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보다가 눈물이 나서 못보겠어요.
이혼 가정의 폭력적인 아이..
공감이 갑니다만 아이가 너무 폭력적이라..눈물이 납니다.
무섭기도 하고요.이런 아이가 커서 우리 사회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아니까요.겁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 지도 선생님..여자분도..부모에게 정말 화가 난듯 보였습니다.
많이 달라지기도 햇지만..계속 유지가 될까 싶기도 했고..제 자신도 많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 자신도 그 아이와 비슷한 가정을 이루고 살았습니다.
한 몇년전에요.
저의 경우 딸아이였지만..
결국은 남편과의 싸움에서 제가 이긴셈입니다.
남편이 아이들 때문에 져 주기도 했겠지요.
살아가면서 보듬어지긴했지만..아이들의 상처는 컸습니다.
제가 좀 더 일찍 용기를 내어 우리 가정을 평온하게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더 마음이 아펐습니다.
이혼을 할수도 있습니다.하지만..내가 낳은 아이이니..조금은 아이들을 위해 희생하는것도 필요하다 싶습니다.
그리고 부부관계도 권력의..힘이든..뭐가되든..평형을 이루어야..집안이 팽팽히 유지가 되는거 같습니다.
물런 서로 대화로써 풀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요.
저도..그 끔찍한 세월들이 지나갔습니다.우리 아이들도 많이 좋아지고..저 잘삽니다만..왠지 아이들에게 ㄷ죄스러움은...잘 지우기 힘이 듭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더 강해집시다..아무리 무서운 나쁜 남편이 부인의 마음을 후벼팠을때...저도 마음아프고 억을함에 엉엉 소리내어 울었습니다. 하지만....나중에 아이가 잘못 컸을땐..아픈것이 아니라..정말 가슴이 미어지더군요..다..눈물이 나도...울음이 되지 않습니다.
그냥 눈물이..뚝뚝 떨어지더군요..전...
내가 잘못된 결혼으로..인생을 망쳤을수도 있지요..그렇지만 이미 아이를 낳았다면 그에 대한 최선을 다합시다..
우울증도 걸릴수 있고..그렇지만..마음을 잘 단속해서..나를 지켜야..가정도 지키고..애도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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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가슴아퍼 조회수 : 835
작성일 : 2011-03-01 19:20:21
IP : 58.120.xxx.2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봤어요
'11.3.2 11:53 PM (121.166.xxx.94)모처럼 공휴일이어서 남편과 함께 이프로를 봤는데요. 은언이었던가요? 그아이 화내고 분노하는 표정을 보는데...지금 사랑으로 치유되지않으면, 사춘기시절을 어떻게 넘길수있을까 보는내내 불안하고 걱정이되더라구요. 정말 마음가득히 사랑을 표현해주고, 아껴주고, 격려해주는게 필요할것 같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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