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저 눈뜰때쯤 이불속으로
쏘옥 들어와서, 제 배에 착붙어서
제 팔에 두손 올려놓고, 조용히 제가
눈 뜨기를 기다려줍니다.
챌시는 자기가 필요하면,알짤없이
시끄럽게 소리지르거나, 차가운 코를
들이밀고, 가차없이,
깨우지만, 토리는 그런 아이에요.
요즘 나란히 냥모나이트로
언니방 침대에서 낮잠 자는 오누이네요.
캣닢쿠션 사쥔걸로 자기 이쁜줄알고,
반사판으로 쓰는,
걸그룹 데뷔했음 센터 됬겠죠?
이쁘게 나오는 각도도 알고,
두살이되는데,
여전히 얼굴은 아깽이 같죠?
안겨잠드는일은
전혀
없는데, 저런사진이 있네욤
신기ㅡ
사냥에 나서는
여전사 포쓰,
겁도 없고, 지칠줄 모르고 끝없이 도전
결국 박살을 내던가, 너덜너덜 해지는. 무서운
집념의 토리에요.
이런애가 사람으로 태어났음
서울대 갔을거라고, 제딸이 그래요. ㅋ ㅋ
잘땐. 세상 순둥
토리는 꼬리가 원숭이 처럼 길다죠.
자기 꼬리 얼굴에 묻고 잘수있어요
아기토리,
똑띠 토리 ^^
싹이 보이죠?
식빵자세, 보기힘들다 했더니
오늘아침 딱 보여주는 쎈쑤쟁이
토리네여.
얘는 엄청 기다란 체형의
아이인데, 꼬리길고, 다리길고,
허리가늘고요. 그런데 요렇게
삼분의일 사이즈로 축소되네요. 신기해요.
거의 3등신
비쥬얼,
흑임자에 콩가루 묻은 인절미
챌토리 보시면서
즐겁다는 분들께,.. 바칩니다.
챌시는
어린시절 그.흑백의 털 턱시도들 그
특유의 외모로 표정이 다양해서, 귀엽기도 했죠.
저의 첫 고양이
찐 불쌍한 모습으로 우리가족에게 왔던,
병원 다니느라 분유보다
약을 더 많이.먹여야했고,
늘.조마조마 애간장 녹이며
하루하루 살아내는게.고맙던
쪼꼬미 아기 챌시,
챌시 글 여기 글 처음 올리면서, 많은분들이
사랑해주시고 걱정해주셨었죠.
챌시,아시는 82님들 덕분에, 여기서
함께, 많이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