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이 훌쩍넘은 제 친구랍니다...
서로의 인생을 지켜봐주고, 때론 상처도 주고, 위로도 해주고, 이제는
헤어질래야 헤어질 수 없는 여고동창입니다..
서로 멀리 있어 자주 보지 못하지만... 그래도 마음속에 첫째로 꼽아주는 친구입니다.
지난주말에 맘먹고 친구집에 놀러갔더니... 이렇게 예쁜 꽃속에 살고 있네요...
친구는 이제 번식도 시키고.. 아주 거의 전문가가 다 되었더라구요..
덕분에 봄을 만끽하고... 돌아오는 손에 예쁜 꽃도 선물로 들고 그렇게 왔습니다...
우리 서로 잘 늙어가면 좋겠습니다...
맨 아래 세녀석이 친구가 선물로 준 거예요... 친구네 집에 있을때보다 좀 외로워 보이는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