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지막이라는 말이 참 좋다
지난 시간을 돌아 볼 수 있고
새로운 것을 시작할 수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월말이 좋고 년 말이 바쁘지만
정산하고 준비하는 것이 즐겁다.
인생도 매일 매일 즐거운 것은
떠오르는 해를 통해 힘을 얻고
지는 해를 바라보며 일과를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해를 힘차게 시작했고
오늘이 그 한 달을 정리할 수 있어 행복하다.
남은 열한 달 동안 수정과 보완으로
한해를 감사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달의 마지막 날이 내게는 축제가 된다.
도도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