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하는 고3딸.. 제가 뭘 해줘야할까요?
작성일 : 2011-02-28 10:48:08
1000463
제목 그대로 딸아이가 미술 전공하려고 하는 고3입니다.
수능 끝난 뒤부터 이미 고3이려니 해야하지만
오늘 개학해서 학교가는 걸 보니 가슴이 먹먹합니다.
직장을 다니는 지라 동네에 친분이 있는 학부모도 별로 없고
예체능은 어찌 고3 뒷바라지를 해줘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네요.
82에 계시는 선배님들..
미술 (디자인) 전공하는 고 3, 어찌 하오리까?
이러다가 제가 고3엄마병에 걸려 쓰러질 듯 하네요.
IP : 165.246.xxx.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
'11.2.28 11:18 AM
(59.28.xxx.167)
미술전공했는데요.
저희엄마가 특별히 해주신건 미술학원이 입시가 다가올즈음 보강하고 뭐 그런다고
아주 늦게 끝났어요.새벽2시에...
그때마다 저 데리러 와주셨어요.
뒷바라지를 꼭 어떻게 해주시는것보다
맛난 건강식 잘 챙겨주시고
스트레스 안주시면 될것 같은데요.
엄마가 더 고3엄마병이라 하시면서 더 걱정하고 불안해하시면 더 부담이 될듯해요.
편안하게 취선을 다하도록 지켜봐주시면 안될까요?
요즘 입시 요강이 많이 바껴서 엄마가 해주실일이 많은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저희때랑 같다면 자기가 부족한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그림 열심히 그리는게 최선이죠.
그리고 정 불안하시면 미술학원 원장선생님과 상담해보세요.
2. ..
'11.2.28 11:22 AM
(114.207.xxx.153)
고3인 지금 시작하려고 한다는 뜻은 아닌거죠?
제가 고3때 미술 시작했는데
실기가 안따라줘서 대학을 많이 쳐진 학교로 가게 됐어요.
제 성적보다 5단계는 아래인 학교에 입학하게됐거든요.
제가 하고 싶은 전공을 선택한것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실기가 늦어져서 성적보다 못한 학교에 가게 된것은 후회로 남네요.
3. 고3맘
'11.2.28 11:24 AM
(165.246.xxx.30)
2학년 여름부터 실기 시작했어요.
요샌 하도 대학 가는 게 엄마 노력에 달린 거 같아 조바심이 좀 납니다.
4. 저
'11.2.28 11:29 AM
(211.51.xxx.98)
이번에 실패한 맘인데요.
아이 성적이 일단 좋아야 좋은 대학에 응시할 수 있어요.
아이 성적이 만약 상위권이 아니라면, 수시를 겨냥해서
중위권 대학을 노려보세요. 물론 수시도 어렵지만
정시가 아주 만만치 않더라구요.
실기가 보통 정도의 수준이라면 거의 상위권 대학에서는
성적 순서로 합격하더군요. 실기가 아주 좋은 경우에는
실기로 대학을 갈 수도 있긴 해요.
이럴러면 엄마가 아이 그림을 들고 지금 다니는 학원말고
다른 유명한 학원 몇군데에 들고가셔서 평가를 받아보세요.
그 평가하는 학원의 합격율도 체크하시고 상담도 받아보시면
많이 도움이 됩니다. 결정적으로 아이 그림이 많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그 학원이 상대적으로 우수해보이면
그 학원으로 옮기시는게 좋구요.
그리고 성적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면 정시보다 수시가
더 유리할 수 있어요. 물론 이 경우는 실기가 아주 좋아야 합니다.
여러 학원들을 돌아다니며 상담을 받아보시면
대체로 입시 전략이 나오니 발품을 꼭 팔아보세요.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해 고배를 마셨는데, 엄청 후회가 되네요.
5. 고3맘
'11.2.28 12:05 PM
(165.246.xxx.30)
정말 감사합니다.
역시 엄마의 발품이 중요하네요.ㅠㅠ
미대 입시가 너무 어려워져서 정말 감당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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