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눈을 뜨고 일어나니 창으로 비치는 아침놀이 너무 고와
서둘러 카메라를 들고 인근의 해돋이 명소인 영암방조제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촬영장소에 도착하니 철문으로 된 출입문이 잠겨서
급하게 적당한 장솔르 찾다보니 시간이 흘러
막 솟아오르는 해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사진에서 중안 왼편으로 까맣게 보이는 물체들은 철새들입니다.
촬영을 마치고 돌아 오는 생각하니
3년전 세월호참사부터 시작해
지난 달 있엇던 제천화재사건과
어제 밀양 세종병원 화재까지 모든 사건의 원인의 공통점은
사람보다 돈으 우선시하는 우리 사회구조에서 비롯된 비극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지금과 같이 사회구조의 기본이며 근간인 사랍을 무시하고 돈을 우선시하는 의식과 풍조가 바뀌지 않는다면
어떤 정부 정권이 바뀌어도 이런 사고는 늘 상존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정치의 문제가 아니고
정치로 해결 할 수 없는
국민의 사고와 의식이 돈보다 사람을 우선하는 쪽으로 바뀌지 않고는 결코 해결 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거기다 처참한 국민적 비극을 두고 국민의 안위와 위로는 조금도 생각지 않고
대통령의 사과와 내각총사퇴를 주장하며 평창을 평양으라 호도하는 무리들이 극성을 부리는 한
우리는 언제까지라도 사고의 위험과 불안에 떨여 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