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바닥색깔 밝은 월넛이신 분들~~
다음달 결혼하는 예비새댁입니다아~~ ^^
인테리어 가게에서 바닥색을 밝은 월넛을 추천해주더라구요.
가구는 올리브데코 미엔느(다크브라운)구요.. 여기에 밝은 월넛색이 어울릴까요?
지금 바닥색이 밝은 월넛이신 분들~! 어떤가요? 넘 어두워보이지는 않는지요..
그래도 신혼집인데 행여 어둡지나 않을까해서 제가 걍 오크색으로 한다했더니 거기서 말리더라구요.
환한 색으로 바꾸어야 할까요?
고민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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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랑엄마
'05.4.20 1:55 PM아줌마다운 말씀 드릴께요^^
떨어진 머리카락은 안보이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햇빛에 반사되어 보이는 뽀얀 먼지들....
청소 자주 안 하믄 바로 표가 납니다... ^^
월넛 그 색 잘 이용하면 엄청 세련되보이던데...2. J
'05.4.20 1:55 PM답변이 아니고 제안인데요... ^^;;
아예 확~ 밝은 걸로 해보시면 어떨까요?
제가 재작년 저희 집을 고쳐 들어오면서... 거의 흰색(?)에 가까운...음...크림색이라 해야하나...
암튼... 마루색깔 중에 제일 하얀 것으로 했는데요..(이색깔이 아무데나 없긴 하지만)
가구 들이기 전엔 완전 실패한 줄 알았어요. ㅠㅠ
왜냐면... 벽도 천장도, 바닥도, 싱크대도, 등등등 전부 하~얗다보니....
허걱~ 큰일났다... 이걸 어째...그랬었거든요.
그런데...가구랑 짐 들어오고 나니까...괜찮더라고요.
놀러오는 사람마다 한마디씩 해요.. 물론 칭찬^^
그리고,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집에 들어올때마다 환하게 반겨주는(^^) 느낌을 받아서 좋고요..
때도 안 타네요.. 헤헤 (페르고 강화마루임)
넓어보이고...환해 보이고(원래 환한 집이기도 하지만)... 뭔가 되게 특별해 보이나봐요.
암튼, 마루에 대해 언급을 안한 사람이 한사람도 없었거든요. ^^
왔다가 가고나서도 저희집 바닥이 잊혀지질 않는 것 같더라고요. ^^
한번...해보시면 어떨까요? 하하... 하지만 제가 책임은 못 져요.. ^^3. 에드
'05.4.20 2:01 PM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조그만 신혼집에서 앤틱 가구(미엔느랑 거의 비슷한 색)로 시작했는데요..
그런 가구일 경우에 바닥이 밝은 색이면.. 가구가 좀 붕붕 떠보일 것 같아서
약간 어두운 바닥재로 깔았어요.
(밝은 월넛이 어떤 색인지를 모르지만.. 제가 한 건 어두운 오크.. 정도였어요.)
근데 막상 깔고 보니 별로 어둡지도 않고, 벽지를 모두 흰색으로 통일했더니 괜찮더라구요.
오히려 이번에 이사가는데.. 이번에는 해가 좀 많이 들어오는 남향집이니
좀 더 어두운 색을 해볼까... 생각도 하구 있구요.
근데 집이 혹시 저층이라거나.. 해가 잘 안들거나..
미엔느 장농까지 함께 하신다거나.. 공간이 작으면서 확장을 하지 않으신 상태라면..
너무 어두운 색은 피하심이 좋을 것 같네요. ^^4. 에드
'05.4.20 2:04 PM앗, J님... 그 마루, 본 것 같아요. 무지 인상적이었어요.
무지 세련된 느낌..
저도 이번에 이사가느라 준비 중이어서 여쭤볼 것이 있는데.. 괜찮으실까요?
쪽지 드릴께요~~~5. 쵸콜릿
'05.4.20 2:28 PM그 색이 고상해 보이긴 하는데...너무 어둡습니다.
평수가 작은 집이면 더더욱 하지 마시라고 하고 싶어요.
저희 이모가...제작년에 넓디 넓은 80평짜리 집을 한달동안 올 수리하면서...
바닥 문짝 몰딩 붙박이장롱 가구류를 몽땅 그 색으로 하고....벽이랑 천장은 흰색으로 했는데요.
집이 너무 어둡고...돈은 엄청 들여 했는데...좋다라는 느낌은 전혀 없더라구요.
집이 어두워서 그런가...좁아 보이기도 하고
친척들이...수고했다...집 좋다...뭐 그렇게 인사를 했지만
뒤돌아서...다들...좀 심했다...너무 어둡다...우린 저렇게 하지 말자...그랬답니다.
게다가 신혼이시면...밝고 이쁜 걸로 하세요~6. 벨르
'05.4.20 3:02 PM저두 J님하고 같은 의견.. 저희집도 크림색 나무거든요.. 근데 걸 화이트목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요즘 아파트 모델하우스 다 이런스탈로 쓰는데.. 아무래도 인테리어 하시는곳이 예전(한 2000년 2002년) 스탈로 하시는거 같아요..
예전에 브라운 -> 체리 -> 화이트.. 중간중간.. 단계가 있지만.. 점차 밝아졌어요..
화이트가 집도 넓어보이고.. 좋은데..7. 기다림....
'05.4.20 3:10 PM예쁘게 공사한 어느집에서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카페 모임에 갔다왔는데 그집은 몰딩까지는 아니구
바닥만 진한색으로 했는데 다들 바닥색깔은 진한게 훨씬 멋스럽다는 말이 많이 나왔어요... 흐린색으로
공사한분들이 후회하던데요....8. 토마토주스
'05.4.20 3:22 PM저희집은.. 문같은건 다 하얀색이고... 바닥은 마루로... 월넛으로 했거든요..
완전 월넛은 아니구.... 좀 섞여있어요. 문틀 없애고 바닥깔고... 걸레받이도 같은 색으로 하구요..
전 가구도. 진한 월넛이거든요. ㅋㅋ 그런대도.. 굉장히 고급스럽고 좋아요.
마루의 특성상.. 먼지 좀 뽀앟게 앉고. 발자국 남는것만 빼면 다 좋아요. ㅋㅋ9. pleres
'05.4.20 3:23 PM하세요~^^ 세련되 보인다고 자부합니다.
저두 신혼집 블랙이 많이 섞인 어두운 월넛으로 했는데..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모두 반대했다죠^^;;;
대신 벽지 가전 가구 모조리 화이트입니다.^^
흐린색..즉 밝은브라운톤은 바닥만 붕붕 뜨는 느낌이라..황토방 느낌이나서 왠지 구수한 느낌이
들어 싫더라구요. 바닥은 조연이 아닌가 해요.
근데 화이트로 했다는 J님의 바닥이 꼭 보고 싶네요.10. 여우
'05.4.20 3:27 PM반갑습니다...
마루바닥 쓰시는분들 겨울에 카펫 사용하시나요?
카펫을 겨울에 몇달 깔아놓으면 색깔이 카펫깔아놓은곳과 깔지 않는곳에 색상차이가 난다고 깔지 말라하시는분도 계시고 괜찮다고 깔지않으면 너무 썰렁하지 않냐는 분도 계신데..82고수님들은 어찌하시는지??요11. 룰루랄라
'05.4.20 3:50 PM침실 침대 벽면에 바이올렛색 벽지로 포인트를 줄꺼라서 은근 월넛이 어울릴꺼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공..결국 제 소신껏 정해야겠죵?ㅋㅋ모두들 리플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12. 소피아
'05.4.20 5:48 PM저흰 거실이 옅은 보라색인데요...체리색강화마루로 했어요...몰딩이나 문은 다 흰색이구요...
인테리어 업자가 제일 실패 없는 색이 체리색이라 해서요...
어른들도 좋아하는 무난한 색인거 같아요...13. Terry
'05.4.20 6:13 PM월넛으로 한 집 많이 어둡던데요... 일단 밤에 조명을 켜도 조명이 다 흡수되서 밝지가 않아요.
거실이야 그렇다쳐도 방까지 월넛으로 까는 것은 진짜 비추예요.
저도 J님댁 마루 너무 궁금하네요.. ^^
우리 다음에 J님 댁 한 번 쳐들어갑시다... ㅋㅋㅋ14. 모카치노
'05.4.20 6:38 PM제 동생이 신혼집을 나무결 무늬나는 밝은 월넛으로 깔고, 문과 벽지, 싱크대 흰색으로 했는데요
가구도 아이보리색 쉐비 스타일로 했구요, 나름대로 고급스러워보여요..
집들이 때 체리색 바닥보다 독특하고 멋지다고 (아마 가구나 벽, 문이 흰색이어서 서로 조화가 된 거 같아요)하더래요...
글구 머리카락 빠진 거 별로 눈의 안 띄는 게 장점이라고 하대요 ^^;;
고동색의 진한 월넛가구의 경우, 먼지가 짱으로 잘 보이거든요(저희 집의 경우^^;;)
근데 밝은 월넛의 나무무늬는 거의 그렇지 않더라구요, 하여간 이뻤어요^^15. 부라보콘
'05.4.20 11:32 PM저희집도 평수는 작지만 .. 방문이며 벽지며 다른건 모두 흰색이고 바닥은 안정감있게 진한 월넛으로 했어요 .. 저는 전에 살던 집이 거의 아이보리에 가까운 밝은색 나무였는데 .. 때타고 찍히면 잘 보이고
암튼 전 스트레스 받았고 .. 집이 환해보이는 반면 뭐랄까 안정감이 없고 포인트가 없어서 ..
저희는 마루만 월넛이예요16. sense100
'05.4.21 12:31 AM오래전에 탤런트 유호정이 집을 꾸밀때,하얀색마루를 깔아서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나네여.
그 당시 책도 사서 보고 했죠.
저도 집 수리를 할 때여서 마루바닥을 화이트로 하려고 했었는데,당시엔 넘 비싸더군요^^(지금도 그러는진 모르지만,그땐 완전 수입해야만 되더군요.
j님처럼 흰색인데두 때가 안 탄다면 한번 흰색으로 해 보세요.대리만족 좀 느껴보게요.^^
화사하고 예쁠거 같은데요.17. rang
'05.4.21 1:43 AM저희 집이 월넛에 미엔느입니다...22평이구요...
토마토주스님처럼 문턱없애고 걸래받이 같은색으로 하고 벽지, 문, 씽크대, 붙박이장(갤러리장)모두 흰색입니다...
지방인데 제가 잡지보고 바닥 월넛으로 한다하니 인테리어 하시는 분이 엄청 말리더군요...좁아보인다고...근데 별로 모르겠네요...아, 베란다 바닥까지 모두 월넛색 타일로 깔았습니다...
안정감있고 고급스러워 보이는건 좋습니다...
하지만 낮에 손님들 온다하면 청소해도 하얀먼지 보입니다...
그리고, 벨르님 말씀처럼 작년부터인가...? 바닥재 유행이 밝은색으로 간답니다...
글구 잡지 사진 보면 j님처럼 거의 크림색에 가까운 듯 하구요...
저도 내년쯤에 이사하면 밝은 색으로 해보고 싶다는....^^때가 많이 탈까요??? 저도 고민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