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2개월령 아기 강아지 입양처 구합니다.

| 조회수 : 2,169 | 추천수 : 0
작성일 : 2018-03-08 10:51:57

* 사진 속 아기강아지 두마리는 구조자분 지인께 모두 입양이 되었다고 합니다.
입양글 게시 요청한 친구 연락처는 삭제합니다. 문의사항있으면 쪽지주세요.

(그런데 원래 어미 강아지가 5마리를 낳았고, 2마리는 구조하여, 아직 그 개도살장에 아기 3마리는 남아있다고 하네요..ㅠ) 






(친구의 부탁으로 글 올립니다.)

2개월령 아기 강아지의 입양처를 급히 구합니다.

(사연글)
강화도에 있는 개도살업자집에는 
늘 어디선가 오는 개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고 사라졌다 다시 채워졌다를 계속 반복하고 싶습니다. 

개를 도살하는 날이면 온 동네에 개 비명소리가 가득하다고 합니다. 

우연히 강화로 이사간 지인은 
그 열악한 상황의 개들을 모두 구조할 수는 없고 
그냥 눈과 귀를 막고 
그곳의 유기견 두 마리, 고양이들과 살고 있었습니다. 

가끔씩 도살 직전의 개가 피투성이로 탈출을 해 
집으로 들어와 숨어 살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 지인이 어느 날 개도살집을 지나가다 또 새로 온 어미와 새끼 다섯 마리를 보았다고 했습니다. 

이후 다시 가 보니 어미는 안 보이고(아마 죽인듯합니다.)
새끼들만 남아있어 새끼 두 마리를 사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지인 집에 키우고 있는 백구가 
몇 차례 이 꼬물이들을 공격하고 
잘 묶어 둬도 풀어져서 이 꼬물이들을 공격한다고 합니다.
 
아기 강아지를 구조한 그 지인이 남편의 반대로 
집안에는 동물을 들이지 못해 마당에 그렇게 데리고 있는데 
오늘로 세번째 공격을 했다고 합니다. 

어차피 입양할 생각으로 매입해왔으니, 
어릴때 하루빨리 입양을 보내는 것이 좋을것같아
입양글을 올립니다.

나이는 2개월정도됩니다.
성별은 숫컷(남)입니다.
(입양비는 없지만, 입양후 불임수술을 하는 조건으로 보냅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나무
    '18.3.8 1:04 PM

    아, 개도살업자가 더이상 살아남을 수 없는 사회가 오긴 할까요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 2. 캔디
    '18.3.8 1:16 PM

    눈물이ㅠㅠ
    너무 마음아파 소리없는 비명이 가슴에 남네요.

  • 3. 난엄마다
    '18.3.9 8:31 PM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좋은 가족 만나길 바랍니다 네이버 생명공감 카페에도 올려보세요 좋은분들 많더라구요

  • 4. 상큼
    '18.3.11 6:49 PM - 삭제된댓글

    입양 끝난건가요?문자에 답장이 없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0322 3월 17일 (토) 광화문 신나는 떡 나누기 행사 사진입니다. .. 3 츄파춥스 2018.03.19 2,336 1
20321 3월 17일 (토) 광화문 신나는 떡 나누기 행사 사진입니다. 츄파춥스 2018.03.19 1,575 2
20320 혹시 집에 남는 사료 있으면 나눠 주세요. 31 연못댁 2018.03.17 3,797 0
20319 (좋은 결과) 아파트주차장 고양이 빙초산테러 8 Sole0404 2018.03.16 2,607 1
20318 빗 방울이 꽃망울을 간지럽히면 2 도도/道導 2018.03.15 1,231 0
20317 맥스 15 원원 2018.03.13 2,466 1
20316 동백아가씨 도도/道導 2018.03.13 1,167 0
20315 추운 겨울에 버려진 어린 고양이 삼형제(입양처찾아요) 10 Sole0404 2018.03.12 3,401 1
20314 동장군을 배웅하던 날 1 도도/道導 2018.03.11 890 0
20313 범백 치료중인 아기길냥이를 도와주세요. 16 지향 2018.03.11 2,497 0
20312 3월의 폭설 속에 황태로 거듭난다 도도/道導 2018.03.10 1,017 0
20311 관악구 강아지를 찾고 있어요.(찾았습니다...) 26 까꿍이 2018.03.10 4,562 0
20310 2개월령 아기 강아지 입양처 구합니다. 4 Sole0404 2018.03.08 2,169 0
20309 명품으로 거듭나기 위해 1 도도/道導 2018.03.08 1,245 0
20308 겨울 왕국을 넘는 길 1 도도/道導 2018.03.07 1,117 0
20307 폭설의 풍경을 담기위해서는 도도/道導 2018.03.06 1,122 0
20306 폭설에도 선자령가는 길은... 도도/道導 2018.03.06 1,295 0
20305 하수구에서 데려온 강아지들 22 찬란한아짐 2018.03.03 3,873 0
20304 이 계절에는 세종대왕도 못 먹었을 껍니다~ ^^ 1 도도/道導 2018.03.03 1,504 0
20303 자리를 지키며 바른 소리를 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도도/道導 2018.03.02 724 0
20302 기회 주의자들에게는 독립과 자유는 없다 1 도도/道導 2018.03.01 1,077 0
20301 캐네디의 생각 처럼 도도/道導 2018.02.28 919 0
20300 정권이 바뀌어도 친일은 진행중...홍대에서 소녀상 제막을 반대하.. 5 우리는 2018.02.27 1,378 1
20299 납월홍매 2 도도/道導 2018.02.23 1,693 2
20298 3개월 아기고양이 입양갔습니다^^ 8 Sole0404 2018.02.22 4,04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