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냥줍이한거 주인찾아 줬어요~

| 조회수 : 2,261 | 추천수 : 2
작성일 : 2013-11-18 15:05:09
저번에 귀여운 고양이 밥준다고 올렸었는 데요..

어제 아침에 동네 주민이 찾아와 자기네 고양이 보면 꼭 좀 잡아달라고 해서.. 연락처 남기고 가셨고 
저희는 저녁 밥 주고 안에 데리고 있다가  밤에 와서 데려가셨네요. 

아무튼 비슷한 외모 괭이로 막 입양 알아보는 중입니다. 찾아보니 비슷한 모양새의 유기묘가 많으네요.
가격 $165 (15만원) 선이면 중성화 된 냥, 브리티쉬 롱헤어 이란 종과 비슷했어요.
나이 있는 성묘는 한마리 사면 한마리 공짜 보너스 고요.. 

전 시원 섭섭한게 콧물 알러지가 덜 하네요. 지난 3개월간  계절이 바껴서도 그럴 텐데.. 그저 떠나간 괭이 탓을 해봅니다. 

없어진 계기가 자동차 보넷?에 들어가 있다가 차가 움직이고 떨어지는 바람에 집에서 나왔고,
집밖을 다녀본 적이 없는 아기냥이라 집이 무려 딱 4집 위쪽인 데 못 찾고 있었었네요. 

큰 고양이 두마리 더 있고, 라브래도 개도 있는 괭이한텐 심심치 않은 좋은 환경에 주인이더군요. 
앞으론 마당에 인클로저(철창가두리)만들어서 못돌아다니게 한답니다. 

프레디가 알면 아마도 좀 훌쩍 거릴 텐데 모르겠네요. 
원래 주인 새댁이 보고 싶으면 와서 냥이랑 놀다 가라고는 그려셨어요. 
잘 키워줘서 고맙다고요.. 제가 시간이 안되 주인찾기에 무성한 점 사과도 했고요.
페이스북에 올렸으나 전 친구가 그리 많지는 않아서리.. 게다가 친구들은 대부분 길 건너 동네라...  

많이 보고 싶네요~ 새로운 냥 입양하게 되면 그때 봐요~ 안녀영~~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본
    '13.11.19 12:45 AM

    프레디가 많이 서운해할 것 같네요.
    그래도 주인을 찾게 되어 다행이에요.

  • 2. 보라장
    '13.11.19 2:45 PM - 삭제된댓글

    헐..그 멋진 냥이가 아기냥이였나요?? 암튼 주인찾았다니 다행이네요^^

  • 3. 프레디맘
    '13.11.19 9:37 PM

    저희집에서 다 큰고양이가 되서 주인이 보고 엄청 커졌다고 그러고 갔네요

    오늘 집에 오면서 아기 냥이 두마리 사왔어요, 가까운 곳에 마침 가정분양하는 남매인데 키우던 냥이랑 얼굴이 좀 검지만 비슷해요. 둘다 앞양말, 뒷발 흰부츠 신었고요. 둘이 노는 거 보니 좋으네요~ ♡ 집에 잡동사니가 아주 많아 심심치 않아 하네요

  • 4. 까미쩌미
    '13.11.20 1:11 PM

    그 냥이 너무 이뻤는데.. 보드라운 회색털에, 노란색눈...
    새로 데려오신 고양이 구경좀 시켜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7971 뉴욕에서 퀘벡까지 5 엉클티티 2013.11.22 2,127 3
17970 약속을 드린 터라 몽실이 사진 올립니다. 45 벽암 2013.11.22 4,215 12
17969 시골 집의 가을 ~~~~~~~~~~~~~~~~~~~ 2 도도/道導 2013.11.22 1,446 1
17968 옆집 고양이와 노란 길냥이 2 gevalia 2013.11.22 2,275 10
17967 고양이들 이야기 5 gevalia 2013.11.22 1,736 6
17966 컴퓨터 닉네임 1 syntax 2013.11.21 894 0
17965 [펌] 크리스마스 관련 공모전 세가지~ 김밥말이 2013.11.21 1,823 0
17964 갈대의 마음을 누군들 어이 알리오~! 4 우리는 2013.11.20 999 2
17963 뉴욕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올해 뉴욕 맨하탄에 오픈한 호텔 추.. 1 핑크자몽 2013.11.20 2,013 0
17962 치커리가 몸에 좋은 채소네요 1 효롱이 2013.11.20 2,875 0
17961 신개념 액션 활극, 열혈강호 패검전!! 1 jk9458 2013.11.20 886 0
17960 가슴에 새긴 사진 ~~~~~~~~~~~~~~~~ 6 도도/道導 2013.11.20 1,356 1
17959 역사교과서의 진실? 과연 무엇이 진실인지??? 단무지 2013.11.20 1,020 0
17958 [스크랩] 검은개에서 하얀개로 변한 소니아 5 twotwo 2013.11.19 2,531 2
17957 게인즈보로우의 그림을 보다 2 intotheself 2013.11.19 827 0
17956 고양이 한달째 애타게 찾고 있어요//고양시 성석동 고봉동 제발~.. 3 파고 2013.11.19 1,692 3
17955 다랑쉬오름에서 바라 본 풍경 1 청미래 2013.11.19 932 0
17954 10월의 어느 날 아침 기념일 2013.11.18 1,572 1
17953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첫 장’ 번역 비교 ― 16 바람처럼 2013.11.18 18,535 2
17952 냥줍이한거 주인찾아 줬어요~ 4 프레디맘 2013.11.18 2,261 2
17951 judy 87님! 루디에 대한 후원내역과 정산을 올려주셔야 하지.. 19 북극곰 2013.11.18 2,558 14
17950 형제섬의 일출 ~~~~~~~~~~~~~~~~~~~~~ 6 도도/道導 2013.11.18 936 1
17949 비행기 사고 났을 때 반드시 지켜야 할 대처요령이에요 1 핑크자몽 2013.11.18 1,270 2
17948 임보처들을 구합니다. 양평댁 2013.11.17 1,334 2
17947 [초대] 박노해 첫 사진전 <라 광야> 앙코르 개최 .. unii 2013.11.17 1,57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