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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순이 자랑좀 할께요 ~

| 조회수 : 3,411 | 추천수 : 3
작성일 : 2013-12-05 21:40:09

  저는  82에 매일 매일 오는데 여기 이코너에 이렇게 강쥐 얘기가 많고 냥이 얘기가 많은지 정말 몰랐네요 ...

솔직히 강아지 사랑하면  저를빼놓는다면 아마도 얘기가 안될수도 ㅋㅋㅋ 

우리집 남순이 ..3월에 제가 처음  유기동물이 많다는사실을 알고 가슴 아파 하면서 알게된 제 업동이예요

남순이  3월에 왔는데 그때부터 저에게 박씨를 물어다 주는  제비가된거죠  .............

그동안 우여곡절이많았지만  (남순인 1차례 피부질병도  다 고치고 눈에  한차례 수술을 하고 온 아이었거든요) 

그러다가 이아이가  눈이  희미하게 보여  느린것을 아버지 산소에 데려 가  웅덩이로 날뛰듯 들어가는것을보고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나 예전에 수술했던 눈이 계속 말썽을 부리더니 결국 9월에 그마저 적출하고 그게 희미하게 보였는데 이제는 암것도 보이지 않아요  .....

그런데 우리 남순이가  한동안 눈이 안보여 심한 스트레스를 받다가 ..이제 집안의 웬만한것을 다  익히고 나니  얼마나 명랑해졌는지 정말  너무 예쁘고 장난과 애교가 요즘 최고조예요 

요사랑스러운  나의   멍뭉이들을 좀  자랑 하고 싶어서요  ..오늘 하루종일 이곳에 들랑 날랑 하면서 강쥐얘기 읽고 냥이 얘기 읽고 시간 가는줄 몰랐네요 

우리 남순이가 온 후로 제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좀   알려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설명을해야 할지 방법을 잘 모르겟네요 ㅋㅋㅋ

82에 들어와도 늘 게시판 하고  장터 밖에 안 봤는데 ...이제 이곳에 엄청 오게생겼어요 ...저는 멍뭉이 얘기할때가 제일 사는재미가생기는 시간 이거든요   헤헤헤~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mile
    '13.12.5 9:56 PM

    남순아
    남순아
    사랑해^^

  • 노라제인
    '13.12.5 10:24 PM

    정말 변해가는남순이를 보면 감정이 사람과 똑같다는것을 알겠더라구요 첨에와서는 그냥 한쪽에서 소리도 안내고 있었는데 ..지금은 우리집에서 목소리가 제일 커요 ㅋㅋ

  • 2. 냉정
    '13.12.5 10:15 PM

    오래오래 행복할거엥ᆢ.
    이렇게 넘치는 사랑을 먹고 사니까요.
    남순아 반갑다!

  • 3. 노라제인
    '13.12.5 10:25 PM

    정말 우리 남순인 의리있고 듬직하고 ...그리고 복덩이예요 ~

  • 4. ocean7
    '13.12.5 11:00 PM

    아..무지 반가워요 ^^
    저런 이쁜남순이가 눈이 안보인다니 걸어다닐때 균형잡기도 쉽지않고 생활하기 얼마나 힘들까요?

    전 강아지가족 5/냥이1 이렇게 생활하고있어요
    그런데 순자돌림 식구가 늘어서 무엇보다 더 반가와요 ㅋㅋ

    저흰 꽃순공주
    아래 꼬순이 공주가 보이고요 ㅋㅋ
    남순이 이렇게 ..ㅋ이왕 이렇게 된거 남순이 공주로 부르세요 ㅋ

  • emile
    '13.12.5 11:11 PM

    전 강쥐가족 4
    냥이씨 1

    꼬순이가 친밀한 이유?
    꽃순이시군요 ㅋㅋ

  • 노라제인
    '13.12.6 9:37 AM

    아..행복 하시겠어요 제 꿈이 조금 더 일하고 나서 나중에 노후에는 강쥐 4마리 냥이 2마리 그렇게 키우는게 조금 소원이예요 ~ 정말 강쥐가 주는 행복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잘 모를건데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흐흐흐흐

  • 5. emile
    '13.12.5 11:12 PM

    순 패밀리
    결성할까요?

  • ocean7
    '13.12.6 1:00 AM

    그러게요 ㅋㅋ

  • 6. 별주부
    '13.12.6 2:00 AM

    제 동생도 기르는 11살 강아지가 암에 걸려서 한 쪽 눈을 적출하고, 지금은 다른 한 쪽 눈도 백내장이 진행되고 있어서 걱정을 많이 합니다. 그래도 식탐은 줄어들지 않는다고 하네요. 남순이처럼 똥꼬 발랄하답니다. 모두 건강하였으면 좋겠어요. 엄마사랑 듬뿍 느끼면서...

  • 노라제인
    '13.12.6 9:39 AM

    우리 남순이 요즘은 완전 제 손가지고 놀려고 하고 맨날 핧는건 이제 저에게 사랑한다고 표시 하는건가봐요 전에 안했는데 요즘 하루에 한번씩 제 손을 핧고 그리고 깨물고 꼬 그러네요
    엄마 , 사랑해 난 엄마가 제일 좋아 하고 말하는듯 ~~

  • 7. 털뭉치
    '13.12.6 10:47 AM

    남순아 고맙다.
    눈은 안보여도 오래오래 살자. 알았지.

  • 노라제인
    '13.12.7 10:20 AM

    요즘엔 노래 까지 불러요 ~

  • 8. 엘비라
    '13.12.6 2:45 PM

    남순이가 좋은 엄마 만나서 더 예뻐졌네요.
    저도 남순이하고 비슷하게 닮은 시츄딸 키웁니다.
    2개월 애기 강아지로 제게와서 이제 14살..귀도 잘 안들리고
    눈도 백내장때문에 아마 뿌옇게 보일거같애요..
    나이가 너무 많아 수술도 못한다고해서
    눈이 완전히 안보이면 어쩌나 걱정중이었는데
    남순이를 보면서 희망이 생기네요..
    눈이 아주 안보여도 적응을 할수 있다는 희망이...

    아무쪼록 남순이 아프지말고 지금처럼 똥꼬발랄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네요~~~

  • 노라제인
    '13.12.7 10:21 AM

    요즘에 최고로 컨디션인이 좋은지 장난을 너무 치고 ....이렇게도 바뀌는 구나 하는걸 새록 새록 느끼네요

  • 9. 실리
    '13.12.6 4:34 PM

    우리 몽이도 시츄라 괜히 더 반갑네요~
    남순인 시츄중에서도 절세 미모같아요ㅋ
    저희 아파트에 눈이 안 보이는 시츄를 키우는 분이 계신데 매일 매일 산책시키더라구요.
    근데 애가 주인이 안 느껴지면 바로 그 자리에서 꼼짝을 못하던데.. 얼마나 마음 아프던지..
    남순이 건강하게 잘 살길 바래요~
    담엔 사진 더 많이 올려주세요!

  • 노라제인
    '13.12.7 10:22 AM

    맞아요 ..산책 나가면 코를 바닥에 바짝 갖다 대고 음추려요 처음엔 ...그럴때 맘이 제일 짠해요 ..그러다 엄마가잡고 있다는거 안 순간 부터 뛰기로 하구 ... 훗

  • 10. 고든콜
    '13.12.6 8:15 PM - 삭제된댓글

    세상에..저렇게 이쁜눈을 잃었다니 너무 안타깝지만..주인님한테 넘치는 사랑받고 사는거같아 제가 다 기쁘네요^^

  • 노라제인
    '13.12.7 10:22 AM

    저도 저렇게 이쁜줄 몰랐어요 미용사 분의 실력도 다른분 하고 조금 달라지만 ...저때가 제일 이뻤던것 같아요 지금은 한쪽눈 적출했지만 ..바로 하기 직전 가장 이쁠때 모습이예요 ~

  • 11. 프리스카
    '13.12.6 8:34 PM

    비록 외모는 변했겠지만 노라제인님 눈에는 남순이가 제일 이쁘겠어요.
    저도 눈을 좀 다쳐 예전 모습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사랑해주는 가족이 참 좋거든요.

  • 노라제인
    '13.12.7 10:24 AM

    제일 제일 이뻐요 ....남순이 ...남순이는 안아주면 무척 어색해 해요 자꾸 내려 오려고 하구 .........그게 자연스럽게 잘 안되는듯 ....이제 그것도 고쳐지는지 지켜보고 있어요 ~

  • 12. 그린 티
    '13.12.6 8:59 PM

    남순이 마음의 눈에는 원글님이 콕 박혀 있을겁니다. 남순아.. 건강하게 오래토록 살아라..

  • 노라제인
    '13.12.7 10:25 AM

    오늘은 휴일이나 더 행복하네요 ...꼭 제가 밥을 안 주면 밥이 많아도 안 먹는 우리집 멍뭉이들 ....정말 사랑스러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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