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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 사람은 간 곳 없고 깃발만 나부껴

| 조회수 : 608 | 추천수 : 0
작성일 : 2020-04-21 09:36:10


오늘 분ㄷ아서울대병원 예약이 있어 목포역에 갔다가

2분 차이로 기차를 놓치고

돌아오는 길에 서셀호가 거치되어 있는 목포신항을 찾았습니다.



아직 스습되지 못하고 뱅골수로를 떠돌고 있을 미수습자들


한 때 추모객과 취재진들로 붐비던 목포신항 정문 앞 거리는

그 많던 사람은 간 곳이 없고

깃발만 바람에 휘날리고 있었습니다.







목포신항에 녹이 잔뜩 쓸어 거치대에 흉물로 서 있는 세월호.




발 디딜틈이 없이 붐비던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텅 비어 있는 신항 정문앞 거리


세월호가 거치되어 있는 목포신항 정문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시간이 출입이 허용된다.






거리 끞으로 휘어져 보이는 구조물은 목표대교입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ommy
    '20.4.22 2:53 PM

    지금도 사진을 보면 가슴이 미어지는것 같아요. 대한민국이 가장 바닥이었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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