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플로 자동 흔들그네 사용해보신분??

[이여사]

아이가 둘이 되니까 아이 돌보는 것이 장난이 아니네요.
그래선지 자꾸 아이 돌보는데 도움이 되는 기구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현재 둘째가 석달되었는데 일반적으로 알려진 흔들침대는 지금까지 아주 유용하게 썼는데요
튼실이 울 아들에게 흔들침대가 너무 좁아서 이제 싫어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잘 찾아보니까 이븐플로에서 나온 흔들그네가 있네요.
이거 옥션에서 입찰중인데 사볼까 합니다.

다만 걱정은 이게 정말 아이 보는데 효과가 있을까 하는 건데요.
특히 흔들침대의 경우 울 아들은 약간 잠들려고 할때 여기다 놔두고 10분정도 흔들어주면 잠을
잘 잤거든요...
그런 용도로 사용하려고 하는데 이 흔들그네가 괜찮을까요?

사용하셨던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또 혹시 GRACO재품으로 이런 비슷한거 가지고 계신분 혹시 싸게 팔 마음있으시면 리플바랍니다.

[초록달]

쪽지 드렸어요

[Terry]

제가 그라코 것은 마르고 닳도록 쓰다가 몇 달 전에 동네엄마 동생이 애 낳는다고 해서
줘 버렸습니다. 우리 큰 애 낳고 친구네..동생네...올케네 오빠댁을 거쳐...다시 우리 둘째... 그리고는
더 이상 애 낳을 사람이 없을 것 같아 동네 엄마 동생네 줬네요.

저는 그라코 그네 없음 애 못키웠을 것 같아요. 때로는 그네에서 의자만 떼어서 아기적에는 이유식의자로도 썼었구요... 건전지 없이 손으로 강약 조절하면서 재우면 우리 큰애는 2분만에 골아떨어졌었죠.
둘째는 거기서 잘 자지는 않았는데.. (원래 차에서도 안 자요. 다 자란 큰 애만 아직도 차만 타면 자죠. ^^) 그래도 어른들 밥 먹을 때 거기다 태워서 옆에 앉혀놓으면 밥은 좀 제대로 숨돌리며 먹을 수 있었죠.

사시려면.. 그네가 분리되는 것을 사시기를 권해요. 그게 더 편하더라구요.

[다연이네]

이런거 말고..바운서(?)라는데 좋아보이더라구요. 부피도 크지않고..한번 찾아보세요.

[이여사]

바운서는 제가 있는데요. 그건 자동으로 흔들어지지 않아서 그냥 그래요..

[돈까밀로와뻬뽀네]

저는 Fisher-Prize에서 나온 swing으로 아이 5개월까지는 정말 여한 없이 태웠어요. 산후조리 끝나자 마자부터 큰 이사 준비가 있었고,,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정말이지 그 swing없었음 어떻게 그 기간을 보냈나 싶어요. 이사하는 도중에도 한 방에 스윙 갖다두고 태워두면 2시간이고, 3시간이고 잤으니까요.
자동이라서 왔다갔다 하는 강도가 조금 쎈지 싶기도 했는데.. 잠들면 스윗치꺼줬죠..
저는 그라코꺼를 써본 것은 아니지만 아이가 어렸을 때 너무 좋았어서..
제 아이는 스윙을 더 좋아하고, 바운서는 별로더군요. 이유식할 때 잠깐 이유식 의자로 썼지만 여기에 앉아서 이유식을 먹이면 발이 자꾸 입으로 가잖아요.. 그래서 또 구박..
하여튼 저 스윙 정말 잘 썼어요.. 저는 좀 더 태우고 싶었는데 5개월쯤이 되니 아이가 싫어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