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 윗층에서 마트에서 파는 귤 한박스를 가지고 아이들이 넘 뛰어서 미안하다,미리 인사하려고 했는데 늦었다 이러면서 저희동네 롯*데마트 귤 한박스를 주시더군여.
저는 42세...그 사람은 삼심대 초반으로 보였어여.
저는 직장맘이고 초5,초1(딸둘)을 키우고 있는지라 저도 애키운다...애들 아홉시 넘으면 조용한데 왜그러냐 ...
애들키우는 사람들끼리....하고 고맙게 받았습니다....
문제는 그 담날 부터네요...윗층새댁이 매일 열시넘어 런닝머신을 하나봅니다.
처음엔 마늘 빻는 소리인줄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여...
아이들소리는 욕실타고 가끔들려오는데 애들은 자나봐여.....
관리실에 이야기하고싶은거 꾹 참고 있었는데 도저히 못참게썽요...
내일은 그집앞에 쪽지라도 남겨야할까봐여...지금도 런닝머신을...
전 여러여건상 일층으로 이사했는데 ....그래도 밤에는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관리실에서 하는 방송은 똑같아여...:애견소리,피아노소리,애들 장난감 던지는 소리"
근데 오늘은 도저히 못참겠어요.
귤 한박스 사다주고 런닝머신은 낮에 하라고 할까요?
제가 직장맘인데 둘째 입학때문에 삼일을 쉬는데 이층집 새댁 애가 둘인데 큰애 어린이집 보내려고 둘째안고
같은 맘들과 있는데 얘기할까말까 하다가 안했는데 (서로 아는척 안해여) 매일 매일 고문입니다....
일단 쪽지 먼저 보내고 관리실에 얘기할까요???
신경을 쓰니 귀가 넘 아파요....ㅠ.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새댁이 밤마다 런닝머신을....ㅠ.ㅠ
런닝머신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11-03-03 22:34:36
IP : 121.157.xxx.1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3 10:37 PM (116.35.xxx.24)귤 한박스 사다주고 런닝머신은 낮에 하라고 할까요?....ㅡ>>가장 좋은 방법이네요.
2. 000
'11.3.3 10:47 PM (58.227.xxx.253)정말 그런 사람들보면 미쳤나 보다 란 말밖에 안나와요.
저도 그 고통 잘 알거든요. 우리는 아래층, 윗층 다 고문해요 ;;
그나마 가서 얘기했을떄 미안하다고 알았다고나 하면 괜찮은데.
딱 잡아떼고 우린 그런거 없어요. 이러는 인간들 있어요 참...;;;
경비나 관리실 직원이나 아무리 분쟁나도 해결 적극적으로 안해주고
그냥 서로 좀 참으시죠..뭐 이런 식이에요.
윗집가서 방방마다 확인해볼수도 없잖아요.
속끓이지 마시고, 올라가서 말씀하세요. 인터폰으로 직접 하시던지.3. ...
'11.3.3 11:14 PM (59.13.xxx.73)아이들때문에 미리 와서 인사했다니 그리 경우 없는 새댁은 아닐거 같구요
런닝머신 아래층에 소리 안들리는 줄알고 할수도 있으니
한번 좋게 이야기 해보세요~4. 멀리날자
'11.3.3 11:21 PM (114.205.xxx.153)예전에 저희 윗집 낮이나 밤이나 러닝머신
그 고통 말로 표현 못해요5. 아파트가
'11.3.4 1:10 AM (203.130.xxx.183)그렇게 들리나요? 헐 전 20년 넘게 아파트 살았는데 한번도 그런적이 없어요
10시에 러닝머신을 뛰다니
그런데 그분은 들릴거라고 모르실 수도 있어요
차 한잔 하자고 하시든가 하셔서 좋은 말씀으로 부탁하세요6. 허니
'11.3.4 10:52 AM (110.14.xxx.164)얼굴 본 사이니 차라리 가서 얘기 하세요
아주경우없는 사람은 아닌거 같으니 ..
아마 모르고 하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