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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 윗동서 일까요?

동서지간 조회수 : 8,670
작성일 : 2011-03-01 20:44:24
시도련님이 작년에 결혼해서,, 저도 아랫동서가 생겼어요.
아랫동서가 성격이 발랄하고 애교가 많아 남편을 비롯.. 시댁 식구들(아버님,남편)이 좋아하더군요.

형님이나 저는 좀 말없고 순박한 스타일이랄까...

그런데,, 문제는,,
아랫동서가 저희 남편한테 안부전화, 문자를 한다는거에요.
주로 도련님이 남편한테 전화하면 동서가 전화 바꿔달래서 저희 남편한테 통화를 하는 식이구요.
저한테는 아주 가끔씩 문자 한통 보내구요.
저는 답장 해주고..

오늘 남편이 저한테 그러는겁니다.
동생네(동서네)가 우리집에 오늘 놀러 오고 싶다고 전화가 왔다.
제수씨가 형님이 보고 싶다고 집에 놀러오고 싶다고 하더라(나한텐 전화한통 안하는
동서가 나를 보고 싶다고?? 그리고, 오늘도 동서랑 통화를 한 모양이더군요)

갑자기 동서네가 놀러온다고 한것도 당황스러웠지만, 이번에도 나를 제끼고,, 남편에게 직접 통화한
동서가 이해가 가질 않고,,,

남편은 너가 어려워서 나한테 전화하는거 아니냐,, 라며 또 동서를 감싸는데,,
남편이랑 동서랑 결혼전 알고 지냈던 사이도 아니고,

어떻게 윗동서는 항상 제껴놓고 아주버님이랑 안부전화, 문자, 연락을 하는지...
기분이 상해요.
대놓고 뭐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제가 예민한 걸까요?
IP : 118.33.xxx.115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 8:49 PM (116.122.xxx.49)

    참으로 신기한 동서네요...
    아주버님이 시아버님보다 더 어렵더만

  • 2. 컥~
    '11.3.1 8:50 PM (125.180.xxx.16)

    푼수끼있는 동서네요
    원글님 힘드시겠네요

  • 3. .
    '11.3.1 8:50 PM (183.98.xxx.10)

    그 아랫동서가 보통이 아니죠.
    저는 결혼 11년 지났지만 아주버님하고 제대로 말을 해본 적이 없다는..
    꾸벅 인사가 다인데요.

  • 4. 제 아랫동서
    '11.3.1 8:51 PM (115.136.xxx.166)

    제 아랫동서는
    제 남편에게 가끔 오빠라고 합니다 ㅎㅎㅎ
    머라 할 말이 없지요...

  • 5. 한번
    '11.3.1 8:52 PM (125.180.xxx.163)

    이야기해주세요.
    "동서, 우리 애들아빠가 그러는데 동서 전화받기가 좀 어색하다고 하네. 앞으로
    안부전화나 문자는 나랑 하자."

  • 6. ..
    '11.3.1 8:53 PM (116.122.xxx.49)

    근데 남편분이 동서가 저리 하는걸 은근 귀여워 하는것 같은 느낌...
    맞나요?
    전 좀.... 어이없는데....

  • 7. ..
    '11.3.1 8:53 PM (116.37.xxx.12)

    관계를 위해서 노력한다면 동서간에 노력하는게 현명한 일일텐데..
    그동서 참.....뭐랄까 의도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영리하지는 못한것 같아요.

  • 8. 그런데
    '11.3.1 8:54 PM (121.182.xxx.174)

    동서가 아주버님이랑 잘 지내면 특별히 나쁜가요?
    그 동서 남자가 편한 스타일인가봐요.
    전 제 신랑 동서랑 잘 지내거나 말거나~

  • 9. *
    '11.3.1 8:55 PM (116.38.xxx.64)

    님네가 관광지에 사는게 아니라면 그냥 지나가는 말로 놀러온다는걸 님남편이 진짜로 들은게 아닐까요?
    저같으면 먼저 동서한테 전화해서 진짜 놀러올건지 그렇다면 지금은 좀 그렇고 나중에 한번 부른다고 하겠네요...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오는건 부담스럽죠,생각이 있는 동서라면 지가 먼저 초대를 하던가...

  • 10. .
    '11.3.1 8:58 PM (59.27.xxx.211)

    흠.. 동서관계든 뭐든 다 떠나서 일반적으로 커플로 알고지내는 사람인데,
    동성(상대커플)이 아닌 이성에게 지속적으로 자주 연락하는거 조금 이상해보여요.
    물론 그 동서가 시아주버님을 남자로 대하는게 아닌것이 분명하더라도 말여요.

  • 11. ..
    '11.3.1 9:01 PM (116.122.xxx.49)

    형부같은 생각이 들어서 그럴까요?
    저도 형부한테는 자주???? 좀 문자드리는데
    안부문자
    솔직히 우리 형부는 답장을 너무 재밌게 해주셔서(50대인데)
    문자보내는게 재밌어요
    남편분이 그러시는건가?

  • 12. 동서지간
    '11.3.1 9:02 PM (118.33.xxx.115)

    ...님 제가 동서한테 연락을 바라는데 안해서 서운하다는 내용이 아니구요.
    연락 저한테 안해도 돼요.
    그런데, 왜 제 남편한테 연락을 하느냐 그거죠.. 그게 싫다는 말인데..

  • 13. 저는..
    '11.3.1 9:05 PM (66.90.xxx.199)

    동서가 아이를 낳고 찾아갔는데
    남편이 보는 앞에서 너무 자연스럽게 애 젖을 먹여서
    식겁했던 케이스인데(그때 저희도 애 둘이나 키워봤지만 둘 다 완전 난감해서 도망도 못갔어요-_-)
    원글님네도 좀 심하군요.
    그냥 그런 사람이려니 하세요.
    나중에 알고보니 편해서 그런 거더라구요.

  • 14. 가끔
    '11.3.1 9:06 PM (114.207.xxx.160)

    그런 느낌 아니세요.
    난 남의집 갈때 예의 갖추어 늘 거실까지만 들어갔는데
    상대는 불쑥 내 안방까지 들어온 느낌.
    그러면서 되게 해맑은 표정이라 화도 못내겠고.

    남자가 편한 사람들이 있어요. 남자들도 그사람 편안해 하고.
    저도 그래요, 웬지 은근 못마땅한데 이유는 잘 못찾겠고 ^^

  • 15. 신기
    '11.3.1 9:06 PM (115.137.xxx.30)

    진짜 신기하네요
    전 아주버님한테 한번도 전화해본적 없는데 --;
    만약 제 동서가 저러면 정말 기분나쁠거 같아요

  • 16.
    '11.3.1 9:08 PM (124.61.xxx.70)

    저라도 기분 나쁠듯...

  • 17. 동서지간
    '11.3.1 9:10 PM (118.33.xxx.115)

    댓글들 보니 위안이 됩니다. 제 남편은 불쾌해 하는 저를 보고 예민한거라고 해요-_-

  • 18.
    '11.3.1 9:10 PM (115.136.xxx.24)

    맞아요 남자를 더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근데 아무리 그런 성향을 지닌 사람이라고 해도,
    정말 생각이 모자란 사람이죠,,
    철이 없네요,,

  • 19. ,,
    '11.3.1 9:10 PM (59.19.xxx.172)

    당연히 기분나쁘죠,

  • 20. ..
    '11.3.1 9:12 PM (121.151.xxx.158)

    전 아주버님과 팔짱끼고 다니는 동서도 봤네요 ㅎㅎ
    물론 제 동서는 아니구요.

  • 21. 얇은 막
    '11.3.1 9:20 PM (114.207.xxx.160)

    동서가 생각이 짧은 건 맞는데
    원글님 남편분이 동서의 발랄함....을 신통방통해 해서 더 그럴지도 몰라요.
    이런 어려운 관계 아니라면 우리도 자기 행동 받아줄 만한 사람, 더 호의가 있는 사람에게
    더 앵기잖아요, 무의식적으로요.
    어른들이 보통 가진 얇은 막같은게 있잖아요, 그런게 없고 그냥 스스럼없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남자가 편하기도 하고, 사람이 편하기도 하고.

  • 22. 미친존재감
    '11.3.1 9:25 PM (182.208.xxx.66)

    남자를 다룰줄을 아는군요~~

  • 23. ...
    '11.3.1 9:29 PM (222.108.xxx.194)

    원글님 결혼 전부터 다들 미혼일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 아니고서야..
    시동생이 먼저 연애한 경우 형이랑도 허물없이 지내는거 보긴했지만..
    설사 그렇다해도 결혼하면 다들 형님이랑 통화하고 대화해야 정상이죠..
    제 상식으로도 어이없네요..

  • 24. 웃기는동서..
    '11.3.1 9:30 PM (122.36.xxx.104)

    그런 여자가 있는지 신기신기....ㅎㅎ

  • 25. ..
    '11.3.1 9:58 PM (124.61.xxx.54)

    님이 예민한 것은 아니예요.동서가 좀 이상하네요.
    형임한테 할 이야기가 있고 아주버님한테 할 이야기가 있는데 동서 태도는 .. 좀 아닌 것 같네요.

  • 26.
    '11.3.1 10:11 PM (175.124.xxx.193)

    왜 이렇게 이상스런 사람이 많은지. 예의란 단어도 모르는건가? 한숨만 나옵니다.

  • 27. 얘기를
    '11.3.1 10:19 PM (122.40.xxx.41)

    하세요.
    남편한테 하지말고 나한테 해라. 불쾌하다.
    불쾌하다를 꼭 넣어서요.

  • 28. ㅡㅡ
    '11.3.1 10:30 PM (118.46.xxx.122)

    엄청 이상한데요..뭐
    남자가 편한 스타일 인가봅니다.
    그런 사람이 가끔 있더라구요. 특히 애교있는 여자들은 남자들한테는 무슨 말이든 잘 먹히고 귀여워해주니까 편하게 대하고, 여자한테는 그 애교가 안통하니까 (통하긴 커녕 오히려 비호감이죠 ㅋㅋ) 여자 대하기를 어려워하는 여자들이 있더라구요.
    암만 그래도 아주버님이 편할까요...희한하네요. ㅎㅎ

  • 29. 우리도
    '11.3.1 10:53 PM (211.217.xxx.74)

    그래요 ,그러거나 말거나,, 님이 좀 예민한것같아요

  • 30. 야옹
    '11.3.1 11:17 PM (112.150.xxx.145)

    남자대하는게 더 편하다생각하는거같네요. 자기애교면 다 넘어온다생각한다거나. 오히려 동성끼린재수없다 생각되는타입아닌가싶네요.

  • 31. b
    '11.3.1 11:36 PM (125.187.xxx.194)

    님 기분 이해할것 같아요..기분 참 그렇죠..
    저도 제 동서가 한번 그런적 있는데..정말 그이후로 상대하고 싶지 않았어요
    남편한테 말해봤자 아무소용없어요..남편입장에선..자기한테..살갑게 구니
    당연히 기분이 좋을것이고..그리 말하는 와이프 이해 못합니다..
    동서한테..직접적으로 말하세요// 정말 어처구니 없는 동서네요..

  • 32. 아직 잘 몰라서..
    '11.3.1 11:51 PM (183.102.xxx.63)

    아마 그 동서가 아직 뭘 몰라서 그러는 것일 겁니다.
    결혼은 했으나
    아직은 처녀적 기분 그대로인 거죠.
    애교면 대충 뭐든 다 통하는 시절인줄 아는 거에요.

    그러다가 한 방 맞으면
    퍼뜩 정신 차릴 거에요.
    이게.. 시집이구나..하고.

    결혼한 커플들끼리는 거의 동성끼리 통합니다.
    저는 친오빠 부부와도 그래요.
    연락할 일 있으면 저는 올케랑, 저의 친오빠는 제 남편이랑 연락합니다.
    그게 평범한 모습들일 거에요.

    남편분에게
    새 며느리로 인하여
    너의 아내를 노엽게 만들지말라고, 따끔하게 일러주세요.
    동서가 원글님을 제끼고 남편분과 길을 트려고 한다면
    남편분이 그 샛길을 미리 막아버리는 게
    두고두고 모두에게 현명할 거에요.

  • 33. 제 경우는요
    '11.3.2 12:10 AM (218.51.xxx.119)

    아들만 셋인집 둘째인데요
    제 동서가 울 남편에게 전화랑 문자랑 하더라구요
    남편은 말이 없는 편이구요. 불편하다고고 하긴 하더라구요
    지 딴에 친해지고 싶은 모양이었는지 몰라도...제가 겁나 동서를 싫어하거든요
    아무 때나 나서고 잘난척하고...위아래 구분 못하고...
    저는 아주버님께 절대 그런 적 없구요

    제 경우로 보면 제가 냉정하고 대하니까 남편에게 그러는데


    한마다로


    웃기는 짬뽕입니다

    그런 경우는 아주 싹수없는 녀 ㄴ 아니면...

  • 34. 요즘애들은이러나
    '11.3.2 12:33 AM (218.233.xxx.149)

    돌아가신 저희 시어머님은 당신의 시아주버님앞에서 맨발한번 보이적 없다시던데...

    저또한 아주버님이 세분이나 계시지만 한번도 아주버님하고 개인적으로 통화하거나 문자한적 없어요.

    동서가 많이 이상합니다.
    싫은내색 한번은 하셔야 할듯하네요.

  • 35. ㅎㅎ
    '11.3.2 1:08 AM (112.170.xxx.186)

    신기하네요.
    울 아랫동서도 울 남편한테 말 한번 걸어보고 싶은 눈치지만 어려워서 절대 먼저 말 못걸던데...

  • 36. 참 불쾌하군요
    '11.3.2 1:12 AM (116.123.xxx.113)

    일침 놓으시죠. 계속 스트레스 받을 일이에요
    님만 손해죠. 딱 부러지게 말하고 벗어나야합니다

  • 37. ...
    '11.3.2 8:25 AM (221.138.xxx.206)

    전화해서 얘기하세요. 집에 오고싶으면 원글님한테 얘기하라구요.
    왜 남자인 아주버님이 더 편할까요? 그 심리가 참 궁금합니다..

  • 38. 헐..
    '11.3.2 9:50 AM (112.168.xxx.86)

    우와~ 아랫동서분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로서는 꿈도 못 꿀 일인데ㅎ
    누나가 결혼한 남동생한테 전화하는 것도 아니고 여동생이 오빠한테 하는 것도 아니고
    제수씨가 아주버님한테 문자보내고 안부전화하고 형님보고싶으니 가도 돼요하하호호 전화하면서
    형님하고는 데면데면(?)
    정말로 말 그대로 개념이 없는 분이신 거 같네요.
    자신의 행동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에 대해 전혀 아무런 개념이 없는 분이요.
    와.. 님 남편분한테 달린 것 같아요. 저는 다 받아주는 남편 족칠 것 같습니다;;

  • 39. .
    '11.3.2 9:52 AM (211.209.xxx.37)

    그 동서 정말 이상합니다.
    전화로 한마디 해주세요.
    혹시라도 형님이 그런일로 전화했다고 동서가 시동생한테 얘기하고
    시동생이 원글님 남편분께 또 말하고..
    남편이 뭐라고 하시면 여기 답글들 보여주시구요.

    남편분이야 당연히 제수씨 싹싹하니 귀엽게 보이시겠죠.
    단순히 성격 좋고, 붙임성 있는 사람이었다면 동성인 원글님께도 똑같이 해야하는 겁니다.
    아주버님한테만 편하게 잘한다니 생각없고 끼만 많은 여자로 보이네요..

  • 40. 울동서가
    '11.3.2 10:34 AM (211.253.xxx.34)

    그러면 확!!
    울동서 그러지도 않지만..ㅎㅎ

    원글님 예민하신거 아니구요
    그 동서 끼 있는 거예요
    가끔 82에서 이런 경우 보면 헉~~!!

  • 41. 두 사람한테
    '11.3.2 10:42 AM (125.129.xxx.178)

    개념없는 두 사람 챙기셔야겠네요.
    동서한테-놀러오겠다던가...하는 얘기는 **아빠한테 하지 말고 나한테 직접 해줘(요)
    남편한테-동서가 그런 얘기하면 '아, 그러세요. 그럼 **엄마한테 전화해서 직접 말하세요.'라고 말을 해. 앞으로는.
    동서에게는 기분나쁘지 않게 무겁게 한두마디만 하시고,
    남편에게는 상냥하게 앞뒤 잔소리 하지 말고,
    집안 시끄럽지 않게, 화목하고 분위기 좋게 살고 싶다. 내 말대로 해달라.
    또 무겁게 한두마디만 하세요.
    남편-잘...말해도 내가 중간에서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실겁니다. 부부싸움이 되지 않도록 부탁....조로 말해세요.

  • 42. 헉!
    '11.3.2 10:56 AM (124.54.xxx.90)

    지금은 상대도 안하지만.
    우리 아랫동서도 그랬어요. 안부전화 한다고 남편한테 전화하고...
    지 생일이라고 약속잡혀 있는 우리집에 느닷없이 들이닥쳐 밥 사달라고 하고...
    느닷없이 전화해 자기 일있다고 우리집에 자기 애기 좀 봐다라고 하고...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도 아닌데 말이에요..... 아휴~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열불나요.
    저도 그땐 뭐가 뭔지 모르고 어?어? 하고있다.... 당했지요.
    그때 알아보고 딱 끊었어야 하는데,,,
    그 사람 성격.... 예의 모르고 위 아래도 없고 자기 하고 싶은 말은 다하는 왕4가지 였어요.

  • 43. .
    '11.3.2 11:31 AM (61.106.xxx.50)

    저라도 기분나쁠것같아요.
    동서가 왜 그럴까요?
    참 이해 안가네요.
    한번 만나면 물어보세요.

  • 44. 내동서
    '11.3.2 12:03 PM (121.148.xxx.11)

    내 동서라면 한소리 할 것 같네요.
    한푼수 동서네요.

  • 45. ...
    '11.3.2 12:04 PM (112.159.xxx.178)

    여자들보다는 아무남자하고나 잘 지내는 스탈인가보죠.

  • 46. 댓글
    '11.3.2 12:25 PM (211.214.xxx.95)

    읽다보니.. 참 경우없는 동서들 많네요.
    원글님의 동서도 이해불가입니다.

  • 47. 참~
    '11.3.2 12:32 PM (175.193.xxx.63)

    세상이 아무리 변했다고 해도 그렇지 아주버님이 그렇게 전화하기가 편할까요?
    정말 이상한 여자입니다...남자들이야 원래 생각이 짧아서 그렇다고 쳐도
    님 동서 참 개념이 프리한 여자 입니다.... 앞으로의 일들이 감감 합니다.
    좋은 말로 앞으론 집안 일은 나와 상의 했으면 한다고 이야기 하세요
    근데 그런 말 통할 여자같지 않네요...
    님 힘들겠어요 ~~

  • 48. .........
    '11.3.2 1:23 PM (203.233.xxx.130)

    여기 윗동서들 이야기 자주 올라오던데,,
    들어보면 난 정말 괜찮은 아랫동서인것 같은데
    우리 윗동서는 왜 절 싫어하는걸까요.....

  • 49. 어이구
    '11.3.2 1:42 PM (125.177.xxx.193)

    참 그 동서 이상한 여자네요.
    가만히 계시지 말고 전화해서 일단은 좋게 얘기하세요.
    근데 뭐라고 말을 해야 그 여자가 알아먹을까요? 못알아들을 것 같아서 답답하네요..

  • 50. 뭥미?
    '11.3.2 2:00 PM (121.165.xxx.224)

    제 기준으로는 그 동서 참 이상해요 ;;
    제 아랫동서는 13년찬데도 아주버님인 우리남편을 엄청 어려워해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고 ,완전 주눅들어서 네네~하더라구요ㅎㅎ

    저랑 친한언니(남편친구의 부인)는 3형제중 맏며느린데요 ,
    둘째 시동생은 아직 미혼이고 ,셋째가 먼저 결혼했는데 얘기 들어보니 골때려요 .
    주말에 시댁에 모였는데, 둘째 시동생이 그전날 늦게 끝나서 방에서 늦잠 자는데 ,
    마침 점심때라 ,시어머님이 쟤(둘째아들)는 밥도 안먹고 계속자네? 한마디 했는데 ,
    그길로 아랫동서가 둘째아주버님 방을 벌컥 들어가더니만 ,
    "오빠~ 자? 자는거야? 아직도 자? 아잉~ 뭐야?? 나 안보고 싶었어? 아이~ㅎㅎㅎ" 하더니
    자는사람 옆구리를 꼬집고 ,간지럼 태우고 막 그러더래요 ;;
    그러면서 오빠 빨랑 안일어나면 깨물어 버린다고 하더래요 헐~~~
    큰아들내외랑 조카들 전부 벙쪄 있는데 시부모님이랑 막내시동생은 늘상 있던 일인지 ,
    그냥 묵묵히 밥먹고 있어서 너무 놀랬대요 .
    큰며느리인 그언니 표정관리 안되서 당황해 하는데 막내동서가 또 한마디 하길 ,
    "진쩌야(진서야) 이이와서(이리와서) 짜은아빠(작은아빠)빠이 이어나요 (빨리 일어나요)해"
    그거보면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이 살아요 ^^;

  • 51. !!!
    '11.3.2 2:02 PM (211.212.xxx.70)

    집집마다 분위기 다른거 아니가요. 저는 동갑인 형님이 몸아픈 시아버지 모시다는 이유로 죽어 지내는데요 ,가끔 뜻하지않게 봉변을 당해서 남편한테 호소해도 형수 편만 드니까 아주버니께 전화한적 있어요. 코드 안맞는 형수보다 속편하기도 하구요. 형수와 남편이 문자와 통화 자주 하는데 제가 아주버니와 통화 못할일 없다고 보는데

  • 52. ..
    '11.3.2 2:40 PM (180.67.xxx.220)

    님 같은 경우라면 기분 나쁠듯합니다.

  • 53. 이거 뭐
    '11.3.2 2:40 PM (180.66.xxx.202)

    동물의 왕국도 아니고, 아무데나 끼부리는 여자 싫어요. 그거 좋다고 받아주는 남자도 역시 싫구요.

    가족이라는 관계로 얽혀있는 사람들인데, 유치한 애들처럼 누군 왕따시키고 남자랑만 통화하고 문자하고, 몇몇분은 남자가 편해그렇다 좋게 이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원글님 기분나뿐건 가족간에 은따(한 명만 소외시키기)를 애교,친밀로 포장해서 싫은거예요.

    자기 부인이 그러는 거 시동생이라는 사람은 알고 있나요?

  • 54. 짬뽕들...
    '11.3.2 2:42 PM (1.225.xxx.229)

    둘다웃겨요...
    동서도 남편도....
    옛부터 두 사람사이에는 호칭동 없어요...
    그만큼 멀고 어려운 사이라는 뜻이지요....

    요즘에야 조금 편해져서 새로 호칭을 만들고 하지만....

    그저 젊은여자가 호호거리면 좋아하는 남자들은 다 도둑넘심보예요...

  • 55. 이런
    '11.3.2 3:11 PM (125.176.xxx.188)

    원글님 예민하지않아요
    난처한 상황을 빠져나가는 남자들에 전형적인
    수법이 상대방을 예민하다 몰아가는거더라구요
    예민하기는요 왜 더 뭐라하지않으셨어요
    그동서분 참 처세술 잘못하시고 계신거네요
    여동생 남편이 있는데 남편분에겐 그냥그러면서
    원글님에게 따로 전화하고 살갑게 굴고 하면 그때도
    괜찮은지 물어보시죠
    입장바꿔도 예민하단 소리가 나올지 말이죠
    한집안에 진짜 안주인은. 아내인건데요
    집에 놀러온다는걸 주인이 모르게하다니요
    아무리 불편해도 동서는 처세술 마이너스예요
    남자 여자 차별하며 대하는 사람치고 괜찮은 사람본적없어요
    따금하게 동서에게 뭐라하세요 불쾌하다구요

  • 56. ㅎㅎ
    '11.3.2 3:32 PM (125.184.xxx.19)

    우리 동서랑 똑같아요 남편이 한말고 똑같구요 저는 동서에게 문자보냈어요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고요 그이후론 아무일도 없었어요

  • 57. 우리도
    '11.3.2 3:41 PM (124.49.xxx.81)

    그런 동서하나 있어요
    남편이 경우 없다고 싫어해요
    생일 축하 메세지는 제게는 안하고 남편에게는 하는데
    그것도 예의 없다고 ...같은 동서끼리는 해주지도 않으면서 자기에게 하는것은 더욱 싫다고..
    제가 오지랍이 넓은 성격이라 신경질적인 동서가 시댁에 좀 잘못해도 제가 감싸주고
    배려해주고 했는데...
    제남편은 경우라는걸 잘알긴해요...

  • 58. 앗참
    '11.3.2 3:46 PM (124.49.xxx.81)

    윗글에 이어...
    시숙인 자기의 생일축하경우는 동서지간인 제게 전화해서 자기에게 전하는 식이 되어야하는 거라고..
    제대로 알더라구요...

  • 59. 저도...
    '11.3.2 3:55 PM (68.4.xxx.111)

    똑같은 일이 있엇는데요

    말했어요.

    전화해서는
    '동서~ 오고싶으면 나에게 전활해야지 시아주버님께하면 어떻해~
    그리고 낼은 우리가 시간이 안되니 담에 보자! 다시 전화해'

    다신 그런일 없습디다.
    남편왈
    그냥 오라하징~

    '위통아랫통도 없이 체신지켜요. 낭중에 뒷통수 맏지 말고!'

    서열이 지켜집니다.
    한번 싫은소리에...

  • 60. 어머.
    '11.3.2 4:57 PM (121.170.xxx.92)

    신기한데요..전 결혼전에는 신랑 형 (지금 아주버님) 하고 오빠오빠 하면서 엄청 잘 지내던 사이였는데도, (신랑과 결혼할 줄 몰랐거든요..ㅎㅎ)결혼과 동시에 오빠는 무슨...그냥 어려운 아주버님처럼 대하고 연락할 일 있어도 꼭 형님한테 하는데요~~~ 특이한 동서네요~~

  • 61. 조심하셔요
    '11.3.2 4:58 PM (125.143.xxx.83)

    그러다가 눈맞으면 어쩌려구..그거 한순간인데
    술한잔 사주세요 아주버님~~~하면 어쩌려구...술먹은김에 그럼 어쩌려구~~
    형수 시동생 얘기마 ㄴ있는게 아니자나요. 마찬가지지
    한소리 하세요!!
    아님 문자를 남편이 보내는것처럼 해서.."제수씨 문자 좀 자제해주세요..상의할거 있음 동서끼리 해요"라고 보내봐요

  • 62. 참~
    '11.3.2 5:30 PM (175.193.xxx.63)

    한마디로 버릇없고 싹이 노오란 여자 같아요
    님만 바보 만들고 사람 나쁜사람 만들 잖아요
    님,남편도 어쩜 그리 경우도 모르고
    님도 예의도 뭐도 무시하고 대해야 겠어요
    괜히 적군이면서 아군인척 하면서 님만 바보 만드는 사람이니까
    가족으로 생각하지 말고 다부지게 대처 하세요
    전화 해서 그 딴식으로 하지 말라고 할 말 있으면 나한테 하라고 하고 아주버님한테는 그렇게
    아무때나 전화하는 거 아니라고 전화하지 말라고 하세요
    딱부러지게...대충대충 상대 했다간 님 머리 꼭대기에 올라 앉아서 놀겠어요

  • 63. **
    '11.3.2 6:47 PM (112.172.xxx.99)

    그렇게 들이되는 귀연(?) 동서 싫어요
    아래위는 구분해여죠

  • 64. 어려운
    '11.3.2 8:42 PM (110.11.xxx.73)

    아주버님은 오히려 시아버지보다 더 어렵고 서먹한 관계일수도 있는데 참 희한하네요.
    저도 아래 동서가 있는데, 동서도 곰과(?)과 남편도 곰과라 만나도 거의 인사만 하고, 다른집들도 거의 그렇게들 지내던데요.

    하여간 제가 님이라도 좀 기분이 나빴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볼떄도 좀 어긋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 65. ok
    '11.3.2 11:32 PM (221.148.xxx.227)

    개념없고 못배워먹었네요. 단둘이있을때 얘기하세요. 난 건너뛰고 아주버니하고
    통화하는버릇은 어디서 배웠냐고.
    다른사람있을땐 내색하면안됩니다. 하는짓이 여우같네요

  • 66. 같은 방법은?
    '11.3.28 9:50 PM (116.124.xxx.157)

    서로 똑같이 하긴 좀 그렇지만...
    괜히 먼저 말꺼내면 아랫동서가 자기 잘못을 모를 수 있으니..(억울해 할 수도 있으니)
    님도 시동생에게 전화해서 놀러가고 싶고 동서가 보고픈데 어려워할까봐 도련님께 연락드린다고 해보세요...그럼 아마 동서에게 전화 올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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