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칭 82대표 턱시도 미남 챌시가 왔어요
최애 누나가
드디어 독일로 떠나고,
덩그러니 남은, 챌,토리,
본래 토리자리거든요.
누나 떠난날 챌시가 제옆에 떡 자리를 잡더라구요
신기, 애잔. ㅉ ㅉ
바로 토리가 와서 쫓아냄 ㅜㅜ
누나의 절친이
짧은 이별의 선물로 그려준 누굴까요?
누나 침대, 원래 챌시자리에요
이젠 잘
안가있네요.ㅜㅜ
토리는 자연을 사랑하는,
나무 왈,
죽지못해 산다는 ㅜㅜ
떠나기전 딸애가 좋아하는 연어
코스트코에서 5키로 사다가
연어로 할수있는 모든걸 이틀동안
다해먹었어요. 마지막은,
연어 오차즈케,
저는 보리굴비 녹차에 담궈먹는거
비린맛이 싫어서, 이건 사실 선뜻 안내켰는데
해놓고보니, 너무
맛있었어요. 연어를 소금 왕창 뿌려 십분 뒀다가
찬물에 씻고, 맛술에 코팅후, 키친타올로
물기 쫙 빼주고, 올리브오일에 중간불로
사면 구워줬어요
오설록 제주녹차 티백 세개 우려내서
삼분후 건져내고
쌀밥 담고, 연어 올리고,
컬리에서 파는 연어오차즈케
후리가케 산거, 뿌리고
쪽파 잘게 썬거 올리고,녹차부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노력과.시간대비.만점
밥도.햇반, ㅋ
샤장님과
여비서 포즈
요염 챌시 눈빛발사, 각선미는 덤
지지안는 토리,
이제 디아덜 냥들 소식,
날씨가 따뜻한 날에는
수돌과 산책도 즐거워요.
산책다녀오면, 꿀잠자고요.
웃는거 맞죠?
이렇게 잘생긴애는 상위 1프로,
똘똘이에, 개냥이중의 개냥이는
누가 데리고 갈까요? 복이 넝굴째 굴러온거라고
느끼실듯해요.
더 정들면 안되는데, 진짜 매력부자라 ㅠㅠ
오늘.아들과 데이뚜, 같이다니는 묭실 가서
머리 깎이고, 신입생이니까요. 단정한게 최고다.
그리고, 때가되서, 최근 알게된
베트남 쌀국수집.가서 줄서서
먹고왔어요.
푸짐하고, 맛있어요, 궁금하심 쪽지 주세요^^
사진이 한발늦게 찍어서 ㅠㅠ 먹은건 아니고,
고수 섞는바람에, 혐짤, 이해부탁드려요.
저 이번주, 두번이나 갔어요 ㅋ ㅋ
진짜 쌀국수 좋아하는 딸과 가려면 8월까지
기다려야하네요.
까탈스러운 입맛에, 시도 때도 없이 배가 고프고,
그렇다고 늘 먹고싶은게 정해져있고,
지적질 잘하는
감사원 직원같은 애가 없으니, 시원섭섭.
빈방이 애잔. 두리번두리번 찾아다니는
챌 토리 보면 또 맴찢 ㅜㅠ 삼일 지나,
페이스톡 한번했는데, 벌써 집에 오고싶은
눈빛, 더 묻지도안았어요. 느껴지는데 뭘 궂이.
일정상 호텔 하루 있다가
어제 기숙사에 들어가 뭐 해먹으려고
장을 보러 간다기에, 그냥 몇일은 맛집 찾아가서
비싸고.맛있는거.사먹으라했어요.
그래도 얼굴보며 웃고, 챌토리 보여달래서
도망가고 숨는애들 하나하나
찾아 붙잡고, 화상 통화시키고. ㅋ ㅋ
우울할짬은.없었네요.
챌토리기 있어주는게, 우리 모녀에게는
고마운일 같아요 ㅎ ㅎ
그나저나 저 이제 엄청 널럴- 진짜 안식년 온듯,
결혼후.24년만에, 쉴수있는 여유가 생겼어요.
일단 한학기요. 운동은 하고있고,
뭘 더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ㅎ ㅎ
아니.... 다.
그냥 아ㅡㅡㅡㅡ무것도 안할수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