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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오천원으로 가지는 행복한 시간-스타치스와 천일홍을 만나다

| 조회수 : 4,972 | 추천수 : 150
작성일 : 2009-07-05 02:08:53


가을엔 드라이플라워로 벽에 데코를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토요일 오전 시간을 내어
꽃시장을 찾았어요.

따뜻한 햇살에 지금부터 잘 말리면
가을엔 멋진 드라이플라워로 있어줄
천일홍과 스타치스를 각 한다발씩, 5천원에 샀답니다.


도매시장이라, 드라마에서 보는 그런 예쁜 포장이 아니라
신문지에 둘..둘.. 말아
손에 쥐어진 꽃다발이지만,
^^ 멋진 남자한테 받은 백송이 장미꽃다발을 받은 것 마냥
기분이 좋아지네요.
천일홍과 스타치스...
사실 몇 년전만해도 전 꽃이름에 무지 무지했었답니다.



우연히 블로그이웃님 사진에서 알게된 예쁜 꽃.
[스타치스]

종이꽃마냥 파르르 떨리는 가날픈 꽃잎과

엄지공주의 손톱마냥 작은 꽃송이송이....

그리고, 여자라면 누구나 반할만한 어여쁜 빛깔...


내가 그의 이름을 알고
그의 꽃의 꽃말을 알게된 뒤...
더 더욱 이 꽃을 좋아하지않을래야, 않을수 없었답니다.

------------------------

시들지 않는 꽃... 스타치스.

어원 ... 영원히 멈춰라

꽃말... 영원한 사랑

------------------------

첨 스타치스를 보구 이게 진짜 꽃일까?
만져보게 된답니다.
대신 살살... 만져야해요. 꽃잎이 넘 작거든요.
하지만, 희안하게도 이 꽃은 시들지 않아요.
드라이플라워로 하면 작은 충격에도 꽃잎이 떨어질 순 있지만,
그 색깔은 그대로랍니다.


여리지만, 강하고 오래가는...
그래서, 꽃말이 영원한 사랑이래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이 꽃을 사달라고 하세요...
왜 이 꽃이냐고 물으면, ^^ 수줍게 이야기하세요.
" 꽃말을 찾아봐...."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9.7.5 8:05 AM

    시인이십니다 !!!!!!!!

  • 2. 들레네
    '09.7.7 11:52 AM

    5천원의 행복...
    보는이의 마음까지 설레게 하는군요^^
    어제저녁 산책겸해서 근처 꽃집에 들렀는데
    원하는 꽃이 없어 미안하다며 꽃집아주머니께서 소국 몇송이를 주셨어요...
    집에 오자마자 모아두었던 빈병을 깨끗이 씻어
    소국 몇송이 담으니 넘 근사하네요...
    실은 산*춘 마시고 병이 너무아까워 모아두었는데 넘 요긴하게 쓰이네요...
    우리딸 하는말이 내일아침 꽃이 술에 취하면 어떻하냐구 걱정했는데ㅋㅋㅋ
    다행히 오늘아침 싱싱한 모습으로 인사해줘 고맙더군요..
    소박하게 웃는 소국을 보면서 하루를 시작할수있게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 3. 핑크팬더
    '09.7.7 7:49 PM

    저도 좋아하는 곳이예요..
    멋모르고 한다발샀다가 반하게 되었죠..
    저도 사러 한번 나가봐야 겠어요.

  • 4. 코지
    '09.7.7 10:47 PM

    ^^ 기분이 우울할땐 스스로 작은 행복거리를 만드는게 젤 중요한것 같아요.
    저두 ^^선물해주는 사람이 없어 제게 저 스스로 꽃선물을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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