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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에어컨은 나이가 좀 연로(?)하답니다.^^;;;
대충 헤아려도 한 15년 가까이 되는 것같네요...
그렇지만 성능은 쌩쌩~~ 아주 청춘이랍니다.
그런데 에어컨이 국내 굴지의 가전 업계 제품인데도
어째 부분적으로 색이 바래는 겁니다.
가운데 부분은 매끄럽고 반짝반짝하는 재질인데
위 아래가 누~렇게 변색이 되서 아주 보기가 싫었어요.
몇년전에 as센터로 전화하니 변색된 곳을
뜯어내고 새로 가는데10만원 든다고 하더라구요.
해야지,,,하다가 그냥 넘어가고......하다가
작년인가 다시 맘먹고 하겠다고 전화했더니
오래된 에어컨이라 부품이 안나와 이젠 못한다고 하더군요.ㅠ.ㅠ
올해 에어컨 카바 벗겨 내고 쓰려고 보니
도저히 그냥 봐줄 수가 없어 시트지를 붙여 봤어요.
이거,,,,두번 할 짓 아니더군요.
에어컨 모양이 직선같아 보이지만 곡선이 많아
붙이면서 성질 다 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게다가 끝부분은 잘 붙질 않는 거에요, 들 뜨기도 하고...
어쨋든 가까이만 안보면 그냥 그런대로 전보단 나은것 같은데...
찬바람 나오는 곳은 면적이 넓어 자꾸 공기가 들어가 울룩불룩...
그래서 살짝 레이스로 덮어 줬어요.
어차피 가동 시킬땐 밑으로 내려가니까요...
시트지가 말아 놓은걸 봤을 때는
그냥 은색에 반짝이는 줄 알았는데
붙여놓고 보니 오색찬란(?) 합니다요...;;;
실제보다 사진이 더 무늬가 요란하네요,실제는 은빛이 많이 나는데...
올해만 놔둬 보고 내년엔 홀랑 뜯어낼지 어쩔지 모르겠어요.
암튼 올해는 요렇게 새옷 입혀 지내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