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후반.. 내일모레면 마흔이네요.
애들 클수록 더더욱 노후를 위한 저축은 먼 나라 얘기고..
애들 키우느라 회사 그만둔지 10년 가까이 되니
이제 경력단절로 재취업도 힘들고
뭘 할까 생각하다가 머리 만지는 걸 좋아하는지라
한번 도전해 볼까하는데..
이제 시작해도 될까하는 불안감에 여쭤봅니다.
혹시 주변에 늦게 시작해서 이쪽 길로 가신 분도 있나요?
물론 어린 사람들과의 경쟁이나.. 여러가지로 힘들겠지만
나중에 동네 작은 미용실이라도 하면서 노후대비나 하자는 심정으로..
어떨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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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어서 미용사 자격증 따는거 어떨까요?
내노후 조회수 : 954
작성일 : 2011-02-28 10:42:47
IP : 59.5.xxx.1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
'11.2.28 10:48 AM (27.119.xxx.98)자격증 취득후에 실전반에서 설렁설렁 배워서 바로 미용실 개업하면 백퍼 망합니다. 자격증 따고 바로 스텝부터 시작해서 바닥부터 올라갈 각오가 되어 있다면 해 보시구요..
2. ..
'11.2.28 10:55 AM (1.225.xxx.86)바닥 스텝부터 하자면 열 일곱, 여덟 먹은 애들하고 똑같이 바닥청소 수건빨기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과연 나이많은 사람을 그런 바닥일부터 시키며 데리고 일하려는 샵이 있을런지요.
전 미안한 말씀이지만 회의적으로 봅니다.3. 나이에 비해서
'11.2.28 12:54 PM (203.130.xxx.183)늦었어요..단정짓기 뭐하지만
님 나이에 하실 일은 노인 복지사,노인병원 조무사
괜찮은 직업입니다
1년 과정 공부하시고 (평생대학원에서)간호조무사 자격증 따시고 나면
취직 잘 됩니다
그 직업이 님의 상황에서 가장 좋을 듯 싶어요
미용사는 정말 아닙니다 그렇게 힘든 일을 어케..4. ..
'11.2.28 3:18 PM (59.5.xxx.104)답글 감사해요
꿈 깨야 겠네요^^
근데 정말 노인 복지사가 취직이 잘 되나요?
음.. 생각해봐야 겠어요5. ,,
'11.2.28 3:42 PM (112.72.xxx.13)제가 가는미용실 아가씨가 말해주던데요
하나차려도 될거같던데요 차려놓고 사람쓰면서 배우면 어떨까요
미용사들에게 반찬도 잘해주고 하면 괜찮다고해요
파마값도 좀 싸게받고요 우리집주위에 미용실은 2층에 둘다 마주보고있는데
몇년을 같은사람이 하더군요 주인은 실력이 없었구요
커트는 전담미용사가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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