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에 용종이 1센티라고, 두고보자 했는데
1년동안 생리도 2~3일정도 길어지고 생리통도 좀더 심해졌어요.
이번에 갔더니 1.5센티로 커졌다고, 자궁경수술을 하는게 어떠냐고 주치의 선생님이 권했어요.
자궁암 검사도 같이하고, 용종크기도 물넣고 쟀어요.
검사한지 4일정도 되었는데도 피가 생리때처럼 나와서 (덩어리도 나오고, 펑하니 젖기도)
검사한 병원으로 다시가서 검사를 했더니 1.5센티였던 용종 크기가 줄었다는 거에요.
물넣고 검사하는 것이 자극이 되어서 용종 크기가 줄어들었고, 자궁벽에서 피가 나온거라고 설명하더라고요
제 담당 선생님이 안계서서 다른분이 진찰을 보셨는데, 이번엔 소파수술을 권하시더라고요.
수면마취 잠깐하면 된다고.
오늘로 검사한지 2주가 되었는데 아직도 제가 너무너무 죽겠어요.
검사한 이후 선홍피, 묽은 갈색, 분홍색...번갈아 가면서 나오고
(초기 1주일은 선홍피 위주, 그 이후에는 점차 묽은 갈색이 많은 쪽으로 나왔어요.)
이제 끝났나 싶다가 또 나오고,
그러는 와중에 생리통처럼 허리가 뻐근하게 아프기도 하고 배가 쿡쿡 쑤시기도 하고, 자다가 아파서 깨기도 하고.
심할땐 초기 진통정도로도 심했어요. 감기기운 있는 것처럼 으실으실하기도 하고.
최근 1주일은 진통제를 하루에 3번씩 먹었어요.
최근 1주일은 원래 생리기간이었는데,
생리양은 그에 비해 훨씬 적었고, 생리통은 훨씬 심한셈이고요.
자궁검사만 가지고도 이런게 너무 이상해요.
자궁검사 할때, 뱃속에 뭔가 푹찌르는 느낌이 났는데, 혹시 검사가 잘못된건지
검사에 이상이 없었다면 자궁경이 나은건지, 소파수술을 하는게 나은건지
같은병원에서 의사마다 다른 얘기를 하니...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물넣고 자궁의 용종크기 재고 나서 죽겠어요!!
다 죽어가요..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11-02-28 13:48:55
IP : 121.161.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2.28 2:00 PM (125.128.xxx.115)그정도 크기가지고는 수술하자고 안 할텐데요...혹 크기도 그냥 초음파로 하던데 좀 이상하네요...저도 계속 커지고 있어서 관찰중인데 항상 초음파만 했어요. 몇군데 다녀봤는데요...전 3센티라서 수술 안 하고 5센티 될때까지는 기다려도 된대요. 안 자라게 음식조심하고(우유, 육식 등 삼가하기) 하면 더 안 자랄수도 있대요. 굳이 수술하실 필요가 없어 보이네요
2. ..
'11.2.28 2:25 PM (61.43.xxx.119)아예다른병원은한번가보세요
같은병원에서다른의견이나와궁금하고
걱정되어왔다고자초지정 얘기하고요
좀 걱정이되네요
검사잘하는병원빨리알아보세요3. 물이라뇨
'11.2.28 2:26 PM (124.49.xxx.81)첨들어 보는 소리군요, 그런것도 있다는게...
초음파로 다 얘기해주던데...
1, 2센치 정도로는 수술안권하던데...4. 00
'11.2.28 2:29 PM (122.37.xxx.55)다른분들은 자궁근종과 헷갈리시는듯하네요
자궁용종은,
자궁내막에 자라는 건데요
그냥 초음파로는 안보여요
생리식염수를 넣어서 보는 겁니다5. 원글이
'11.2.28 10:50 PM (121.161.xxx.205)초음파를 보면서 물을 넣는 과정이 있었고요.
제가 다닌 병원은 서울의 대학병원이고, 이상한 시술을 권할 병원은 아니라고 생각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