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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주차장에서 황당한 접촉사고 목격..
우회전만하면 밖으로 나오는 딱 출구 앞에서,
어느 아주머니께서 열심히 후진으로 주차..를 시도를..하시는 건가..? 하는 듯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이리 퐝당하게 말을 하는 건,
정말 그 아주머니가, 차가 모두 주차되어 있는 공간으로
차를 밀어넣고 계셨기 때문이에요.
옆에 타고 계신 엄마도 읭~? +_+
도대체 저 분 어디로 가시려고 저러신다냐...?
그림 그려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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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ㅣ ㅣ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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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ㅣㅣ ㅣㅣ ㅣ
ㅣ 1 ㅣㅣ 2 ㅣㅣ ㅣ
ㅣ ㅣㅣ ㅣㅣ ㅣ
1,2는 차가 차있고 옆에 빈공간인데..
이 상태에서.. 후진을 하시더라는..!!!!
물론, 2번차 귀퉁이를 장렬히 박아주셨습니다..-_-
모든 과정을 지켜보다가 어처구니가 없어서리;;
한참을 막고 계신 덕에 제 뒤로 나가려는 차들이 쭉 늘어섰고,
충돌 장면 보고서는 기다리다가는 안되겠다 싶어서,
그 아주머니가 차를 살짝 빼서 한쪽으로 세운 사이에,
먼저 지나가겠다고 클락션 살짝 울리고 옆으로 지나가려는데,
갑자기 앞 차에 들어오는 후진 등..
순간 본능적으로... 헉, 이분 사고치겠다 싶어서 다시 빵~
근데 계속 또 오심.. 또 빵~ 그래도 안 섬, 빵빵빵~
그리고 옆으로 휙 비껴 나가는데, 옆 자리에 젊은 남자가 타고 있더만요,
아니 그럼 이놈은 내려서 주차라도 봐주지 뭔 짓이야.. 생각 하는데
이 녀석이 저를 위 아래로 째려보더라는..
빵빵거렸다고 째려보는 모양인데, 가만 있었으면 차 박았을 상황이구만.
엄마랑도 무쟈게 황당해하고 있었어요..
그대로 차 빼서 나오긴 했는데, 설마 그분 그냥 그대로 가시진 않았겠죠? -_-;;
근데 전 왜 그림까지 그리고 있는걸까요;;;
1. ,,,
'11.3.2 2:50 AM (174.95.xxx.180)님 그림덕에 간단, 정확히 이해가 갑니다.
아마 2번 오른쪽 옆(3번)으로 전면주차 하려고 했겠죠...2. 주차
'11.3.2 5:17 AM (125.181.xxx.173)주차도 못하면서 왜 차를 끌고 나오는 걸까요??? 저는 저런분들보면 넘 답답해요....충분히 연수받으신후 운전하셨음 좋겠네요...아님 주차하시는분께 좀 도와달라고 하시지...ㅜㅜ 근데 2번 차주되시는분께 연락하셨는지 모르겠네요~~그분 ...만약 cctv있다면 신고들어 갈텐데....
3. 에구
'11.3.2 6:40 AM (121.161.xxx.138)사고낸 사람도 당황했겠지만
2번 차주 정말 재수 없는 날이었겠어요.
저도 아줌마지만 남자들이 김여사 김여사 하는 이유를
전 어느 정도 납득한답니다.
마트 같은 데 주차할 때 짜증나는 것 중 하나는
주차장 입구에서 진입차량이 꼬리를 물고 있는데
들어가자마자 빈 자리 하나 발견했다고 거기다 주차한답시고
길가에까지 밀려있는 뒷차드를 무시한 채 주차하는 아줌마들이 은근히
많아요.
그럴 땐 그냥 지하로 한 층 더 내려가거나 해서 차량운행을
막히지 않게 해줘야지 굳이 입구에 세운다고 그러는 것도
전체흐름에 대한 센스가 없어서 그렇겠죠...4. ...
'11.3.2 7:02 AM (72.213.xxx.138)막무가내로 운전하는 사람보면 혼자 고생뿐 아니라 여러사람 불편하고 불행하게 하네요.
원글님도 십년감수 하셨을 거에요. 휴우~5. 그라믄..
'11.3.2 7:23 PM (203.234.xxx.3)젊은 남자가 내려서 주차하는 것 좀 봐주지, 왜 버티고 앉았을까요??
운전 못하는 저희 노모도 제가 주차할 때 봐달라고 하면 옆에 섰다가 차를 톡톡 쳐주시는데..
(제차 99년식이라 후방감지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