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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동률은 계속 결혼안하고 남아 있으면 좋겠어요 ㅎㅎ
목소리가 너무너무 마음을 울리고 설레게 만드네요
여기 게시판에서 "김동률"로 검색도 다해봤답니다.
까칠 자뻑 싸가지 등등 단어가 보이네요
그래도 좋아요
싸이에 옛날 여행기도 하나씩 읽어보는데
글 읽어보니 감수성도 예민하고 사람이 예술적(?)인거 같습니다.
사실표현이나 서술도 섬세하고 감정도 차분히 잘 표현하고요
글도 아주 잘쓰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까지 더 좋아지네요
근데 놀란게 옛날에 들은적도 없는데 김소연이랑 아주 오랜 연인이었다는데
진짜인가요?
네이버에서 연관검색어로 뜨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왠지 그거 보고 가슴이 뻥 뚫리는거 같은 기분이 드는지 ㅎㅎ
아니길 .. 정말 이었을까요
오래 결혼안하고 계속 내 마음속에 률님으로 남아줬으면 좋겠어요^^
1. 맞을걸요..
'11.3.2 7:19 AM (116.35.xxx.146)한때 팬이었고, pc통신 팬클럽까지 가입했었는데.. 버클리 가기 전에 그랬었다고 들었어요.. 아는 애가 콘서트 뒷무대에 온 김소연 봤다고.. 아마도 김소연이 먼저 대시 했을 거예요..
2. 근데..
'11.3.2 7:19 AM (116.35.xxx.146)아주 오랜 연인은 아니고.. 잠깐 사귄걸로..
3. 흐억
'11.3.2 7:38 AM (128.255.xxx.183)그냥 하시는 소리인 줄은 알건마는...김동률씨도 쉰이 되고 예순이 되고 일흔이 되실텐데ㅠㅠ 그때까지 독수공방을..ㅠㅠㅠ팬심으로 가여워서 아니되옵니다.
4. 에이~
'11.3.2 7:56 AM (125.131.xxx.44)원글님만 결혼하는게 어딨어요~ㅎㅎ
5. 저도
'11.3.2 9:25 AM (203.170.xxx.159)원글님과 맘이 같으나 진실로 바라는일은 올해 마흔된 시누이랑 어찌저찌해서 결혼좀 했음 좋겠어요 전 친인척이되니까 너무 좋고 울 아가씨 마다할 일 없고 문제는 동률님인데.... 안되겠죠? 학벌이나 개인 능력이나 딱 맞는데... 팬심으로 그러면 안되겠죠?ㅋㅋ
6. 김소연
'11.3.2 9:31 AM (211.230.xxx.9)이랑 어울려요 김소연씨 착하다는데..
뭐 이쁘긴 한데 이렇다 할 매력은 없는디7. 김동률팬
'11.3.2 9:34 AM (116.124.xxx.56)김동률 전람회시절부터 팬인 아줌마입니다.^^
김소연..과 사귀었는 지 몰랐네요.. 전 결혼해도 좋을 거 같은데..
결혼하고 아이 낳고 그래야 더 좋은 노래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실물울 못봐서 어떤 지 모르지만 차가운 이미지였는데 의외로 엉뚱한 면이 있던데..8. 찬물
'11.3.2 9:38 AM (66.183.xxx.183)근데,
결혼 안했다고,
원글님의 률님만으로 남는 건 아니지요.9. 저도님
'11.3.2 9:42 AM (58.29.xxx.210)마흔된 시누이는 넘해요~
연예인들 늦게 결혼하면 다 한참 어린 여자들이랑 결혼하는데 김동률만 연상이랑 하라구요?
전에 어디서 봤는데 김동률은 스스로를 너무나 사랑해서 결혼하기 힘들거 같다고 하던데요.
집안도 좋고 학벌도 좋아서 대쉬하는 사람들 엄청 많답니다.
어렸을때부터 잘난척 장난 아니었구요.ㅋㅋㅋ
외모도 젊을때 별로다 싶었는데 김동률이 30대 중반되고 후반되니 나름대로 멋져보여요~10. 어머나..
'11.3.2 9:43 AM (182.209.xxx.77)전 김동률씨 이미 결혼 한 줄 알았어요...^^;;;
11. ....
'11.3.2 10:11 AM (14.52.xxx.167)팬들이 김동률씨 결혼시켰다 말았다 하는군요 ㅋㅋ
근데 해야한다 말아야한다를 떠나서 (이것 자체가 사실 말이 안 되지만)
결혼에 걸맞는 타입은 아닌 거 같다고 느껴졌어요. 누군가와 맞춰살기에는 너무 예민하고 까칠하고
그냥 혼자살면서 여자 만났다 헤어졌다 하며 음악하는게 제일 어울리는 스타일..12. 후후
'11.3.2 10:29 AM (61.32.xxx.51)저도 팬인데 인간적으로 결혼은 시킵시다.^^
행복하게 사는것도 보고 싶네요.13. ㅋㅋ
'11.3.2 1:21 PM (203.192.xxx.113)저는 서태지 결혼 안 하고 음악만 했음 좋겠다 하는 사람이라..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뮤지션 결혼 결사반대. ㅎㅎㅎ14. 반달
'11.3.2 1:45 PM (114.202.xxx.237)김동률을 소중해하는 사람으로써.
고운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지지고볶고 살면서 삶의 고통과 행복..충분히 누리면서 이제껏 그래왔듯이 자신과 주변의 쏠쏠한 얘기들 그때마다 노래를 만들어 우리에게 들려주었으면하고 바랍니다.
그래서 같이 늙어가면서 오래오래 그 사람 노래를 들었음 합니다.15. 저희 남편 왈
'11.3.2 3:31 PM (75.34.xxx.236)싸가지, 자뻑...이런 오해를 받을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원글님이 쓰신 내용들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그럽니다.
여보, 나 률씨 한번 만나게 해주라~응???16. ^^
'11.3.2 3:42 PM (112.153.xxx.67)동반자 라는 노래는 아직 안들어봤는데요
노래 나올때 인터뷰했던 기사에 "예전에 사랑했던 사람"과 함께한 시간들에
대한 노래라서 그 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허락을 받고 노래를 냈다고 하는
글이 있던데 너무 멋있죠.
사랑했던 사람에게 예의도 지키고 함께했던 시간도
아름답게 생각하는 사람같아요
그녀가 김소연이든 아니든 그녀는 정말 행복했을거 같습니다.
부러워라~~
그런 사랑 한번 받아봤으면 원이 없겠어요....
얼른 노래 들어봐야징17. ^^
'11.3.3 7:04 AM (112.152.xxx.146)제가 알던 오라버니와 같은 반 친구였죠.
들은 얘기가 많은데... 뭐 그닥 나쁜 얘긴 없었어요.
단지, 어린 시절부터 씨디 플레이어(당시엔 귀했음) 갖고 다니면서
음악 많이 듣는 그 오라버니에게, 김동률이 다가와서 불쑥 이어폰을 끼워 주며
이거 내가 작곡한 노래야, 들어봐... 이래 가지고
아 그 자식 닭살이었다고 ㅋㅋ 뭐 그런 소리는 좀 하더군요.
걔는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 이 오라버니는 전형적인 무뚝뚝+시크,
누가 자기한테 다정하게 하면 <나한테 왜 이래> 타입 남자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