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나 낙지는 손질이 번거로운 재료 중 하나입니다.
낙지는 빨판 하나하나에 묻어 있는 뻘흙을 모두 제거해주어야 하고,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야 하기 때문에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닙니다.


 

  
오징어 손질하기

1. 물로 깨끗이 씻어요.
2. 다리를 잡아당기면서 내장까지 끌어내요.
3. 몸통에 손을 넣어 뼈와 남은 내장을 깨끗이 떼어내요.
4. 오징어 껍질을 벗겨줍니다.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도 되고 초록색 수세미나 키친타올을 이용, 껍질을 잡고 벗겨내도 됩니다.
5. 다리의 껍질도 문질러서 벗겨줘요.
6. 링을 살려서 썰거나 반으로 갈라 안쪽에 칼집을 넣는 등 용도에 맞게 잘라요.

◈ 오징어를 모양있게 써는 방법은 히트레시피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 오징어의 껍질에는 타우린산이 많기 때문에 벗기지 않는 것도 영양적으로 좋습니다.
    단 여름철에는 자칫 오징어껍질과 오징어살 사이에 기생충이 있을 수 있으므로 껍질을 벗기는 것이 좋아요.
◈ 오징어는 냉동에 적합한 식품입니다. 신선한 오징어는 냉동했다가 해동해도 생물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낙지 손질하기





1. 머리쪽을 뒤집어 내장을 떼어냅니다. 산낙지의 경우에는 내장을 떼어내지 않아도 되요.







2. 다리쪽에 붙어있는 낙지의 눈과 입을 모두 제거해요.

 





3. 굵은 소금이나 밀가루를 1~2큰술 정도 넣고 손으로 바락바락 주물러요. 특히 다리의 흡판을 하나하나 잘 주물러요.


 

4.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3~4번 헹궈냅니다.
5. 체에 건져뒀다가 조리해요.

◈ 낙지를 굵은 소금으로 닦는 것이 밀가루로 닦는 것보다 나중에 조리했을 때 더 부드러워요.
    그러나 자칫 소금을 많이 넣고 닦으면 짜지는 수가 있어요.




◈ 낙지는 생물과 냉동의 맛차이가 많이 나는 편입니다.
    냉동낙지의 경우 완전히 해동한 후 조리합니다. 해동이 덜 된 것을 조리하면 쪼그라들어 맛과 볼품, 모두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