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침한 챌시는,,,의사샘 말씀으로는,
남성 이라는군요.ㅎㅎㅎ
여전히..저랑 우리 딸은 여자애로 느끼고 있는데 말이죠.
이젠 450그람이고,,썡썡 날라다녀요.
체격은 2주 된 아이같지만,
보기보다는 나이가 좀 있다네요. 분유 끊고 사료 먹여야 한다고ㅠㅠ
어쩐지 챌시가 절단낸 젖꼭지가 열개는 됩니다..
치아가 분유 먹기에는 안어울렸어요.
그래도 챌시는 오로지 분유를 원해요. 사료는 그어떤 형태도 거부..
모질게 끊어야 한다는데..저랑,,우리딸이랑, 서로 미루고,
아직..그러지를 못하고 있네용. 대소변 역시 못가려요..옷이나 이불위를 화장실로 여기는듯..
아주 대략난감.. 응가는 삼일에 한번 정도,,소변은 하루에 두번 정도..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인거죠.
자 우리집 셋째, 챌시군 입니다.
물개랑 마주보고 코 ~~ 자네요.
욜케 작아요.. 옆모습은 빙그레 웃는 표정.
사진이 작아서,,ㅎㅎ 표정이 안보이지만, 나름 위풍 당당.
누나 친구들이 장난감을 완전 많이 사다줘요..매일 보러와요..ㅋㅋ
저 꽃분홍 보들구렁이를 아주 작살을 낼듯,,물어뜯고, 발톱으로 갈기갈기 찢는 시늉,,
아주 처참한 사투를 벌이는데,,챌시 낳아준 올블랙 엄마가 용맹했던듯 해요.
오늘 아침,,챌시.
뭘 가지고 놀을까..궁리중.
ㅋㅋㅋ
목을 쭈~~욱 빼고..아마도 앵무새오뚜기랑 전투를 할듯 하네요.
반가워들 많이 하심, 또 올께요.
우리 챌시 오래오래 건강하기만을 바라는 마음,,뿐 입니다.
아직도 약을,,한참 더 먹으라고 하시는..의사쌤.
길고양이 특히 새끼 키우는 엄마들의 힘겨운 삶..새삼 느끼는 하루네요.
블랙엄마야..고생 많았구나..챌시 내가 잘 책임지고 키워줄꼐,,걱정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