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물넣고 자궁의 용종크기 재고 나서 죽겠어요!!

다 죽어가요..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11-02-28 13:48:55
1년전에 용종이 1센티라고, 두고보자 했는데
1년동안 생리도 2~3일정도 길어지고 생리통도 좀더 심해졌어요.

이번에 갔더니 1.5센티로 커졌다고, 자궁경수술을 하는게 어떠냐고 주치의 선생님이 권했어요.
자궁암 검사도 같이하고, 용종크기도 물넣고 쟀어요.

검사한지 4일정도 되었는데도 피가 생리때처럼 나와서 (덩어리도 나오고, 펑하니 젖기도)
검사한 병원으로 다시가서 검사를 했더니 1.5센티였던 용종 크기가 줄었다는 거에요.
물넣고 검사하는 것이 자극이 되어서 용종 크기가 줄어들었고, 자궁벽에서 피가 나온거라고 설명하더라고요
제 담당 선생님이 안계서서 다른분이 진찰을 보셨는데, 이번엔 소파수술을 권하시더라고요.
수면마취 잠깐하면  된다고.


오늘로 검사한지  2주가 되었는데 아직도 제가 너무너무 죽겠어요.
검사한 이후 선홍피, 묽은 갈색, 분홍색...번갈아 가면서 나오고
(초기 1주일은 선홍피 위주, 그 이후에는 점차 묽은 갈색이 많은 쪽으로 나왔어요.)
이제 끝났나 싶다가 또 나오고,
그러는 와중에 생리통처럼 허리가 뻐근하게 아프기도 하고 배가 쿡쿡 쑤시기도 하고, 자다가 아파서 깨기도 하고.
심할땐 초기 진통정도로도 심했어요. 감기기운 있는 것처럼 으실으실하기도 하고.
최근 1주일은 진통제를 하루에 3번씩 먹었어요.
최근 1주일은 원래 생리기간이었는데,
생리양은 그에 비해 훨씬 적었고, 생리통은 훨씬 심한셈이고요.


자궁검사만 가지고도 이런게 너무 이상해요.
자궁검사 할때, 뱃속에 뭔가 푹찌르는 느낌이 났는데, 혹시 검사가 잘못된건지
검사에 이상이 없었다면 자궁경이 나은건지, 소파수술을 하는게 나은건지
같은병원에서 의사마다 다른 얘기를 하니...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121.161.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8 2:00 PM (125.128.xxx.115)

    그정도 크기가지고는 수술하자고 안 할텐데요...혹 크기도 그냥 초음파로 하던데 좀 이상하네요...저도 계속 커지고 있어서 관찰중인데 항상 초음파만 했어요. 몇군데 다녀봤는데요...전 3센티라서 수술 안 하고 5센티 될때까지는 기다려도 된대요. 안 자라게 음식조심하고(우유, 육식 등 삼가하기) 하면 더 안 자랄수도 있대요. 굳이 수술하실 필요가 없어 보이네요

  • 2. ..
    '11.2.28 2:25 PM (61.43.xxx.119)

    아예다른병원은한번가보세요
    같은병원에서다른의견이나와궁금하고
    걱정되어왔다고자초지정 얘기하고요
    좀 걱정이되네요
    검사잘하는병원빨리알아보세요

  • 3. 물이라뇨
    '11.2.28 2:26 PM (124.49.xxx.81)

    첨들어 보는 소리군요, 그런것도 있다는게...
    초음파로 다 얘기해주던데...
    1, 2센치 정도로는 수술안권하던데...

  • 4. 00
    '11.2.28 2:29 PM (122.37.xxx.55)

    다른분들은 자궁근종과 헷갈리시는듯하네요

    자궁용종은,
    자궁내막에 자라는 건데요

    그냥 초음파로는 안보여요

    생리식염수를 넣어서 보는 겁니다

  • 5. 원글이
    '11.2.28 10:50 PM (121.161.xxx.205)

    초음파를 보면서 물을 넣는 과정이 있었고요.
    제가 다닌 병원은 서울의 대학병원이고, 이상한 시술을 권할 병원은 아니라고 생각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4553 휴대용비데 사용해보신분 1 계신가요? 2011/02/28 273
624552 김태원씨 위암이요.. 2 암건진. 2011/02/28 1,580
624551 두사람이 엇갈려서 계산했는데요 . 1/n 계산 좀 해주세요. 14 계산 2011/02/28 1,083
624550 해외에서 아이들 도시락 어떻게 싸시는지.. 9 그리운급식... 2011/02/28 860
624549 우유신청할때 사은품은 지역마다 틀린가요? 1 2011/02/28 152
624548 세탁기 얼마나 돌리시나요? 9 저는 2011/02/28 938
624547 운동화 이쁜 색상 골라 주세요~ 3 뭘 살까요?.. 2011/02/28 280
624546 세씨봉 콘서트 전혀 공감 안되는건 세대차이 때문이겠죠? (77년생..) 34 . 2011/02/28 2,933
624545 이 가방은 어디서 수선해야 할까요? 가방수선 2011/02/28 151
624544 6학년- 중학내신대비 영어 문법은 어떻게 ? 9 허니 2011/02/28 979
624543 파워포인트 잘하시는 분-아르바이트 구합니다 ^^ 2011/02/28 341
624542 메이필드 호텔에서 생신모임을 가질건데요. 4 초코 2011/02/28 501
624541 보통 시댁 병원비 형제자매끼리 어떻게 내시나요? 21 맏며느리싫다.. 2011/02/28 2,080
624540 친정부모님제사 모시는분 계신가요??(딸이 친정부모님제사) 6 ,, 2011/02/28 577
624539 1600-3208 번호쓰는곳이 어딘가여? 핸펀변경 2011/02/28 302
624538 33평 넓게 빠진 부엌 1200 사이즈 식탁 작을가요? 2 스카 2011/02/28 417
624537 명의 변경하면요. 1 아파트 2011/02/28 249
624536 나탈리 포트만 블랙스완 여우주연상 수상.. 13 아카데미 2011/02/28 2,097
624535 브레이크에 발 올리는 습관...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32 사고날뻔했네.. 2011/02/28 3,084
624534 내 명의의 재산 (쥐뿔이라해도) 3 재혼한여자 2011/02/28 792
624533 미니, 골프, 프리우스..넘 선택이 어려워요 13 아침행복 2011/02/28 784
624532 원래 인생은 외로운거겠죠.. 3 .... 2011/02/28 761
624531 피라미드 티백 추천요 7 녹차 2011/02/28 379
624530 물넣고 자궁의 용종크기 재고 나서 죽겠어요!! 5 다 죽어가요.. 2011/02/28 1,477
624529 출산시 큰애 맡길때 2 저도질문 2011/02/28 212
624528 대학생 화이트데이 선물 추천좀해주세요...^^ 4 짱구는사탕이.. 2011/02/28 333
624527 특정 사이트만 안열려요 왜 그럴까요? 도움 2011/02/28 307
624526 왼쪽에 궁중비책에 나온 모델(아나운서 최승현??)머리스탈하고픈데 ㅠㅠ 1 ,, 2011/02/28 297
624525 저도 운전, 할 수 있을까요? 3 저도 2011/02/28 407
624524 급!!!!) 누군가 시어른 통장의 돈을 인출했어요. 4 어떡하죠? 2011/02/28 1,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