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낳으면 침대 어떻게 하세요~?

[단비맘]

여름에 아기 낳을 예정이에요.
침대를 치우고 요 깔고 산후조리 하려고 했는데요~

아기침대가 생길 것 같아요.
그럼 궂이 침대 치우지 않아도 되겠죠?

아기는 침대에~
우리는 우리 침대에~

침대 없이 바닥에서 생활하는 게 좋을까요?
경험담 들려주세요~

참고로 모유수유하려고 하구요~

울  신랑은 침대가 체질이 아니라나, 암튼 맨날 치우자 소리 해요~

[아맘]

치우시지는 마세요
침대옆에 요깔고 조리하시면 되고 조리기간중에도 잠깐 눕고 싶은때 침대가 좋고 나중에 더더군다나 이불개기 귀찮아서 침대가 아쉬울텐데요--

애기 기저귀 갈때나 잠깐 눕혀놓기도 부담안되고 모유수유할떄 특히 침대에 앉아 해드에 기대서 먹이면 졸릴때도 너무 편해요

[쭌혁마미]

이제 우리아가 86일 되었는데요...

아가 침대를 물려 받아 잘 쓰고 있답니다.

저희 침대 옆에 놓고 쓰고 있구요

조리원에서 나오면서 바로 사용해서 그런지 전 편해요

가끔은 내가 넘 애기를 방치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밤중 수유하다가 우리 침대에서 같이 잘때도 있고 그냥 애기 침대에 눕힐때도 있어요...

낮에 잘때 애기 침대 있음 편하기도 하구요

[블루치즈]

침대가 낳을꺼 같은데요..울애기 이제 백일 지났는데 날때부터 따로 자기침대서 재웠더니 혼자서도 잘자고, 엄마도 침대서 조리하시면 바닥보다 팔목에 무리덜가고 좋아요..

[루씨엄마]

저희는 애기와 저는 요에서 남편이랑 큰애는 침대에서 자는데요, 침대 치우지 마세요...
엄마가 잠시 누워서 쉬거나 애 안고 젖먹이거나 할떄 편해요. 요는 누웠다 일어나는때 힘들어요...
애기 침대가 있음 좋은데, 애가 좀 자라면 침대에서 자꾸 나올려 해서 오히려 높이떄문에 위험하다고도 하더군요. 거기다가 침대가 차지하는 자리또한 만만치 않아서 좁은 방에 움직일 데도 없어져요...
애기침대 누가 빌려준다고 하면 괜찮지만 사거나 그러지는 마세요.

[만년초보]

침대치우지 마세요~에 한표!!!
침대 있음 더 편해요. 앉았다 일어나기도 그렇구...
아기가 어릴땐 침대랑 소파가 있음 훨씬 편합니다.

[choi]

저는 침대 치우고 산후조리 했어요...
그리고 여름이면 침대가 더 덥지 않을까요...
모유수유하기에도 침대가 더 불편하더라구요...그리고 침대에 눕혔다가 아기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저는 애 둘키우면서 한번도 침대에 재운적이 없다는 소심맘 입니다...^^;;;

[베네치아]

저희는 침대 프레임 다 치우고 매트만 깔았어요.
큰애가 하도 붕붕 날라다녀서.. ㅡㅡ;;;
근데 그거 정말 편해요. ^0^
둘째때는 큰애때문에 침대를 대여할생각인데 뒤집기 시작하면 애 떨어질수있다해서
대여할려구요.
아기침대가 있다면 아빠 엄마 침대랑 붙이면 되니까 당분간 치우지마세요. ^^

[헬로옐로]

아직은 침대치우시지 마시고 엄마는 엄마침대에서 애기는 애기 침대가 생긴다면 애기침대에서 아니면 애기는 바닥에서 키워도 괜찮고..산후조리하시고 애기 백일지나면서 애기 뒤집기 시작하면 애기 침대에서 나올려고 발버둥치니까 그때 엄마아빠침대 애기침대 다 치우셔도 늦지않아요.. 그전에는 엄마몸도 회복도 안되고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데 거기다 맨날 이불폈다 갰다.. 힘들거 같네요..
저희애기 이제 9개월인데 애기침대는 낮잠잘때만 써요.. 자면서도 하도 굴러다녀서 아예 온 식구가 거실에 이불깔고 자요.. 애기침대에서 재우면 자꾸깨요.. 자꾸 부

[미스마플]

침대가 안전해요.
아기는 아기침대에.. 어른들은 어른들 침대에..
그리고.. 바닥에 불을 넣으면 뜨겁고 답답한 계절엔 차라리 침대 매트리스가 덜 한기가 나고 좋아요.
저는 텍사스에서 6월, 4월 아기들을 낳았는데.. 옥장판을 했어도 방바닥 근처의 눅눅한 기운이 너무 싫었어요. 침대가 훨씬 몸에 좋은듯한 기분이 들었거든요.

[돼지맘]

3월23일에 출산하고 이제 이번주로 한달되어가는데요
산후조리할때 2주를 조리원에서 방바닥에서 보내니까 제가 허리가 안좋거든요.
몸 일으키는게 많이 무리가 되구요.
손목에 힘주고 무릎에 힘주니 자연히 그런곳들이 더 아프구요.
모유수유를 전 과하게(?) 했거든요.
조리원에서는 다들 신생아를 신생아실에 놔두면 아이가 깨서 울면 데려다주고 데려가고 하던데 전 아예 아이를 제 방에 데려와서 모유수유하고 함께 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침대가 없으니 아이가 깰때마다 몸 일으키는게 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
집에 와서 아이침대를 저희침대 옆에 붙여놓고 살고있는데 몸은 조리원때보다 가볍습니다.
다만 아이가 자기침대에 눕히는데 저희침대에서 잘때보다 깊은 잠을 안자는것같네요.
그래서 저희침대에서 더 많이 잡니다.
다들 우려하시는게 아빠나 엄마가 자다가 몸부림쳐서 아이 건들면 어쩌나했는데 침대사이즈가 킹이고 신랑도 나름대로 조심하면서 자고 저도 예민한 편이라 아직까지는 아이를 가운데 놓고 잤어도 세식구 다 잘자는것같습니다.
슬슬 아이를 아이침대에 길들여보고싶긴하지만 그래도 온가족이 함께 자는게 좋으네요.
저도 산모 몸 생각해서라도 침대를 쓰시는데 한표 던집니다.

참고로 저희아인 저희랑 이불도 같이 덮고 잡니다.
두꺼운 솜이불인데 가슴을 압박해주는 효과가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자기이불보다도 우리이불덮고 잘때 더 깊이 자는것같습니다.
지금도 2시간 넘게 취침중입니다

[yummy]

침대 치우지 마세요. 저희 딸이 지금 22개월인데 저희 침대 옆에 붙혀 놓은 자기 침대에서 잘 잡니다. 저희는 뒤집기 전까지는 한쪽 난간을 내려서 저희 침대랑 붙혀 사용하다가 뒤집기 시작하면서는 난간을 올리고 재워요. 근데 정말 신기한건 외갓집에서 잘때는 바닥에서 재우니까 많이 돌아다니면서 자는데 지 침대에서는 좌우로만 구르면서 잡니다.침대도 아기가 적응하기 나름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