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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정야

| 조회수 : 7,233 | 추천수 : 215
작성일 : 2008-05-14 10:37:56
처음엔 선인장같이 생겨서 눈길 조차 주지 않았던 다육이들...

왜 그렇게 다육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의아했는데 자꾸 사진을 접하다 보니

눈에 익더라구요.

나도 한번 키워 볼까...

동네 화원에는 카라솔만 있길래 양재 화훼단지에 가보았어요.

을녀심을 사려구요...

화면으로만 보던 다육이들을 보니 정말 정말 귀엽더라구요^^

을녀심보다 이 정야가 눈을 사로잡았어요.

청초한 연두빛에 꽃까지 피어 있었어요.

을녀심도 사고 칠복수도 사고 몇 개의 다육이들을 데려와

물을 조금 주었을 뿐인데...

다음날 아침 요렇게 퉁퉁 부어서 사방으로 벌어져 있더라구요.

옴마야...

주인이 무지하니 니가 고생이구나...

그래도 내 눈에는 예쁘군요.

옆에서 보면 연꽃처럼 심청이가 나올것 같지 않나요?

꽃도 주황색으로 아주 여리여리 귀여워요...

아무래도 다육이한테 빠질것 같네요.

벌써 두 번이나 양재에 가서 치와와엔시스, 프리티, 용월을 데리고 왔어요.

원래는 서리의 아침을 사러 갔는데 없다는군요.

베란다에 꽃화분이 많은데 이젠 다육이들까지 눈을 반짝이며 나를 맞아주고 있어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써니
    '08.5.14 10:40 AM

    사진이 안보여요..
    배꼽만 있어요.

  • 2. 프로방스
    '08.5.14 10:45 AM

    사진을 다시 올리께요.

  • 3. 클로버
    '08.5.14 11:08 AM

    사진 잘보이네요
    정야~ 정말 이쁘게 잘키우셨네요
    꽃도 넘 이뻐요!!!
    한폭에 그림같아여~

  • 4. 질경이
    '08.5.14 11:53 AM

    정야 참 이쁘게 잘 키우셨네요.
    저도 다육이를 무지 좋아해요.
    집이 좁아 친정에 갔다 주고 싹을 떼어 분양도 해 주고..
    그래도 30여개 키우고있어요.
    성미인과 수를 떼어서 심어놨는데 분양해드리고 싶은데..
    그런데 손가락만한것 보내드리려다 택배비로 화초를 사는게 훨씬 싸다는것ㅋㅋ

  • 5. 프로방스
    '08.5.14 12:18 PM

    질경이님, 다육계에 입문한지 며칠 안되는 생짜 초보예요. 정야도 꽃 핀거 사온거구요-.-
    분양해주시면 너무 고맙죠...잘 키워 볼께요, 쪽지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 6. 페르소나
    '08.5.14 3:26 PM

    넘 이뽀요.~~ 쭉~~~~~ 예쁘게 키우세요. 다음에 다른 꽃들도 함께 보여주세여 ^^

  • 7. 애플비
    '08.5.15 4:31 AM

    다육이랑 선인장 종류는 못키우겠어요. 아무리 애써도 자꾸 죽어서리.
    꽃피는 초록이들은 잘 키우거든요. 이유를 모르겠네요.
    다육이 잘키우는분들 정말 부러워요.
    꽃도 어쩜저리 이쁠까~

  • 8. 민석엄마
    '08.5.16 8:39 AM

    정야는 저도 몇번키우다 실패했는데 물을 아예 안줘야 하더라구요.
    장마철에 물을 한달에 한번만 줘도 짓물려져서 죽어버리더라구요.

  • 9. 레드썬
    '08.5.16 2:09 PM

    제친구는 저런 종류는 일년에 3번 물 준다네요 -_-;;
    저는 집에서 키우는 식물을 다육이라 총칭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프로방스님네 화분들은 행복하겠어요. 저렇게 예쁜 레이스뜨개가 받쳐주니^^

  • 10. 김선희
    '08.7.8 5:07 AM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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