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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시댁 병원비 형제자매끼리 어떻게 내시나요?
홀시아버지인데, 좋으신 분이고, 다른 시댁시구들에 대한 불만도 별로 없습니다.
이번에 시아버지가 크게 아프셔서 수술도 하고 하셔서 병원비가 나왔는데,
위로 누나들, 남편, 남동생..있는데
남동생은 결혼전이니빼고
남편 250 누나들이 150씩 낸답니다..
생각했던것보다(우리가 4-500백 낼걸예상)로 그나마 병원비가 적게 나와서 다행이지만..
장남이라고 뭐 제대로된 대접 한번 못받아보고,
이렇게 돈내는 일에만 장남찾는것 같아 짜증나서 글올려봅니다..
그래도 누나들이 저정도라도 보태는데 짜증내면 나쁜며느리지요..
1. 유산을
'11.2.28 1:58 PM (203.232.xxx.3)장남이 많이 받으니까 그런 것 아닌가요..
2. 맏며느리싫다
'11.2.28 2:00 PM (115.91.xxx.8)가진것 없는 시댁입니다..ㅜ.ㅜ
결혼할때도 저희가 다 알아서 결혼하고,
신혼전세금 2천만원 시아버지가 빌려주신다해서 주시는가부다 했더니..
신랑이 갚아야한다고해서 2년 적금들었던거 고대로 갚아드렸지요.ㅜ.ㅜ3. ,,
'11.2.28 2:01 PM (59.19.xxx.172)장남이 유산물려받으면 당연히 더 내야하는건데 안그런 집 많던데요 울집은 형님이 물려받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똑~~~~~~~~~~~~~~~~~~~~~~같이 합니다 물론 형님이 병원엔 좀 자주 가지요 우리보다
4. //
'11.2.28 2:03 PM (183.99.xxx.254)물려 받은거 하나없고,,, 물려 받을것도 하나도 없고,,,
생활비 다달이 드리고 있는 맏며느리입니다...
병원비???
전부 저희 몫입니다.5. ㅜㅜ
'11.2.28 2:03 PM (110.14.xxx.164)그래도 우리 보단 양반이네요
누난 아예 제외 3형제중 좀 낫다고 우리가 다 덤터기 썼어요 몇년간 수천요6. 그래도
'11.2.28 2:03 PM (124.61.xxx.40)다른 형제 분들도 분담하잖아요.혼자 다 짊어지는 장남들도 많으니...기분 푸세요.
"이상은 높게,소비행태와 돈 욕심은 낮게"그게 제 신조입니다.7. .
'11.2.28 2:05 PM (180.65.xxx.176)외할아버지 께서 입원하셨을때는 삼촌들이 다 직업이 없어서 큰 삼촌이 다내셨어요. 저희 외갓집의 경우에는 큰삼촌과 숙모가 돈을 큰 아들이라는 이유로 다쓰세요 이모 사채빛, 삼촌들 사업자금 결혼자금,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대인배라는 생각이 드네요
8. 맏며느리싫다
'11.2.28 2:07 PM (115.91.xxx.8)네..네..
저보다 더하는 맏며느리..장남들이 제 주위에도 많지만..
막상 제 일로 닥치니..짜증이...
이정도만하길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마인드컨트롤이 안되네요..9. ?
'11.2.28 2:07 PM (114.129.xxx.21)다른 남자형제가 있음 똑같이 낼듯 싶은데..누나들이니..안내는 누나들보단 낫네요. 그래도 원글님께 나중에 돌아오는게 많을 거에요!
10. 아니
'11.2.28 2:09 PM (150.183.xxx.252)결혼안한 형제는 형제 아닙니까?
각 출해야지요.
균등하게
그러고 나중에 정 못내겠다는 사람 나오면
내야되는데 너가 형편이 안되서 빼주는거라고 확실히 해야지요.
이럴때 효도는 셀프라는말 없네요.11. 동감
'11.2.28 2:12 PM (218.147.xxx.184)정말 1/n은 이럴때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다들 장남이니(물려받든 안받든) 조금씩 더 하는것은 당연시하네요. 정말 싫어요. 저희친정 누나3, 남동생1 당연히 저희 1/n 이고, 혹시 조금 더 내야 한다면, 남동생에게 미루지 않아요. 누나들끼리 다시 나눠내죠. 그래도 남동생네 고마와 하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울 부모님 일이니 당연하죠. 그것처럼 글쓴님 마음 완전 공감이에요.
저도 안주고 안받기 주의자라서 시댁에서 뭐안해준것 이런거 하나도 안서운해요. 대신 덤탱이쓰거나 장남이라는 이유로 뭔가 더 기대치가 있는것 웃겨요.12. 우린 안그러는뎅
'11.2.28 2:18 PM (125.128.xxx.112)울 아버님 암수술하시고 암튼 병원비580나왔어요
78만원은 암인지 모르고 작은 병원에서 나온 병원비포함해서요
3백은 남편회사에서 보조나오구요
근데 아버님 퇴원하는 날 굳이 남편불러 계산하라고 해서 했어요 280을 자식들이 해야하는 거지요
근데 아들셋중 큰아들 능력안되구
우리가 젤 낫긴하지만 절대 혼자 하지는 않아요 이렇게 큰돈들게 아픈적이 없긴하지만 울 큰형님이 아버님께 까놓고 얘기했답니다 3백말고 나머지 아버님이 내시라고...(280)
아무 능력없는 거 아니니까요.노후를 생각해서 한푼도 안쓰려고하고 저 결혼할 때 3백 전세금받았구요.20년전
그동안 악착같이 돈 모았어요 그리고 한번 그렇게 하게 되면 항상 님 차지가 되잖아요
결혼안한 자식은 자식아닙니까? 얼마라도 보태야지요
우리도 이번 남편이 긁은 카드대금 형님이 대신 아버님통장에서 빼서 주실지 의문입니다(형님이 입원하신동안 아버님 통장 갖고 계셨거든요)
너무하신 거 아닌가요
아버님은 하푼낼 수 없는 처지인가요?
그럼 평소 생활비도 낼거 아닙니까?
아버님도 얼마내시고 자식들이 돕는정도로 해야 할 것 같은데요13. -
'11.2.28 2:23 PM (116.33.xxx.43)저는 조금 다른 문제 때문에 고민인데요. 여기 글 남겨도 될지 모르겠네요~
저는 장녀이고 30대초반입니다. 여동생. 남동생이 있는데. 남동생은 취업준비중이고. 나이터울도
좀 있는편이라 그런지 아직 막내라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아직도 두달에 한두번 용돈 좀 달라고 연락오거든요. 많이는 안주지만^^. 그외 부모님 보험비, 형제계등.. 내고 있는데, 남동생은 취업전이라 여동생하고만 분담해서 냈어요. 올해..아빠 환갑으로 가까운친척들 식사와 우리부부, 부모님여행 생각중이구요. 아무래도 무슨 행사나 평상시에도 장녀인 제가 좀 더 하거나 맡아서 하게 됩니다. 아직 젊어 괜찮다지만 나중에 남동생이 취업하고서도 이런식으로 될까봐 조금 걱정입니다.
그래서 일단 남동생이 결혼전까지는 같이 분담 하다가 이후엔 남동생한테 좀 맡길까해요.
그리고 전 뒤에서 도와달라면 도와주고 돈 보태라면 보태고 .. 제가 모른척 할 사람은 아니니..^^
하지만 동생은 왠지 제가 맡아 하면 모르척 할것같은. 여자들은 잔정이 있는데 남자들은 의무감으로만 하는것 같아서요~14. -
'11.2.28 2:34 PM (116.33.xxx.43)그리고 저희친정이 잘사는건 아니지만 노후자금으로 쓰실 정도는 되시는것 같고. 저와 여동생 결혼할땐 최소한 1천미만.. 금액만 도움받았고 저희가 알아서 했어요. 남동생도 몇년뒤에 결혼을 하겠져.. 아빠는 그래도 남자결혼하는데 전세금도 없으면 누가 오겠냐며.. 1억정도는 생각하시는듯해요(저희 부모님 노후자금중 1억은 작은돈은 아닌데,,)
지금 생각으로 보험금을 10년만기전까지는 여동생과 제가 내고. 5년뒤 만기가 지나 갱신되면
남동생이 이후 내라고 하려고 하는데요. 손해보험이다 보니 평생이되는데? 괜찮을지랑..(10만원)
형제계도 일단은 제가 관리 하겠지만, 나중엔 남동생과 올케한테 믿고 맡기는게 나을지. 그럼 나중에 병원비나 큰돈 들어갈일 생기면 동생네가 그돈이랑 필요하면 저희한테 애기할테고.
그외 자잘한건 알아서 하지 않을까 싶은 맘이에요. 저 나쁜 누나인지..^^;;
그리고 그외 집이나 부모님 자산들은 다 쓰고 가시면 좋겠는데. 그렇게 되지 않는다고 해도
주면 받는거고, 안주면 어쩔수없는게 여자형제 아닌가요?15. 노란우산
'11.2.28 2:40 PM (211.116.xxx.166)물려 받은 유산 없이도 장남이라는 이름은 그 자체로 부담이 되지요.
그래서 장남.맏며느리는 하늘이 내린다고 하잖아요.
울 집의 같은 경우는 아주버님이 거의 상속받은 입장입니다.
아직 남은 재산이 있지만...
거의 소소한 병원비는 아주버님이 내세요.
지난 해에 어머님이 수술을 하셔서 아주버님이 수고가 많으셨어요.
병원비 마저 누구하나 낼 생각을 하지 않는 눈치더군요.(상속의 문제때문)
제가 형님(시누님)한테 그랬어요.
적은 금액도 아니고 똑 같이 나눠서 냅시다...했더니 그러는게 좋겠다 하여
딸,아들 할것없이 부담했어요.
제 남편한테 그랬다네요.'제수씨 한테 너무 고맙다'고
친정 쪽에서 장녀인데
아무리 설명을 해도 모르는 무언가가 있어요.
그냥 그대로 있어도 마음으로 부터 책임감이 느껴지는건 맏이더라구요.
제 남편만 해도 아들이 많은 집에 다섯째.
어떤 때는 남편의 입장이 부러울 때가 있어요.
권리건 의무이건 '형님들이 알아서 하겠지' 하는 편안함.
'당신 같은 졸병이 형님들 고충을 알아?' 하고 말하곤 합니다16. 그래도
'11.2.28 2:46 PM (175.116.xxx.147)시누들이 그정도 병원비 대면 잘하는 편인 것 같은데요? 결혼하면 출가외인이라고 아무것도 나몰라라하는 시누이들도 많아요. 그리고 미혼인 시동생도 직장을 다니면 당연히 돈을 내야 할 것 같은데요?
17. 저희도
'11.2.28 3:12 PM (119.64.xxx.253)4남매중에 맏이인데 시부모님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거의 매년마다 입원하는일이 생기세요..
4남매지만 병원비 다 나몰라라 해서 거의 저희부담입니다.
원글님네 정도면 정말 양반이예요.,.. 저는 진짜 시누들,시동생한테 정떨어져요..18. 저의
'11.2.28 4:05 PM (1.225.xxx.214)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보험하나도 없이 시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중환자실 입원에 검사비 입원비용
간병인 비용까지 다 우리가 다 냅니다
미국가있는 시동생 걱정한다고 시엄니가 절대로 연락하지 말래요..이런 우라질~
그렇다고 장남인 우리 남편은 달랑 2억5천짜리 아파트랑 예금 1억 있는 부모님이 그나마
유산으로 물려주신다해도 3남매 정확히 1/n이라고 선언햇어요
저희만 지금 16년째 생활비 한번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이체해드리고요 여행비 매달 적금으로 모아서 드려요
제발 유산이고 뭐고 다 필요없으니 부모님들 알아서 잘들 사셨음 좋겠습니다
저 맘며느리지만 생활비 나가는 통장에 아버님 계좌 찍히는거 보면 화딱지 납니다19. ..
'11.2.28 4:11 PM (211.117.xxx.59)아니 딸은 자식이 아닙니까? 시누이들이 모른체안하는게 다행이라니요. 이래도 딸은 있어야 하나요? 병원에서 의논할때 꼭 아들과 한답니다. 딸들은 돈을 안내려하거든요. 이런글에 역시 아들이 있어야해 하는 글은 없는지.. 역시 아들이 있어야하는거같아요..흑
20. 흐흐
'11.2.28 6:27 PM (121.136.xxx.73)시어머니 병원비 300만원 나왔는데 5남매가 똑같이 나눴습니다. 시어머니는 이날 이때것 돈 벌어서 본인 앞으로만 쓰시지 본인 병원비 한푼 안내시네요. 물론 결혼할때 땡전 한푼없습니다. 같이 사는 큰아들네집에 만원한푼 안줍니다. 그리고 매일 부부싸움 시키고. 우리 시어머니는 보험도 2개나 들었는데 그건 본인이 다 꿀꺽하시겠죠. 병원비 300 나오고 명절 있어 갔더니 무슨 의료기가 좋다고 100만원 내고 사겠다고 자랑스레 말씀하시더군요.
21. 아참
'11.2.28 6:28 PM (121.136.xxx.73)돈 들어가는건 결혼했건 안했건 똑같이 내세요. 결혼도 안한 사람들이 돈 더 잘씁니다. 우리도 처음엔 시누들은 뺐으나 지금은 짤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