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싱을 샀다고 했잖아요? 첫 예상 작품이야요 ㅋ

[음식만만]

미싱을 사고나서 넘 흥분한 나머지
동대문 가서 천을 낼롬 끊어왔습니다.

그나마 제일 쉬워보이는 치마를 제작하고자 했는데
쉽긴요.. 무지 어렵고 머리가 아픕니다.

여차저차해서 나름 재단을 했답니다.
이제 곧 완성이 눈앞에 와있는데 어째 요즘
통 손이 안가네요 ㅎㅎ

주위 사람들은 방식이 잘못되었다 하고
순서가 잘못되었다하네요.
나름 머리를 엄청 굴린건데 옷 만드는 순서가 있었나봐요 ㅎ

여튼
저 사진에서 조금 말전되어서 이제는 허리만 완성하면 된답니다.
저건 재단했을 때  완성되면 나와야 하는 모습인데
과연 저리 나올까 요즘 심히 걱정됩니다.

보시고 마무리 까지 잘 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십쇼~~~~~~~~!!!!! 아자!!!!!!!!!!!!ㅋㅋㅋㅋㅋㅋ

[크리스]

시작이 반(?)이 라지요?! 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직은 큰 작품 보다는 소품을 권해요. 손대면 곧장 완성품이 눈에 보이고 손에 잡혀야 바느질과 오래오래 갈 수 있었던것 같아요. ^^

[음식만만]

아하 그렇군요~
그래서 요즘 제가 뜸한듯 해요 ㅎㅎㅎ
소품은 뭐가 좋을지 고민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드려용 ㅋ

[하얀책]

아궁.. 저도 허리만 달면 되는 치마가 벽장 안에 처박혀 있는데.... 왜 완성하기가 싫은 걸까요. ㅎ

[지야]

저도 미싱산지 몇달 되었는데 요즘 밤마다 돌립니다~ 넘 재밌어요 ㅋㅋㅋ
근데 저는 홈패션쪽에 더 관심이 있어서..^^
옷은 걍 사입고 말지 하는쪽이랍니다. ㅎㅎ

[임부장와이프]

저는 미싱사서 이것 저것 만들다가 급기야는 한복만들기에 도전해 아이들 한복 개성있게 잘 만들어 입혔어요.요즘은 게을러서 그것도 못하네요.

[스콘]

으악 딱 보기에도 어려워보이는데요? 건투를 빕니다.

[anf]

바느질에 대한 님의 열망과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주름치마 만들기

1. 재단하기-처음엔 상하, 좌우가 구별되는 무늬가 있는 천은 피하심이 좋아요.

2. 치마폭 잇기- 여기서 지퍼 달 정도의 옆(뒤 또는 앞)트임을 남기고 박는다.
여기서 치마폭을 잇기 전에 올이 풀리지 않도록 오버록이나 감침질 하셔요.

3. 지퍼를 단다.

4. 주름 또는 셔링을 잡는다.-자신의 허리둘레에 맞춰서.

5. 재단해 놓은 허리단(허리둘레+여유분)에 심을 고정시킨다.

6. 5를 4와 맞춰서 박음질 한다.-박음질하기전 시침상태에서 입어 보고 고칠부분이 없는지 확인.

7. 치마단을 접어서 공그르기나 박음질을 한다.

8. 허리에 단추를 단다.

9. 다림질 한다.

10. 입고 즐겁게 외출해서 자랑하거나,
사진을 찍어 82쿡에 올려서 여러회원님들의 부러움과 질투심을 한몸에 받는다.


실물크기의 1/5정도의 축도로 먼저 만들어 보시길 권하고 싶고요,
값이 저렴한 창호지를 구해서 이것을 약간 문질러 부드럽게 한 뒤 만들어 보시면
한결 쉽게 배우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못쓰는 천에다 그냥 박는 연습을 좀 하심이 좋을 듯 싶어요.

아무리해도 잘 안돼서 바느질을 중단하시게 되면 미싱은 썩히지 마시고 저 주셔용~!

[음식만만]

헐~
전 정말 순서가 엉켰군요 ㅋㅋㅋㅋ
전 먼저 주름먼저 잡았거든요. 폭도 안 잇고 하나씩 따로 된거를 주름을 열심히
잡아놨어요 ㅎㅎㅎ

만들어 놓으신것이 있음 올려주세요~
많이 올리시는거 같긴한데 처음하는 저로서는 정말 궁금하거든요 어떤 모양인지

염부장와이프님 어떤 실력이면 한복까지.. 함 구경시켜주세요~

글구 많은 관심 감사드려요~!!!!

[dd]

아자아자~ 힘드려요~
나두 나중에 정말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나에요]

저도 늘 미싱에 관심이 있었는데

어떤 제품을 사야할지 많이 망설여지던데요

추천을 좀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좋은 작품 많이 올려주세요.

보고 많이 배울께요~^^

쪽지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나우]

자꾸 하시다보면 더 많이 느실거예요~~
양재에 대해 전혀 모르시면, 복지회관 같은데서 초급반 정도만이라도 수강하심 도움 많이 되실거예요...그리고 양재를 하실 줄 알면, 홈패션은 거저먹기랍니다~~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