아랫층 때문에 절대 1층 이상 안사는 사람이니까
    새벽 다 자고 있는데 초인종 누르고 난리치고 아침에 씻으러 들어가면 자는 시간에 씻는다 난리치고남편 혼자 술먹고 침대에서 자고 있는데도 와서 소리질러대고
    윗층이면 애들 뛰는거 방치하는 몰상식한 사람만 있다고들 어찌 그리 단정하시는지
    우리집 아랫층 사람이 술집하는 여자였는데 그럼 아랫층 사람들은 다 그런 사람들인가 참나 어이가 없네요.

  • 25. 예민한 사람
    '11.3.6 3:58 AM (125.135.xxx.26)

    층간 소음을 불평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보면
    상당히 예민한 사람들이에요.
    자신의 성격도 한번 의심해 보세요.
    사람이 사는데 소리 안나는 집은 없어요.

    반상회에서
    어떤 총각이 밤 12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노래 부른다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제가 늦게 자는 편이라 그소리를 듣지만 그다지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우리 윗집 아주머니는 시끄러워서 자다가 깜짝 놀라 깼다며 성토 했어요..
    알고보니 그 총각 우리 아랫집에 살고 있었어요..
    그 뒤로는 누가 층간 소음 불평하면..
    그 윗집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26. ㅎㅎ
    '11.3.6 6:12 AM (49.58.xxx.83)

    여기서 윗집 성토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본인만 모르지 그댁 아랫집에서 시끄럽다고 이갈고 있는 경우 없지는 않을텐데요

    저도 밤12시까지 런닝머신 뛰고 초딩 둘이 방학 2달 동안 친구들 모아놓고 뛰어다니는 집의 아래층에 사는데 그냥 냅두고 삽니다
    저희 아랫집도 불만 있겠거니
    공동주택 살면서 그 정도는 참고 살지요 뭐

  • 27. 에혀
    '11.3.6 11:40 AM (110.47.xxx.216)

    저 위에 댓글단 님이 제 친구 윗집 님인가 봅니다.
    시도 때도 없이 뛰고 새벽 한 시가 되어도 애들이 안 자고 뛰는 게 반복되서
    정말 참다 참다 윗층으로 올라가 괴로움을 호소하니 그 집 여자가 하는 말이
    너는 애 안 키우냐? 너도 애 키울 나인 거 같은데, 그러는 거 아니다. ...
    친구가 어이없어서 난 우리 애들한테 저녁 8시 넘으면 조용히 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했답니다.
    그랬더니 자긴 애들 기죽게 그렇게 눈치보고 살라고 못 한다고 하더랍니다.
    피아노도 친대요, 밤 12시에. 미쳤지....

    애 안 낳을 거냐고, 니들은 애 누워만 있을 것 같냐고 하는 댓글 보니 정말 기막히네요.


    물론 저희 엄마 같은 분들도 많이 계시겠죠.
    윗층에서 새벽 한 시는 기본으로 뛰는 다섯 살 일곱 살 남자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들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좀 낫겠거니 했는데 뭘 하는지 소음은 더 커지더래요.
    그래도 한 번도 윗층에 올라가 본 적은 없다고 하세요.
    우리 손주 왔을 때 그 녀석도 뛰는데 아래층 할머니 한 번도 올라오신 적 없다고,
    저 집 손자 왔나 보다 하시는 것 같다고 하시며
    엘리베이터 안에서 보면 니가 1301호 손자구나? 하시며 웃으신다고....
    그냥 내 손주 생각해서 이해해 주고 넘어간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시면서도 그 집 언제 이사가나 했는데,
    결국 그 집을 그 댁에서 샀다고 하는 말씀하시면서 허허;; 포기한 웃음을 웃으시더라구요.


    이해해 주고 살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애들은 다 뛴다 너는 애 없냐? 하는 건 너무 몰지각하고 몰염치한 거죠.

  • 28. ^**^
    '11.3.6 2:33 PM (222.238.xxx.229)

    참다 참다 못참아 그때 올라가서 이야기했는데,
    왕4가지형으로 나오기에
    한마디 하고 내려왔네요.

    "공공생활의 기본예의도 모르고 키우는 네새끼,
    평생 사회생활도 못하는 집새끼로 키워라"

    등뒤에서 온갖 소리를 난무하게 떠드나,
    지가 지말만 하고 살겠다 하는데,
    내라고 내 하고자 싶은 말 못할 것 없다 하면서,
    같이 왕4가지처럼 대꾸해주었더니,
    속이 펑^**^

  • 29. 스트레스
    '11.3.6 3:08 PM (220.85.xxx.243)

    새로 이사온지 4일 됬는데 이사하는 날 당일 부터 아랬집에서 시끄럽다고 몇번씩 인터폰오더군요.
    그 뒤로 매일 매일 경비실, 관리실에서 시끄럽다고 인터폰오더니 급기야 직접 올라와서 아파트 떠내려 가게 소리 지르더군요.

    나이도 지긋하고 양식도 있어보이는 여사님이 그러시니 참 보기 그렇더군요.

    다른 것 다 차치하고라도 이사하는 당일날 부터 시끄럽다고 해대는 것으로 봐서 사람을 알아보겠더군요.

    전에 살던 재건축 새로 한 아파트에서는 피아노 치건, 강이지 키우건 아무 말이 없었는데 20년도 더 된 아파트로 이사오니 방음이 전혀 안되서 층간 소음 때문에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괴로운 것 같습니다.

    요즘같은 세상은 각자 삶의 패턴이 다르고 모두 존중 받고 싶어하지요. 다른 사람이 나와 다르다고 나에게 맞추라고 할 수도 없을 것 같고 내가 다른 사람의 패턴에 맞추어 살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아파트 같은 많은 사람이 밀집되서 살아야 하는 건물은 층간 소음에 특히 신경써서 잘 지어야 이웃간에 얼굴 붉힐 일 없을 것 입니다. 그게 근본적이 해결책이지요.

  • 30. 저도
    '11.3.6 3:40 PM (180.64.xxx.147)

    자식 키우고 살지만 아랫집에서 한번도 항의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내 몸 피곤해도 낮에 나가서 놀이터나 운동장에서 실컷 뛰게 하고
    집에 오면 책 읽고 소꿉놀이하고 그렇게 노는 거라고 애가 말귀 못알아 들을 때부터 했습니다.
    아장 아장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낮에는 유모차에 태워 밖으로 돌아다니고
    집에 오면 얌전히 놀았어요.
    저희 아랫집에선 애 없는 집인 줄 알았다고 하구요.
    다 부모 하기 나름입니다.
    얌전한 아이냐구요? 아니요. 운동 너무 좋아하고 진짜 활발한 아이입니다만
    집은 운동장이 아니라 뛰는 거 아니라고 가르쳤어요.
    피아노 전공 시킬 거 아니고 단독주택에 살 거 아니라 피아노도 디지털 사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 31. ........
    '11.3.6 4:14 PM (116.122.xxx.156)

    아기들이 저녁 8시에 잔다는데... 낮에도 그렇게 예민하면
    원글쓴 분이 그냥 단독으로 이사가세요..
    법적으로 수인한도라는게 있어서
    생활소음 정도는 아래층도 참아야될 법적 의무가 있어요.

    그게 싫다면 싫은 사람이 이사가야죠 단독으로..
    공동주택에 살면서 예민한 아랫층 만난 윗층도 참 힘들거 같네요

  • 32. .
    '11.3.6 4:27 PM (125.241.xxx.154)

    위에~
    예민한게 아니지요.
    참나, 당신도 한번 당해보고, 댓가를 치러야 정신을 차리겠구만~

  • 33. 층간소음
    '11.3.6 4:31 PM (124.57.xxx.8)

    116.122.139.xxx님은 무슨 소리이신지;; 원래 아랫층에게 항의받았다고 글 올렸던 원글은 실종됐구요. 그분이 귀마개를 사준다는 둥 또 찾아오면 알겠다고만 하고 신경안쓰겠다는 둥 하니까 어이가 없어서 글을 쓴건데요? 계속 뚱단지같은 소리를 하는 분들은 댓글을 순서대로 좀 읽으세요. 지금 삭제된 원글때문에 올린 글들, 제가 쓴 글, 중간에 전혀 다른 입장의 윗층분들 하소연 댓글을 잘못 읽으신듯? 그리고 아랫층 사람들은 유난떠는 사람들 아니고서는 웬만한 생활소음 참아요. 무슨 자연스럽게 나는 생활소음 정도갖고 아랫층 사람들이 화를 내는 게 아니예요. 제가 윗집을 여러번 바뀔 동안 한번도 소음때문에 항의를 한 적이 없어요. 트레드밀을 뛰고 마늘을 빻아도요. 남자애 뛰는 소리가 마늘빻는 소리를 훨씬 능가합니다. -_-b

  • 34. 이상한게
    '11.3.6 4:31 PM (218.237.xxx.78)

    층간소음이다 그렇게 힘들게 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 죽어도 아파트만 고집하는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요???
    큰 아파트 들어갈 능력도 안되지마는
    죽어도 공동주택에는 안살고 싶네요.
    보는것 듣는것 만으로도 감옥생활 같은데 왜케 아파트아파트 하는건지....

  • 35.
    '11.3.6 5:09 PM (124.61.xxx.70)

    층간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다가 개인주택 오니 너무 좋더군요
    아파트만큼 편하진 않더라도 마음이 편하니 살만합니다
    조금 불편한거 감수하더라도 개인주택으로 이사들 오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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