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하면 배우면 되고
어리석으면 깨달으면 되는데
배우기 싫고
생각하기 싫으면
손 가락질 받는 것은 당연하다.
부족해도 채울 줄 모르고
넘치는 데도 나누지 않으니
불 위에 올려진
냄비 속 개구리의 신세처럼 보인다.
세상에 쉬운 것은 없다.
수고한 만큼 결실이 따르지만
그 결실을 내 뜻대로
기대할 수 없다.
순간이 영원할 수 없기에
촌각을 이어 영원에 잇대고 그날의 결과를 기대한다.
도도의 오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