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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에어컨의 새옷

| 조회수 : 6,747 | 추천수 : 141
작성일 : 2008-07-05 08:12:04













저희집 에어컨은 나이가 좀 연로(?)하답니다.^^;;;

대충 헤아려도 한 15년 가까이 되는 것같네요...

그렇지만 성능은 쌩쌩~~ 아주 청춘이랍니다.


그런데 에어컨이 국내 굴지의 가전 업계 제품인데도

어째 부분적으로 색이 바래는 겁니다.

가운데 부분은 매끄럽고 반짝반짝하는 재질인데

위 아래가 누~렇게 변색이 되서 아주 보기가 싫었어요.

몇년전에 as센터로 전화하니 변색된 곳을

뜯어내고 새로 가는데10만원 든다고 하더라구요.

해야지,,,하다가 그냥 넘어가고......하다가

작년인가 다시 맘먹고 하겠다고 전화했더니

오래된 에어컨이라 부품이 안나와 이젠 못한다고 하더군요.ㅠ.ㅠ


올해 에어컨 카바 벗겨 내고 쓰려고 보니

도저히 그냥 봐줄 수가 없어 시트지를 붙여 봤어요.

이거,,,,두번 할 짓 아니더군요.

에어컨 모양이 직선같아 보이지만  곡선이 많아

붙이면서 성질 다 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게다가 끝부분은 잘 붙질 않는 거에요, 들 뜨기도 하고...

어쨋든 가까이만 안보면 그냥 그런대로 전보단 나은것 같은데...

찬바람 나오는 곳은 면적이 넓어 자꾸 공기가 들어가 울룩불룩...

그래서 살짝 레이스로 덮어 줬어요.

어차피 가동 시킬땐 밑으로 내려가니까요...


시트지가 말아 놓은걸 봤을 때는

그냥 은색에 반짝이는 줄 알았는데

붙여놓고 보니 오색찬란(?) 합니다요...;;;

실제보다 사진이 더 무늬가 요란하네요,실제는 은빛이 많이 나는데...

올해만 놔둬 보고 내년엔 홀랑 뜯어낼지 어쩔지 모르겠어요.

암튼 올해는 요렇게 새옷 입혀 지내봅니당~*^^*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아맘
    '08.7.5 8:49 AM

    저도 12년 넘어가는 냉장고 시트지뭍혔더니 사람들 이냉장고 어디서 샀냐고들 해서 웃었죠 .요즘 물가 장난 아니에요 옆집아즘마 메실병 사러갔다가 도로왔다면서 그세 3000원 이나 올랏다고 하시더라구요 오늘 신문보니 물가 ... 좀 더 아껴써야 겠죠 예쁘게 잘 하셨네요

  • 2. 달콤함 향기~~
    '08.7.5 8:52 AM

    울집 에어컨도 어언10년가까이 되었어요
    요즘 에어컨도 칼라바람으로 색도 여러가지이고 이쁜게 많아서
    저도 좀 바꾸고 싶은 맘이 드는데.. 지금 쓰는 에어컨 너무 쌩쌩 잘 돌아가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에어컨기사분께 물으니 에어컨은 오래될수록 좋은거라네요 ㅋ
    저도 새옷좀 입히고 싶네요

  • 3. 짱아
    '08.7.5 2:40 PM

    벗기지 말고 쓰세요. 저희것도 노란색으로 변해서 커버 안 벗겼네요.

  • 4. 김선희
    '08.7.7 4:29 PM

    확~달라보여요

  • 5. 예쁜솔
    '08.7.8 1:48 AM

    아이디어가 짱 굿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최신 디자인 모델인 것 같아요.

  • 6. 햇살
    '08.8.14 9:14 PM

    완전 새거 같아요..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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