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숙이 질문이요~

[강아지똥]

세탁기가 드럼이 아니라서 빨래를 삶는 삼숙이를 구입할까 하는데요...임산부도 속옷을 삶아입어야 한다고 하네요..^^;; 전 그냥 속옷빨래와 겉옷빨래를 구분하는 정도로만 세탁을 해왔었거든요.
흰빨래는 삶아본적이 없어서리...^^;;
이제부터라도 흰빨래와 속옷과 수건을 삶아볼려구요.삼숙이 구입을 할까하는데요~
재질이 스텐으로 된거와 양은냄비재질(?)로 된게 있던데 가격차도 2~3만원차이요.
그냥 저렴한 양은냄비재질로 구입해서 쓰는게 나을까요?! 아님 집에서 안쓰는 냄비를 쓸까요?!^^;;
사은품으로 받은냄비가 있긴한데요.용량이 그리 크지가 않네용~
앞으로 아기용품도 삶아야 하는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쿠폰sun]

양은 냄비는 꼭 구멍이 나더군요.
삼숙이는 아니지만 일반 양은 삶은 통은 구멍이 나서 두개 쓰다가 스텐 삼숙이로 샀는데요.
좋아요.
용량도 제법 크고 끓어 넘치지도 않고 깨끗하게 되니 좋네요.
빨래 삶을 때 꼭 뚜껑을 닫아줘야 한다는데 일반통은 넘칠까 닫질 못했거든요
두껑 닫아도 되니까 것도 맘에 들구..
아기 낳고 빨래 삶을거 많으실텐데 스텐 삼숙이 사세요..

[hippo]

전 삼숙이 아주 잘 쓰고 있답니다.
저는 주로 식구들 속옷만 삶는데 쓰는데요.
적은 양으로 해서 그런지 넘치지도 않고 거품을 마구 뿌려 주니까 위에까지 잘 삶아 지는 것 같아요.
저는 그냥 양은냄비 재질로 쓰는데 처음 사용할 때 잘 못 해서 그런지 가운데 선이 생겨서 통 지워지질 않네요.

[달빛세상]

최대한 큰 것으로 사세요. 그리고 양은은 옥시크린을 못써서 조금 비싸지만 스텐을 사시면 좋겠네요.
아니면 큰 스텐 다라이(?)가 좋구요. 아파트 재활용 하는 곳에서 옛날 전기밥솥 내솥을 보고 아 이거 빨래 삶는데 써야지 하고 한바퀴 돌고 오니 너무 아쉬웠어요. 그게 딱인데

[강아지똥]

감사합니다~^^*

[디아즈]

삼숙이 쓰지 마세요. 양은은 옥시크린같은거 넣으면 바닥이 녹아요. 또, 비싼 스텐레스는 넘 무거워요. 진짜 무거워요ㅠ.ㅠ 가운데 기둥(?)같은거 있잖아요. 자리차지도 많이하고 빨래도 적게 들어가구, 무조건 안넘치는것도 아니고, 광고하는것만큼 거품이 쫙쫙 품어지려면 센불에서 삶아야 하는데, 그러면 어떨땐 넘치기도 하고요.....빨래양도 적게 넣어야 넘치지 않구요. 약간의 빨래삶으려고 그큰놈을 들고 설쳐야하나(?) 생각도 들어요. 저는 가운데 꺼 아예 빼고 써요. 스텐레스제품도 5만원정도 하지않나요?(저는 코스트코에서 키친***꺼 3만5천줬어요) 차라리 돈좀 더 들여서 편한 드럼세탁기 사겠어요. 저같으면....(이사가면 사려고 생각중) 일부러 삼는 솥 몇만원주고 사시려면 차라리 냄비를 쓰시길...

[사비에나]

전 큰사이즈로 사실거면 양은, 작은사이즈로 사실거면 스텐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제가 삼숙이 스텐재질로 된거중 가장 큰용량 쓰는데요
재질은 견고하고 좋긴해요
그런데 스텐이고 사이즈가 커서인지 아무것도 안넣고 그냥 본체에 가운데 봉까지 빨래, 물 안넣은 상태로도 꽤 무거워요
옛날 밥통내솥으로 빨래 가득 넣은만큼 또는 더 무겁게 느껴지더군요
여기에서 달빛세상님의 밥통내솥 추천에 동의한표,
그러니 빨래 반이상만 담아도 얼마나 무거운데요
재질이 견고해서 오래는 쓰겠는데 넘 무거우니 만약 제가 든다치면 절대 통의 반이상 빨래 못 담급니다.
어쩌다 혼자들땐 양은으로 살걸하고 무지 후회하곤 해요
양은은 재질이 아무래도 좀 가벼울것 같아서요
거기다 전 여러번 삶아대는건 또 귀찮아서리 굳이 큰통을 포기할래 스텐을 포기할래 하는 선택중 스텐을 포기하고 싶더군요
참고로 절 야리하다고 착각하지는 마시길... 무거운거 여자치고 굉장히 잘드는 편이에요
손목힘은 약해도 팔뚝힘이 대단한지라 팔뚝힘으로 뭐든지 번쩍 들어대서 가끔 동생이 여자천하장사라고 놀릴정도거든요
동생없으면 그거 세탁기에 부을 걱정에 속옷빨래를 못한다니까요
그래서 막 속옷 모아두었다가 동생 노는날을 디데이로 삼아 세탁하거나,
삼숙이 가득 빨래 삶다가 저희집에 아직 남아있는 스텐 (가운데 복주머니 그려진거)세수대야에 옮겨담아
두번 왔다갔다하거나 둘중 하나로 해요

[가리가리]

전 아기사랑이라고 삼성꺼 조그만 삶는 세탁기 있거든요. 그게 참 유용해요. 일단 삶기코스가 일반삶음, 아기옷 삶음 두가지이고요. 탈수기 사이즈라서 저같이 손빨래 싫어하는 사람들은 유용하게 쓸수 있어요.
색깔옷 한두개만 돌릴때도 좋고, 걸레 모아서 빨때도 좋고, 양말만 모아서 빨때도 좋고, 둘째가 지금 7개월인데 둘째 옷은 계속 이걸로 삶아빨기 했어요. 가스불에 푹푹 삶는거보다 시원하진 않지만 그런데로 깨끗해져요.

[승연맘]

삼숙이는 아니라도 키친플라워에서 나온 작은 빨래 삶는 솥 있어요. 정 사시려거든 그거 사세요.
크기도 적당하고 잘 삶아져요.

[현수]

전,,,집에 찜솥이 몇 개되거든요.
그걸 이용해서 삼숙이의 안에 있는 기둥,,,그거만 구입하고픈데...
그건 어찌 공구같은거 안되나요?

자스민님이 패트병으로 기둥만들어서 삶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지만..한번도 안해봤네요.

[헬리맘]

저두 삼숙이 스텐 큰걸루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실 무게감이 있어요....힘들긴 해요..글구 가운데 거품나오는거는 빼고 사용합니다...
거품나오는게 거품은 잘나오는데....자리차지를 많이 하다보니 큰용량임에도 많이 안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전 애기두 있고 ,수건,속옷 삶아쓰면 좋아요...
.
삼숙이에.....삶는 빨래감을 넣고.....맨위에......(양파망 /빨강색) 올리고 삶는데 별루 넘치지
않더군요....

[현수]

히..헬리맘님...
거품나오는 기둥,,저주세여~^^ 정 안쓰실거 같으면 저한테 돈받고 넘기심이...^^

[호야맘2]

저도 삼숙이하고 삼성 삶는 세탁기 둘다 써봤는데..
조금 더 투자하셔서 삼성 삶는 세탁기 사시는게 좋으거 같아요..
임산부시면 좀있음 아이 낳으실텐데 삼숙이는 무게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물하고 빨래 삼숙이 무게...어후..산모가 무거운거 들면 안되는거 아시죠??
그리고 전 팔팔 끓는 삼숙이 들어서 세탁기에 넣는거 넘 무섭더라구요..신랑도 그모습 몇번 보더니 자기가 불안하다구 삶는 세탁기 사주더라구요..ㅎㅎㅎ
삶는 세탁기 정말 좋아요..
아이 3살정도까지는 가끔씩 실수하는거 있으니까..속옷 삶아 줘야하는데..편해요
그리고 아이옷만 따로 빨수 있으니까 좋구요..
급하게 적은양빨래할때 써도 좋구..
전 정말 주변에 임산부들한테 요거 꼭 사라고 추천하거든요.
참..수건도 삶아 쓰니 좋아요..
용량은 세면 수건 (설명서에는 8장정도라는데)전 10장 -12장 정도 넣어요..
아..울 아들넘 첫 맞는 여름에 천기저귀 사용했는데..요거 덕 엄청 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