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급합니다] 새끼고양이 2마리+어미 고양이 구조+ 입양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519 | 추천수 : 3
작성일 : 2023-07-02 20:47:21
<왼쪽 위부터 어미, 고등어 새끼냥이1,치즈냥이1>

정말 안타까워서 올려요ㅠ
5말 쯤에 아파트 화단에 어미가 6마리를 낳았는데(어미도 어려요 첫 출산) 
한마리는 2일 전 하늘나라갔구요(아마 차밑에 들어갔거나 사고로)ㅠㅠ 5마리만 남았었거든요. 
아깽이들이 커가면 더 위험해 질 것 같아서(요 녀석들도 차밑에 잘 숨어요) 
 
오늘 구조 도와주시는 분 불러서 정오 쯤 어미부터 구조했고 새끼들 2마리까지는 구조했는데 
나머지 3마리 구조는 도움주시는 분이 일정때문에 가시고 
저희가 대신 잡으려고 기다렸어요.
근데 아깽이들이 어미 잡히는 거 보고 놀라서 차 밑에 숨어서 안나오더라구요.(사람들 보면 거기로 숨어요)
그러다가 집에 잠깐 츄르 가질러 갔다 내려온 사이에  
그 차주가 옆에 놓여진 구조덫을 치우길래 새끼고양이들이 차 밑에 숨어있다니까 
그건 모르겠고 급하니까 가야된다고 시동 걸고 그냥 출발해버렸어요 
혹시 아가들이 그속에서 못 나왔으면 어쩌나 맘이 너무 아프고 
멘탈 붕괴네요ㅠㅠ
혹시 잘 대피해서 살아있을까 저녁 때까지 지금 기다려보는 중입니다
살려보겠다고 시작한 일인데 너무 마음이 힘드네요 

지금 구조된 어미와 새끼 입양 생각 있으신 분은 
경기도 시흥이에요(연락처는 쪽지로) 
=아파트 화단에서 어미가 정성으로 깔끔하게 키우던 아가들이라 건강 상태는 좋아보여요))
(아가들 성별은 아직 모름)


fabric (french17)

타샤의 삶을 존경하고 풀과 나무,자연과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며 따뜻한 espresso한잔에도 기쁨을 느낍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무
    '23.7.3 3:34 PM

    여건만 되면 제가 입양하고 싶네요
    너무 안타까워요...
    저도 지금 두마리 구조해서 키우고 있는중이라 ㅜ.ㅜ
    위험에 노출된 고양이들 너무 가슴 아픕니다.

  • 2. fabric
    '23.7.4 3:17 AM

    화무님 댓글에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마음만으로도 감사해요ㅠㅠ

  • 3. fabric
    '23.7.5 6:03 PM

    안타까운 사고로 고등어 아가냥이는 고양이별로 떠났어요ㅠㅠㅠ아마 7/3일 저녁 때 쯤 떠난 거 같아요ㅠㅠ
    겨우 한달만 머물 다 갔어요.........지금은 치즈와 어미만 남았답니다ㅠㅠ
    아가들이 차가 위험하다는 걸 몰라요ㅠㅠ

  • 화무
    '23.7.6 10:36 AM

    하...어떡해요 ㅜ.ㅜ
    누가 제발 입양좀 해주세요 ㅜ.ㅜ

  • 4. fabric
    '23.7.6 12:36 PM

    화단에 있다가 날이 더우니까 주차장 바닥에서 어미 젖 먹다가 사람들 지나가면 엔진룸이나 차 바퀴에 숨더라구요ㅜㅜ 아가들아 차는 위험해ㅠㅠ

  • 5. 끈달린운동화
    '23.7.10 12:26 AM

    에고고 마음 아파라 ㅠㅜㅠㅜ
    저도 늙은 두냥이 병치례해서 여력이 없네요 ㅠㅜㅜ
    제발 좋은 집사분이 입양해주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122 산세베리아 꽃 7 노미토리 2023.07.10 906 0
22121 목걸이 줄 봐주세요. 2 밥은먹었냐 2023.07.10 1,429 0
22120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4 해뜰날 2023.07.10 579 1
22119 음료한잔 3 현소 2023.07.10 435 1
22118 향기가 나는 시기 4 도도/道導 2023.07.10 436 1
22117 리뉴얼 기념 저희개도 올려요 10 준맘 2023.07.10 732 1
22116 우리 아이들 기억하며 9 마리 2023.07.10 726 1
22115 82쿡 리뉴얼 기념 댕냥냥 사진 대방출요~ 23 까만봄 2023.07.09 1,363 2
22114 내 마음에 백조 (✿◠‿◠)) 6 도도/道導 2023.07.08 626 1
22113 아름다운 것의 기준은 없지만 2 도도/道導 2023.07.06 448 1
22112 저희집 냥냥이 사진 투척해요 (광복이랑 해방이) 26 화무 2023.07.05 1,416 1
22111 혼자 비를 맞으니 외롭고 안쓰럽네요 6 도도/道導 2023.07.05 944 0
22110 무너져 가는 집안과 마을 4 도도/道導 2023.07.04 788 0
22109 집사가 파양을 결정할 때 4 도도/道導 2023.07.03 1,049 0
22108 급합니다] 새끼고양이 2마리+어미 고양이 구조+ 입양 부탁드려요.. 6 fabric 2023.07.02 1,519 3
22107 세상을 변화 시키는 큰 힘 2 도도/道導 2023.07.01 469 0
22106 냥이가…우연찮게 길냥이 대면한이후 12 유리병 2023.06.29 2,367 1
22105 밀회의 시간 2 도도/道導 2023.06.29 612 0
22104 연꽃의 별명 2 도도/道導 2023.06.28 452 0
22103 천사의 옷은 2 도도/道導 2023.06.27 449 0
22102 73년의 세월 2 도도/道導 2023.06.25 736 0
22101 더운 것을 어쩌란 말이냐 2 도도/道導 2023.06.23 700 0
22100 페르시안 고양이의 표정 2 도도/道導 2023.06.21 1,426 0
22099 보이지 않는 향기가 은은히 떠돈다 2 도도/道導 2023.06.19 613 0
22098 수준차이는 당연하다 2 도도/道導 2023.06.17 71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