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수요일) 저희 아파트 현관에서 울고 있던 새끼 고양이입니다.
데려온 날 병원에 가서 결막염이랑 항생제, 구충약만 처방 받아 왔는데,
지난 금요일부터 구토하고, 먹지도 않아서 다시 병원에 갔더니 범백이라네요.
범백 고양이 돌봐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지금 멸균생리식염수 50ml 아침저녁으로, 항생제 주사 2대 하루 1회, 테라마이신 안연고 하루 2회,
클로람페니콜 하루 2회 정도 투여하고 있어요.
방은 더울 정도로 보일러 틀어 놓았고,
구토는 좀 줄어든 것 같은데.. 모래 한 구석에 놓아두었지만 거기서 처리할 기운이 없어서 누운자리에서 설사와 오줌을 흘리는 것처럼 눕니다.
어제 저녁부터 끓여 식힌 물 조금씩, 오늘은 황태국물 조금 먹었습니다. 캔이나 사료는 먹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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