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으면 좋은데
함께 있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분주한 것이 활기가 있지만
조용한 것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좋은 것들 가운데에도
싫은 부분도 보입니다.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배려와 이해하는 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돌아보면 모두가 감사한 일인데...
다투기를 꾀는 이들은
어떤 것들도 마음에 차지 않습니다.
그러니 어찌 감사하는 마음이 있겠습니까?
흰 옷을 입으면 뭐하나요
이미 마음이 더러워져 있는데
좋은 옷, 좋은 차를 타고
좋은 집에 살면 뭐하나요
그 안에 사는 사람이 그 값에 미치지 못하는데...
오늘도 걸맞는 값에 미치려고 양심의 거울로 삶을 돌아보며
잘 못된 것과 거짓 된 것들을 닦아내 봅니다.
도도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