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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번을 접어 통일이 된다면

| 조회수 : 985 | 추천수 : 0
작성일 : 2023-02-11 18:47:51

천 번을 접어야 학이 된다는 사연을 품은 노래의 가사 말처럼
조강리가 보이는 곳에서 천 번의 간구가 통일로 이어지기를 염원한다.

청춘을 보람있게 보냈던 그 자리,  조강리에서
통일의 염원을 담았던 마음을 끄집어내어
장성한 딸에게 그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며 회상에 젖는다.

매달린 종이 비둘기의 뒤편으로 손에 잡힐 듯 보이는 이북 땅 선전마을을 바라보며
이 나라에 전쟁의 소문이 없기를 기도한다.

발전된 오늘의 모습에서 결코 청춘이 아깝지 않았음을 되돌아 본다.

도도의 일기


조강리에서 바라본 이북까지의 거리는 약 1.4Km

선전을 위한 마을이 보인다.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23.2.12 11:33 PM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금방이라도 날아오를거 같아요.
    통일이 된다면야 천 번이 아니라 만 번이라도 접어보고 싶네요.
    손에 잡힐듯한 북녘의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 도도/道導
    '23.2.13 9:21 AM

    통일을 상징하는 것들은 많은데
    우리에게 다가오는 통일은 멀기만 하네요

    오늘도 오셔서 공감해 주시고 댓글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2. 진순이
    '23.5.11 5:22 AM

    저마을이 고향이신
    구순의 아버지가 바라만 보시고
    끝내 못가신게....

  • 도도/道導
    '23.5.18 7:53 AM

    그러셨군요~ㅠㅠ
    우리의 안타까운 현실 입니다.
    한 나라임에도 비자 여권이 통하지 않으니.....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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