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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급) 에고..가마솥 기름칠 하는데요..까맣게 묻어나오네요..ㅠ.ㅠ

| 조회수 : 5,623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4-20 15:13:41
지금 제딴에는 진짜 열심히 5~6번은 헹구고 또 문지르고 해서 세척을 한후에
열을 가해 물기마르고 기름칠을 했는데요..
헉~ 기름묻힌헹주에 시커멓게 묻어나오는것이..ㅠ.ㅠ

너무 심하게 뭍어나와서...도저히 그대로 일처리를 진행할수 없어...지금 베란다에 놓고 식히는 중입니다..
지금 바짝 열 오른상태라, 바로 물틀어 다시 세척하면 절대 안되니까, 어쩔수 없이 식히고는 있는데요

다시 박박 문질러 세척한후에 다시한번 시작해봐야겠느데요..

손껍질까지고, 손이 새까맣게 될때까지 박박 세척했는데...말간 물도 나왔는데요..
어찌된일인지..ㅠ.ㅠ

기름칠할때...까만게 안묻어나오면 세척을 잘 한거라고 운틴에 전화해보니 상담해주시는 분이 그러시던데요....
좀 심하게 묻어나오네요..

다른분들은 기름칠 할때..어떻셨어요..
리플 부탁드려요....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nigreen
    '05.4.20 3:24 PM

    원래 첨엔 까만게 많이 묻어나옵니다. 첨엔 마른행주에 기름 묻혀서 닦을때 그래요. 마른행주 다 버릴각오 하시고 계속 닦아서 검은 때 안나올때까지 닦습니다.....

  • 2. 짱순이
    '05.4.20 3:28 PM - 삭제된댓글

    저도 길들이느라 몸살날 지경인데요.
    정말 얼마나 세척해야 하는지..
    닦아도 닦아도 검은물이 나오니 원
    근데 기름칠 하고 구웠을땐 아무것도 묻어나오지 않았는데
    밥을하니 밥에 검은물이 들었더라구요
    정말 갖다 버리고 싶어요.

  • 3. unigreen
    '05.4.20 3:32 PM

    밥에 검은물이 든 것은 속질이 안들어서 그렇답니다.... 튀김을 한번 한 후 밥을 지어보세요.... 밥에 검은 물이 안 묻어나요... 수시로 튀김을 하여서 길내면 사용이 쉽답니다...

  • 4. 개굴
    '05.4.20 3:33 PM

    음..난 왜 전혀 힘들지 않았을까요?
    희안하네 ㅋㅋㅋ

    글고 전 누룽지 끓여먹고 바로 찬 물틀어서 받아두는데요...
    안깨지던데 ^^;;

    쌀뜨물로 꼭 한번 끓여보세요. 전 검은 물 안나오고 닦아도 잘 안나오고 잘 쓰고 있습니다. ^^;;

  • 5. 이뿌지오~
    '05.4.20 3:39 PM

    참고로..전 운틴솥인데요..
    쌀뜨물로 그냥 끓여주기만 하고, 기름칠로 길 안내도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개굴님??

  • 6. 하늘아래
    '05.4.20 3:49 PM

    에지간하면 기름붓고 튀김한번 해드세요..
    그것이 지름길이죠~~!!

  • 7. 개굴
    '05.4.20 3:54 PM

    아뇨~ 기름칠 하는데요 ^^;;
    다만 길들이는 걸 그렇게 첨부터 잡고선 죽자고 벗겨내면서 하는건 아니구요
    쓰면서 찬찬히 길들여 지는거 아닌가 해서 드린 말씀입니다 ^^;;

    첨에 사고선 한번 씻고 쌀뜨물로 팔팔 끓이고 잘 헹궈서 바로 밥 해먹구요(까만물 안나옴)
    누룽지 잘끓여 먹고 물부어 씻어 불어 잘 말리구요
    기름 한두방울 떨어뜨려 키친타올 한장으로 골고루 닦아 두면 끝이요 ^^

    담에 쓸땐 기름이 묻어 있어서 전 시간 많으면, 아님 그전에 기름이 너무 많이 부어졌거나 그러면 쌀뜨물 받아 함 끓여주기도 하구요,
    보통땐 그냥 한번 헹구거나 트리오 조금써서 헹구고 밥 합니다(기름 먹기 싫어서요 ^^::)
    그렇게 쓰다보면 까만 코팅은 자연스럽게 조금씩 벗겨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철 본연의 색이 나오면 그때부턴 기름칠 안해도 된다고 하시던데요.
    그때부턴 아주 가끔 기름칠 해두면 좋다고~ 그리고 오래 안쓸때 기름칠 해두고 보관하면 된다고 그러시던데..
    그래서 전 그대로 편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특별히 길들이려고 박박!! 노력한적 없어요 ^^;;

    젤 약불에서 오래 만드는 누릉지 넘 맛있어요~ 안 달라 붙고 솥모양으로 고대로 만들어지는 누릉지 ^^

    편하게 생각하시고 잘 쓰셨음 좋겠네요~ 그냥 밥솥인데 머리 아픔 우째요 ^^;;

  • 8. 이뿌지오~
    '05.4.20 4:07 PM

    개굴님...운틴꺼 맞으신지 알려주셔요~~^^
    개굴님처럼 편하게 생각하고 사용해야겠어요..^^
    답변 달아주신분들..행복하세요~~

  • 9. 개굴
    '05.4.20 4:32 PM

    죠 밑에 이뿌지오~ 님 글에 댓글 적었는데..전 운틴 아니고 이와츄~ 예요~
    운틴은 안써봐서 모르지만....첨부터 그거 다 닦아 내고 못쓸거 같은데요 ^^;;
    운틴에도 함 문의해보시죠 ^^

  • 10. 이뿌지오~
    '05.4.20 4:34 PM

    이와츄와..운틴과..약간 다르지 않을까요?
    운틴은 정말 검정물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안그래도 쌀뜨물 이야기는 처음 들어본 이야기라서, 이와츄 사용하시는 분 아닌가 해서요..
    이와츄와 운틴가마솥의 처음 배송되어왔을당시에 더러움(?)이 좀 다른거 같더라구요..아닌가요..^^;;

  • 11. 맹순이
    '05.4.20 4:52 PM

    이와추와 운틴은 다릅니다. 운틴은 그야말로 무쇠 덩어리고 이와추는 이미 코팅이 되어 있는것 입니다.

    이와추는 특별히 길을 안내도 그냥 사용할 수 있으나 운틴은 반드시 닦고 길을 내야 되죠.

  • 12. 개굴
    '05.4.20 4:52 PM

    ㅎㅎ 그래서 제가 운틴은 아니고 이와츄라고 말씀 드렸는디유~
    글고 안써봐서 모르지만..같은 철 제품이니~ 못먹을거루다가 코팅을 입혀봤진 않을꺼 같구요
    그래서 쓰시면서 길들이는 게 옳지 않나 그케 말씀드린거예요 ^^;;

    꼭 이와츄 아니라도 전 다른 냄비들 좀 오래 안쓰고 그러면 싸뜨물로 끓이거든요 ^^
    나쁜건 아니니까 해보심 좋을 듯 ^^;;
    도움이 안되서 죄송요 ^^

  • 13. 작은 들꽃
    '05.4.20 4:53 PM

    진짜 열심히 세척 하셨으면 잘하신 거예요.
    파란 수세미로 하셨죠...?
    세척해서 처음 불에 올려 기름칠 할때는 티슈에 검은 물 나옵니다. 정상이예요.
    계속 달구면서 기름이 솥에 흡수돼 허연기가 보이면 기름 얇게 발라 주시고요.몇번 하다보면 기름 색깔만 나죠.
    베란다에서 열 식히고 있는 가마솥 가스렌지에 올리세요.
    길 예쁘게 들이시구요...

  • 14. 개굴
    '05.4.20 4:53 PM

    헉 ㅡ ㅡ;; 그럼 운틴은 길 들일때까지 못쓰는 건가요?
    음...어렵네요 ㅋㅋ

  • 15. 실비아
    '05.4.20 4:54 PM

    운틴과 이와츄는 달라요.
    운틴 후라이팬 작은 것 하나 검정물 없어질 때까지 닦는 데 40분 이상걸렸어요.
    팔 떨어지는 줄 알았지요.

    이와츄는 물 끓여버리고 그냥 사용합니다.
    이와츄는 코팅되어 있습니다. 사용하다보면 벗겨지고 자연스레 길이 들거든요.
    물론 이와츄도 첨부터 박박 닭아 코팅 다 벗기고
    기름 발라 구워 길들여도 됩니다.

  • 16. toto
    '05.4.20 5:21 PM

    헉, 저는 대충 닦고 쓰는데.
    그 검은 물 몸에 많이 해롭나요?
    전 팔힘이 없어서 검은 물 안나올때 까지 못 닦아요.
    근데 가마솥 밥이 휘슬러 압력솥 밥 보다 맛이 없어요.
    그래서 튀김 하는데나 써볼까 하는데..
    거기다 밥 할일은 없을거 같아요.

    무쇠가 참 불편 한 점이 많아요.
    후라이 팬이나 양면 팬은 어차피 기름나오는 요리 하니까 기름 닦고 쓰거나 물로 씻어 불에 말리면 되는데
    가마솥이나 전골냄비는 만든 음식을 계속 담아 둘수가 없어 불편해요.
    그래도 무쇠 전골팬에 생선찌개 하면 비린내는 안나겠지 하면서 쓴답니다.

  • 17. 아지랑이
    '05.4.20 5:56 PM

    이와츄와 운틴은 많이 다르죠...
    저는 운틴가마솥, 전골팬, 후라이팬 작은것을 쓰고있어요. 이와츄도 물론 있구요..
    첨에 힘이들까봐 후라이팬부터사서 길을 들였는데 누워서 떡도 먹겠더라구요!!
    전골팬도 마찬가지였구요..근데...고놈의 가마솥....저녁에 퇴근하구 열시까지 씨름을 했습니다.
    열심히 닦고, 불위에올려 말리고, 기름칠하고 .. 처음에는 기름칠하는 행주가 까맣게 되더니 태우면서 추가 기름칠을 할때마다 까맣게.. 노랗게.. 나중에는 아무것도 묻어나지 않더라구요...근데 절대로 기름칠을 많이하심 안되요.. 그게 나중에는 떡이져서 밥할때마다 코팅이 벗겨지듯 밥에 묻어난다구 하더라구요.
    전 요즘 가스렌지위에 전골팬과 가마솥이 항상 자리하구 있어요.
    아참 가마솥에 미역국을 끓인다구 고기를 고는데 ...와 !!~~정말 맛이 좋더라구요...잘 무르던데요....
    그리고 후라이팬에 녹두전을 했는데 이거이 미끄럼을 타더라구요...
    고생끝에 뿌듯함이 남을꺼예요. (고생끝의 굵은 팔뚝인가?? ^ ^) 힘내세요...

    저 운틴가족의 사촌도 아니랍니다. 절대...!! 우리것이 최고여!!

  • 18. Terry
    '05.4.20 6:08 PM

    어느 정도 검은 색이 묻어 나와도 약불에 한 40분 앞 뒤로 기름 바른채로 구워주시고 나서 한 번 더 닦아보면 신기하게도 검은색이 묻지 않더라구요. 중간에 쓰면서도 가끔 그럴 때가 있는데, 그러면 얇게 기름칠해서 한 20분 잊어버리고 구워줍니다. 그리고 나면? 그냥 기름색만 묻더라구요. 무쇠가 길이 들어가면서 검정성분을 흡수하는건지.. 어쨌든 신기합디다.^^

  • 19. 혁이맘
    '05.4.20 9:53 PM

    전골팬이나 후라이팬하고 달리 가마솥은 밥을 하면..검은물이 더 나오는것 같아요
    저도 첨에 길들일때..열심히 수세미로 2번정도 열심히 닦고 길들이다가 튀김을 한번 해먹었습니다.
    이정도면 되겠지 하고 담날부터 밥을 했는데..밥이 약간 검은것 같고 누룽지를 끓이는데
    검은물이 약간 나오더라구요.
    그래서..바로 첨부터 다시 길들이기를 다시했습니다.
    수세미로 박박닦고 말리고 기름칠하고 (기름너무많이하지않구요)
    그랫더니..검은물 안나오더라구요..
    요새는 약간 게으름으로 인해..밥은 가끔씩 이용하지만..
    압력밥보다 전 훨 맛나던데요..
    뜸을 오래들이셔야 해요...어설프게 들이면..밥이 요상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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