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고양이 그림에 꽂혀서 맨날 맨날 그려내고 있네요
물론 외출도 하긴 합니다^^
오늘은 함박눈이 그야말로 펑펑 내리고 있네요
어릴땐 그저 좋기만 하더니 이젠 살짝 걱정도 되고 하네요
운전도 그렇고, 길도 그렇고 뭐 그래요.
오늘은 광복이를 그렸어요
광복이의 마음안의 한눈까지 걍 막 내맘대로 이쁘게 그냥 확 뜨게 그렸어요
우리 아버지 고등때 돌아가신 할아버지 초상화가 한점 있었는데
우리 할아버지도 한눈 찡긋이셨는데
화가가 두 눈 다 뜨게 그려주셨다고 하셨거든요,
광복이가 모쪼록 이 그림보고 알아채고 행복했으면 하네요
광복이 엄마도요.
우리모두 함께 신년새해 행복하고 소원성취 합시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