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끔 헷갈립니다... 고양인지... 개인지..
가끔... 이렇게 저를 깜짝 놀라게 합니다.
제일 나이가 많고, 여왕처럼 우아함과 자비함을 겸비한 우리집 서열 1위 쏠.
서열 2위(좌) 가을이와, 서열 3위(뚱) 이렇게 사이가 좋게 있다가도...
커다란 봉투나 박스를 보면 서로 들어가겠다고 으르렁...
때리고 물고 누르고... 협박하고..
난 버틸꺼야.. 버틸꺼야...버.... 에라.. 너가져라..!!! 고양이들은 이러고 하루종일 놉니다.
역시 푹신한 요가매트가 최고야..
난 박스... 쿨 한잠 잘께.. 주인아~ 깨우지 마삼..
금강산도 식후경.. 역쉬~ 뜯는게 맛이야!
명절동안에도 너희들~ 집 잘지키고 있어,,,
난 또 다른집 집사노릇하고 올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