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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아이 후기 입니다.(혐오사진주의..ㅜ)

| 조회수 : 6,565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9-10 13:45:35

 




제목에 혐오사진 주의는..처음 보시는 분들 너무 놀라실까봐서 그렇게 적었습니다.

현재 코가 막혀 입으로만 숨을 쉬고 있고..

이마 미간 부분에 복숭아 씨가 들어있는것 같이 딱딱하게 많이 부어 있어요. 

코 양옆쪽도 많이 부어 있구요.

털이 없으면 거의 치와아에 가깝게..코만 보여야 하는데..

정말 많이 부어 있다는거 아실거예요.

사진에서 보시듯..상태가 많이 안좋습니다.

나이는 10살 전후로 추측이 되고..몸무게는 1.88kg 입니다.

많이 말랐어요.ㅜ

 

검사결과가 늦게 나와서(어제 받았어요.)후기가 좀 늦었습니다.

위사진은..병원에 다녀온 다음날 사진 입니다.

검사 때문에..피부를 좀 벗겨낸 상태예요.

종양일 가능성이 높을수 있다고 하구요.

다시 다른 검사를 또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병명도 확실한게 아니고..특별한 상황이라서..

계속 검사하고 치료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거 같아요.

 

 

 

아래 사진은 현재 상태 입니다.

죽은 피부(검은피부)를 벗겨낸 상태라서 얼굴빛이 빨개요.

먼저..음식은 잘 받아 먹고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

말씀 드린후에 점점..먹는걸 거부하는 거예요..ㅠㅠ

코로 숨은 못쉬지만 약간의 후각이 살아 있어서..

그동안 먹을수 있었는데..

전혀 냄새를 못맡게 되었는지 안먹더라구요.

근처 병원 선생님의 도움으로 다행이 어제 저녁부터 좀 먹기 시작했습니다.

82회원분이 알려주신  동물 병원 수의사님이신데..

정말 천사같은 분이십니다.ㅜㅜ

정성다해서 아이 돌봐 주고 계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고 계세요.

검사같은거는 2차병원 에서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도움은 이 천사같은 수의사선생님께서 해주고 계십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아이 돌보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밤에 3~4번은 깨기 때문에..4시간 이상은 못잡니다.

그래서 낮에 정신이 몽롱하고 기운도 없고 그러네요.

갑자기 목이 꺽이면서 발작 비슷하게도 하고..

자다가 힘든지 일어나서 제 얼굴 앞에 바짝 다가와 서 있습니다.

냄새 때문에 깨요..

얼굴에서 피비린내+피썩는 냄새..상상이상의 냄새가 많이 납니다.

지금은 죽은 피부를 벗겨내서 좀 줄었지만..그래도 어려운 부분이예요.

아이가..품에 안겨서 자는것을 좋아해서..꾹 참고 안아서 재우고 있어요.

잘 못잘때는 등부분을 마사지 해주면 잠이 듭니다..

무엇보다 지켜 보고 있는것이 제일 힘이 드네요.

저희 엄마는 보시고..너무 가엽다고 식사를 못하셨어요.

체할것 같고..밥이 안넘어 가신다고..

저도 처음에 그랬으니까요..

 

얼굴은 예전처럼 되돌릴수 없다 하더라도..

코로 시원하게 숨쉴수 있게 해주고 싶어요.

강아지는 코가 생명인데..얼마나 갑갑할지..

그리고 아이 혼자두는 일은 절대 없구요..

가족이 돌아가면서 돌봐 주고 있습니다.

좀 더 잘 먹어서 살이 붙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해줄수 있는 부분은 그냥 옆에 있어주는 것밖에 없는거 같아요.

동물 단체에서는 연락 준다는 말만하고 감감 무소식이네요.

비영리 단체이고 어려운점 많다는건 알지만..좀....ㅡㅡ;

동물 단체도 외면 하는 아이..

82쿡 회원님들 밖에 없네요.도움의 손길은..

정말 감사합니다.

 

글이 날아가서 다시 적느라....

다음번후기에는 좀 나아진 모습 보여 드릴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계속 응원 부탁드립니다.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굴
    '13.9.10 2:16 PM

    십시일반 보탬이 되고싶습니다. ㅜ.ㅜ

  • 2. ripplet
    '13.9.10 2:34 PM

    참. 이 시점에 tv동물농장에 연락해 보는 건 별로일까요?
    치료비도 그렇고 우리 힘으로 한계가 있는 부분이 생길 때
    제작진이 가진 여러 자원이 도움될 듯도 해요.
    병은 소문내랬다고, 이 분야에 경험 있는 전문의료진을 찾을 확률이 높아진다면.

  • judy87
    '13.9.12 4:36 PM

    동물농장에도 이미 제보를 했는데 답메일이 와서 연락처를 보냈는데
    답변이 없네요...

  • 3. ocean7
    '13.9.10 2:37 PM

    그동안 고생이 많으셨네요 ㅠㅠ
    암이 아니고 화상이 아닐까 싶었는데....
    제발 나았으면 좋겠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 judy87
    '13.9.12 4:37 PM

    저번 치료때는 의사선생님이 안에 뭐가 박힌게 곪아서 저렇게 된거 같다고도..
    사람이 뭔가 이물질을 집어 넣었을수도 있다고...
    고양이 못 박은 사람도 봤다고 하셔서 놀랐습니다..
    아무튼 차라리 암이 아니고 그런거라면 치료가 더 수월할거라고 하시는데..ㅠㅠ

  • 4. 이네스
    '13.9.10 2:51 PM

    소식 계속 기다렸습니다 이쁜이가 조금 나아보이네요 원글님 어려운 점들 같이 나누어요. 잠도 잘 못주무실 것 같아요 가족분들 건강 유의하세요 오늘 모든 좋은 일들이 님께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 5. 프리스카
    '13.9.10 4:32 PM

    가족 모두 그리고 저 강아지 다함께 고생이 많아요.
    정말 대단한 일 하십니다.
    십시일반 도와야지 혼자서는 버거워요.

  • 6. 북극곰
    '13.9.10 5:16 PM

    차마...엄두가 나지않아 진은 못봤는데 아이소식이 오늘은 올라올까싶어 계속 줌인아웃에 들어왔습니다.
    십시일반 도와 치료비는 해결되었음 좋겠네요. 저도 함께 할께요. 그리고 원글님과 가족분들 정말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저 조그만 요키가 오롯이 견뎌내야할 아픔을 함께 해주셔서...견디기힘들게 아픈 아이의 고통이 얼마나 심할까...하는 생각과 원글님 가족이 너무 고마워 눈물이 나네요.

  • 7. 까만봄
    '13.9.10 5:42 PM

    정말....
    뭐라 할말이 없어요.
    아이가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돌보시는 님도 가족들도 마음이 얼마나 않 좋으실지...
    그래도 저 아이한테는 천사가 나타난거나 마찬가지예요.
    부디 힘내시고...
    치료비라도 보태서 저희 마음의 짐 조금이라도 덜고 싶네요.ㅠㅠ

  • 8. 진진수수
    '13.9.10 6:01 PM

    원글님 너무고생이 많으십니다 ㅠㅠ 다니시는 동물병원 알려주시면 치료비 얼마라도 보내고 싶어요 병원 이름 공개해주시면 안 될까요? 혼자는 힘드셔서 지치실 텐데 조금이라도 돕고 싶습니다 병원 이름 좀 알려주세요


    텐데

  • judy87
    '13.9.12 4:39 PM

    그렇지 않아도 저도 바로 입금받는게 좀 불편해서 선생님께 계좌로 직접 받으시라고 했는데,
    절대 안된다고 하시네요..
    82회원님이 소개해주신 병원인데 너무 천사같으셔서 이름이라도 밝히려고 하니까
    극구 거절하시면서 알려지면 오히려 치료 못한다고 으름짱 놓으시기 까지...

    선생님의 부탁으로 밝히지 못하는점 죄송합니다.
    치료내역과 치료비 영수증을 투명하게 올려서 도움주신분들에게 누를 끼치지는 않겠습니다.

  • 9. 와인과 재즈
    '13.9.10 6:23 PM

    저희집에도 요키 두 녀석 있는데....
    우리 애들 보다가 저 가엾은 녀석을 보니 가슴이 턱~ 막히네요.
    이 불쌍한 녀석이 어쩌다가 원글님 같은 분의 눈에 띄었을까요.
    아주 복 없는 녀석은 아닌가보네요.
    너무 감사드리고요 저도 꼭 치료비라도 보태고 싶어요.
    1.8 키로....흑 저 작은 것이 숨 쉬는 순간순간 고통받을 것을 생각하면 너무 괴롭네요.

  • 10. 불굴
    '13.9.10 7:10 PM

    원글님 계좌가 불편하시면 병원계좌라도 오픈해주심 좋겠어요. 적으나마 조금씩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요.

  • 11. 34
    '13.9.10 7:36 PM

    저 조그마한 아이가 얼마나 힘들까요..ㅠㅠㅠㅠ
    안타깝고 가여워서 눈물나네요.
    정성을 다해 보살펴주셔서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제발 호전되길... 조금이나마 고통이 덜어지길.. 기도할게요..
    병원비 많이 나올 것 같으니 계좌 알려주세요.

  • 12. 동동입니다
    '13.9.10 7:42 PM

    원글님과 가족분들께 너무 너무 감사해요.
    저희집 아이도 아파서 새벽에 2시간이상 못자고 제곁에서 숨죽여 우는 소리내며 아파하는걸 제가 봤기때문에
    지금 원글님 마음과 몸이 얼마나 힘드실지... 그리고 저 작은 아이는 얼마나 아프고, 무서울지......
    너무 맘 아파요.
    82에서 심적으로 많이 위로 받으시고
    제가 도울수 있는 것이 없어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
    금전적인 부담도 몸을 지치게 하니, 원글님 치료비 같이 나눴으면 해요.
    다시한번 원글님과 어머니 가족분들 너무 감사하고요,
    지치시고 힘드실때마다 글올려주세요. 많은분들의 위로가 큰 힘이 되더라구요.

  • 13. 니콜
    '13.9.10 7:59 PM

    정말 모금에 참여하고싶습니다.
    원글님과 가족들이 얼마나 힘드실지.... 강아지도 힘들지만, 돌보는 가족들도 정말 힘들잖아요.
    아무래도 전에 자유게시판에 상처받을만한 댓글 다신 분때문에 망설이고 계신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요.

    원글님~ 꼭 함께 나누고 싶어요!

  • 14. Anb
    '13.9.10 8:33 PM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너무 다행히도 천사같은 글쓴님을 만나게 되어 아플지라도 사랑으로 견뎌갈수 있을것 같내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또 돕고 싶어요. 지켜주시고 챙겨주시는 것도 힘들텐데 금전적인 고민까지 떠 안게ㅡ 하고싶지 않아요. 꼭 도울수있도록 알려주세요.

  • 15. 해라쥬
    '13.9.10 8:49 PM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말도 못하는 아가 넘 맘이 ........ 머라 표현이 안되네요 원글님과 식구들에게 제가 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저도 조금이나마 돕고싶어요

  • 16. 미루사랑
    '13.9.10 9:08 PM

    지난번 사진도 그렇고 차마 사진은 못보겠어서 스크롤 막 내려서 댓글만 봤어요.
    댓글만으로도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짐작이 되는것 같고, 마음이 참 아프네요.
    정말 큰일하셨어요.
    강아지를 살리는데, 힘을 모았으면 좋겠어요.

  • 17. 녹차나무
    '13.9.10 9:21 PM

    아 눈물났어요 ㅠ
    원글님도 댓글다신님들도 참 멋진 분들이세요

  • 18. 가을아
    '13.9.10 10:10 PM

    얼마나 답답하고 고통스러울까요.
    그래도 의지돼서 원글님 곁으로 간다니 참말 눈물나네요.
    이것저것 받을 수 있는 치료는 다 받을 수 있게 모두 함께 하자고요.
    애기가 얼른 코로 숨쉬고 먹을거라도 잘 먹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19. 둥이
    '13.9.10 10:48 PM

    저두 돕고 싶어요
    원글님 정말 대단하신분이세요
    기도합니다

  • 20. 털뭉치
    '13.9.10 10:51 PM

    아가 얼마나 힘드니.
    원글님 정말 대단한 분이십니다.
    우리가 이 아이 살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21. 크리스탄티움
    '13.9.10 11:19 PM

    이 아이가 이 참담한 상황에서 그래도 주디님과 주디님 가족을 만날수있어 너무 다행입니다. 얼마나 고생이 많으실지요. 또 아이가 얼마나 힘들지요. 정말 너무 감사드리고요 힘내시라고 기도하겠습니다 금전적인 부분 언제라도 말씀해주시면 함께 하겠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드리고 감사드립니다.

  • 22. 도도네
    '13.9.10 11:56 PM

    아가야, 잘 견뎌내고 있구나...
    원글님 고맙습니다.
    말 못하는 아이 아파하는 모습 보는것이 얼마나
    가슴 아프고 힘드실지...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꼭 말씀 하세요.

  • 23. 자갈치아지매
    '13.9.11 12:21 AM

    얼마나 아팠을지 , 지금도 어떤 고통을 이겨내고 있을지.. 사진만으로도 너무 아픕니다.
    품에 안겨 잠들기를 좋아한다는걸보니, 녀석이 님을 많이 믿고 의지하고 있나봅니다.
    이 아이를 살리고, 환하게 웃고, 코로 시원하게 숨쉬고 세상 온갖 냄새 다 맡을 수 있도록
    82가 다 함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24. 쓸개코
    '13.9.11 3:30 AM

    세상에 어떤 잔인한 인간이.;;;; 조그만 아이가 기특합니다.

  • 25. bistro
    '13.9.11 4:36 AM

    아이고 아이고...ㅠㅠ
    정말 아기같은 얼굴인데 열 살이나 되었군요...ㅠㅠ
    저 조그만 몸으로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누가 해코지한 게 아니어서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저 아이가 뭘 잘못했다고 저런 병을 주시나요 그래...

    고생 끝에 꼭 낙이 오기를...바라고 또 바래 봅니다.
    제발 병원 알려 주세요... 계좌라도 알려주세요 ㅠㅠ
    혼자만 고생하지 마시고요...십시일반 참여할 기회를 주세요...
    에고...정말 잠은 다 잤네요 ㅠㅠ 얼굴이 아른거려서 못잘 거 같아요.
    저 대신 잘 자고 있기를...빨리 나아라...싹 나아서 코로 세차게 숨 쉬어!! ㅠㅠ

  • judy87
    '13.9.12 4:40 PM

    그렇지 않아도 저도 바로 입금받는게 좀 불편해서 선생님께 계좌로 직접 받으시라고 했는데,
    절대 안된다고 하시네요..
    82회원님이 소개해주신 병원인데 너무 천사같으셔서 이름이라도 밝히려고 하니까
    극구 거절하시면서 알려지면 오히려 치료 못한다고 으름짱 놓으시기 까지...

    선생님의 부탁으로 밝히지 못하는점 죄송합니다.
    치료내역과 치료비 영수증을 투명하게 올려서 도움주신분들에게 누를 끼치지는 않겠습니다.

  • 26. 패랭이꽃
    '13.9.11 7:51 AM

    제가 다 고맙네요. 원글님.
    깨끗이 낫기를 바랍니다. 종교가 있으시면 기도해 주세요.

  • 27. 그린비
    '13.9.11 10:25 AM

    아... 한겹벗긴 얼굴을 보니 제가 숨이 안쉬어지고
    눈물이 나네요.
    정말 고마운분 만나셔서 천만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 28. 띠띠
    '13.9.11 10:35 AM

    첫 글을 몇번이나 읽었는지 몰라요.
    지금 이 글도요.
    할 말은 많은데 ...뭐라 해야 할지 콱 막히는 그런 심정이에요.

    그냥 원글님께 감사하고 가족분들께 고맙고
    저 작은 생명에겐 천사가 찾아왔구나 싶고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조금이라도 도움이될 수 있었음 좋겠어요.

  • 29. 훠리
    '13.9.11 10:57 AM

    혐오스럽긴요....아니에요...너무 아파보여 너무 가슴아플뿐입니다.
    원글님도 수의사님도 정말 복받으실꺼에요....
    원글님.
    혹시 도움 필요하시면 글올려주세요.망설이지마시구요.
    저도 적지만 도움 드리고싶고
    여기82분등 중에 십시일반으로 도우면 그래도 도움이 되지않을까요?
    눈물납니다.
    너무 감사하고 강아지가 아픔을 이겨내고 꼭 나앗으면 좋겟어요.
    원글님과 강아지 위해서 기도드릴께요...

  • 30. 거품
    '13.9.11 11:32 AM

    휴우..이렇게 보는것만으로도 가슴 아픈데..
    꼬맹이의 고통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래고 바래봅니다...
    저도 도움드리싶습니다...
    꼬맹아...아프고 힘들겠지만 조금만 힘내보자꾸나...

  • 31. 라일락
    '13.9.11 11:39 AM

    치료 잘되길 진심으로 기원해요.
    치료비에 보탬되고 싶어요.
    아가야! 기운내라!

  • 32. 부산댁
    '13.9.11 1:12 PM

    어쩌다 저리...
    저도 동참하고 싶어요
    마음이 아파서 더이상 할말이 없네요

  • 33. purple heather
    '13.9.11 1:21 PM

    치료비가 너무 많이 들 것이 분명해서 다같이 도와야 하는 것은 당연한데 어쩌면 원글님께서
    얼마 나왔다~ 계좌가 어디니 입금해달라~라고 말하기 무척 곤란하실 것 같아요. 괜한 오해 받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그래서 혼자 부담해야겠다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 원글님이 그런 말씀 하시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같이 도울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 같아요. 병원계좌로 직접 입금하면
    병원에서 적은 돈이 여러 차례 들어와서 좀 귀찮을 수도 있을 것 같고, 누군가 계좌를 하나 열어서
    모은 후에 내역을 밝히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저도 조금의 보탬 밖에는 드릴 수 없지만 그래도 꼭 같이 하고 싶어요!!!

  • 34. 니콜
    '13.9.11 2:12 PM

    purple heather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여기 글써주신분들이 조금씩만 보태도 경제적으로는 힘이 되지 않을까..생각해요.
    저도 반려동물 수술시켜본적이 있는데.. 바로 몇백만원 나오더라구요.
    일단 어떻게든 일을 추진해볼까요??

  • 35. 실리
    '13.9.11 2:37 PM

    원글님~ 계좌 알려주세요
    조금이라도 보태고 싶네요. 얼마나 안쓰럽고 눈물나는지... 일단 보살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 36. 체리와자몽이
    '13.9.11 3:10 PM

    천사같은 원글님과 가족분들이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 정성과 마음이 강아지에게 큰 힘이 되어
    꼭 건강하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ㅠㅠ

    병원비도 많이 부담될 것 같은데
    작지만 도움 드리고 싶어요.

    저 위 purple heather님 방법도
    좋을 것 같아요.
    혹시 계좌 개설되면 꼭 알려주세요.

  • 37. purple heather
    '13.9.11 3:24 PM

    자꾸 글을 써서 좀 그렇지만, 원글님께서 계좌를 알려주신다면 가장 신뢰가 가고 편리한 방법일 것 같구요.
    만약 다른 분이 계좌를 열어서 귀찮은 일을 해주신다면 굉장히 감사하지만 신뢰 문제가 생길 것 같아요.
    누구든 믿을 수 있는, 인지도가 있는 그런 분이 계좌를 열어주시면 좋긴 하겠어요. 좀 일을 떠넘기는 것
    같은 마음도 들긴 하네요ㅜ 원글님께서 그냥 계좌를 알려주시면 가장 좋긴 한데...

  • 38. ocean7
    '13.9.11 10:03 PM

    그러게요 모금할수있는 무슨 방법이 있어야하겠는데요
    원글님이 계좌를 열어주시고
    병원도 알려주시면 가까운 분들은 직접 찾아가서 도움을 주실수도 있겠고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 39. 고냥씨
    '13.9.12 1:56 AM

    어떻게든 돕고싶어요
    계좌 알려주세요
    원글님이 너무 고생하시고 애쓰시면서 마음까지 힘드실까봐 걱정되요
    같이 해요
    마음같아서는 하루이틀 원글님 잠이라도 잘주무시게 제가 데리고 자기도 하고 그러고 싶지만
    애기도 불안해할테고 현실적이지가 않네요
    경제적인 부분이라도 좀 도움 받으세요
    여기 댓글다시는 분들 , 눈으로 안타까워하시는 모든분들 도울수 있는 방법을 주세요

  • 40. still
    '13.9.12 10:53 AM

    저도 강쥐키우는데 정말 가슴아프고 슬프기까지하네요..

    원글님과 도움주시는분들 복받으실꺼예요,,

    저도 돕고싶습니다..아가야 힘내렴...사랑해..널위해 기도할께..

  • 41. 니콜
    '13.9.12 11:14 AM

    고맙습니다~!!!!
    강아지와 원글님께 힘이되고 싶어요~!!!!!!

  • 42. 리본
    '13.9.12 11:46 AM

    지난번 글 올려주셨을 때 얼굴에 종양이 있는 강아지들을 찾아보니 정말 이런 모습 이었어요.
    얼마나 아플지.
    지난 글 이번 글 여러번 들어왔지만 뭐라 쓸 말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충격이었습니다.
    지금 진통제만 먹고 있는 건가요? 이 아이 이름은 뭔가요?
    남편이 한국에 나가 있는데 적은 금액이나마 보내라고 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 43. Anb
    '13.9.12 11:47 AM

    방금 입금했습니다.. 어서 나을수 있도록 기도할께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 44. judy87
    '13.9.12 12:10 PM

    네..현재 검사 결과로는 종양일 가능성이 높다..이정도고..
    확실하게 어떤 병이다..이런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어요.
    또 다른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아이가 나이가 있다보니까..될수 있으면 마취가 들어가지 않는 검사로 진행하고 있구요.
    병원은 들으시면 다 아실만한 2차 대학병원에서 하고 있습니다.

    글이 수정 되면서 날아가는데..제가 또 깜박했어요.
    이름은 일단 루디 라고 지었습니다.
    달려라 루디에서 그 아기돼지 처럼 건강했으면 해서요.
    산책이라는 말에 제일 반응이 좋습니다.
    산책을 정말 좋아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지금 많이 먹지 못하고 살이 너무 빠져서..자주는 못나갈거 같아요.
    나갔다가 금방 들어오는 식이라도 기분좋게 해주려고 합니다.

    치료비가 너무 부담이 돼서..솔직히..걱정 많이 됐는데요..
    이렇게 도움을 받게 될줄 정말 몰랐습니다.
    저희 엄마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해 달라고 하시네요.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그리고 지금 쪽지 보내기가 안돼서..
    패드를 보내주시겠다는분께 답변을 바로 못드려서 죄송해요.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아이라서요.
    패드를 깔아 주면 이불처럼 배를 깔고 누워 버립니다.
    따뜻한 마음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 45. 훠리
    '13.9.12 12:36 PM

    일하는 중이라 조금이따 점심시간에 입금할게요.
    누가 이거 모금내용 자유게시판에 좀 글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루디야 힘내!!!기운내!!!

  • 46. 니콜
    '13.9.12 12:48 PM

    올렸슴다!!

  • 47. 가을아
    '13.9.12 12:52 PM

    이렇게 좋은일 하시는데 주변에서 함께 해야죠.
    쥬디님의 따뜻한 모습 존경스러워요.

    루디..
    얼른 나아져서 웃으며 산책하는 모습 줌인줌에서 보자~ 꼭^^

  • 48. 뚱지와이프
    '13.9.12 12:52 PM

    저두 이따 저녁에 송금할게요

  • 49. 새벽바다
    '13.9.12 12:55 PM

    루디, 꼭 이겨내거라.
    많진 않지만 입금했습니다.
    원글님 고맙습니다.

  • 50. 부산댁
    '13.9.12 1:00 PM

    저도 조금 송금했어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 51. 작은나무
    '13.9.12 1:00 PM

    루디야 우리 함께 이겨나가보자
    원글님 고마워요.

  • 52. 망곰
    '13.9.12 1:13 PM

    작은 정성이지만 송금했어요..원글님의 따뜻한 마음 감사합니다. ^^
    루디야.. 얼른 낫길 바래..

  • 53. 구루미
    '13.9.12 1:22 PM

    매일 매일 들락날락하며 기다리던 소식, 어제 이 글 보면서 펑펑 ㅠㅠ .
    계좌관리까지 judy87님 하시기엔 너무 힘들겠다생각했지만 달리 도울방법이 없어요.
    감사합니다.
    옆에서 지켜보는거 너무너무 힘드실텐데,조금이나마 도움드릴수있어 다행입니다.
    입금할게요.

  • 54. 아이린
    '13.9.12 1:54 PM

    저희 아이 이름으로 작은정성 보탰습니다. 생각날때마다 조금씩 더해드릴께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병간호가 쉬운 일이 아닌데 아이가 기대 쉴 자리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 55. ocean7
    '13.9.12 2:13 PM

    저는 내일 은행문 여는즉시 작은금액이나마 입금할게요
    힘내시고 제발 암이 아니길 빌어봅니다

  • 56. 미소야
    '13.9.12 2:25 PM

    조금 입금했어요 루디야 어쩌니 얼마나 아플지 어여 낫아서 폴짝폴짝 뛰면서 산책하는 모습 보여주렴 사랑한다

  • 57. 야미네
    '13.9.12 2:53 PM

    루디야 꼭 건강해져야해~~

  • 58. 털뭉치
    '13.9.12 3:06 PM

    루디야 화이팅.
    꼭 건강해져서 2대 82공식견의 미모를 자랑해주렴.

  • 59. 꼬마리
    '13.9.12 3:09 PM

    작은 정성 보내드려요~
    꼭 완치되어 편안히 숨 쉬기를...
    감사해요...

  • 60. 도도네
    '13.9.12 3:29 PM

    루디야 힘내렴, 어서 나아서 산책 가야지!!
    도도랑 같이 응원할게!
    입금완료~

  • 61. Stacy
    '13.9.12 4:09 PM

    저도 작은금액이지만 보냈습니다. 루디가 그래도 운이 좋은 아이인가봐요 주디님을 만나서요ㅠㅠ
    너무 많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62. annaok
    '13.9.12 4:21 PM

    몽돌이 엄마 조금이나마 송금합니다 맛난거 먹고 기운 좀 일단 차리면 다 잘 해결될거라 믿어요

  • 63. 복남이네
    '13.9.12 4:29 PM

    조금이라도 보탭니다.

  • 64. 진진수수
    '13.9.12 4:35 PM

    드디어 도울 수 있네요. 원글님 감사합니다. 집에 가는대로 바로 송금할꺼예요. 힘내세요. 원글님 !! 힘내 루디야!!

  • 65. emile
    '13.9.12 4:36 PM

    루디야~~~
    힘내라
    잘 견뎌낼 수 있지?

    잘될겁니다
    많은 분들의 에너지가 루디의 가슴에 들어갔으니까요
    감사합니다

    작은 힘이나마 보태봅니다

  • 66. 복숭아
    '13.9.12 5:12 PM

    작지만 조금 보탰어요.

  • 67. 진진수수
    '13.9.12 5:58 PM

    아이들도 용돈 좀 보탰어요 ~ 너무나 감사합니다 원글님~

  • 68. 크리스탄티움
    '13.9.12 5:59 PM

    주디님 감사드리고 루디야 힘내라..너무 조금 입금했어요. 추석 끝나고 다시 보낼께요.

  • 69. 진28
    '13.9.12 8:15 PM

    적은 금액이여서 부끄럽습니다ㅠㅠㅠ

  • 70. 실리
    '13.9.12 9:07 PM

    제 눈엔 혐오사진이 아니라 천사아기 사진이네요~
    너무 사랑스럽고 이뻐요. 루디...
    참, 그 친절한 병원이 혹 중곡동에 있는 나*동물 병원 아닌가요?^^
    거기 수의사선생님들이 너무 좋으시고 친절하셔서 왠지 그런 생각이..
    그리고 적은 금액이지만 입금했어요
    루디가 꼭 낫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71. 요키모모네
    '13.9.12 11:21 PM

    저도 요키 키우는 입장이라 정말이지 그냥 넘어갈수가 없어서
    작은금액 이지만 금방 입금 했어요^^
    원글님도 참 맘이 따뜻하신 분 같아요.
    루디가 빨랑 낫기를 응원할테니 원글님도 힘내시구요~^^
    루디야~ 잘 이겨낼수 있지? 아자아자 홧팅~!!!

  • 72. purple heather
    '13.9.13 5:50 AM

    조금 보탰어요. 앞으로 조금씩 더 해볼게요.

  • 73. 엄마밥
    '13.9.13 7:29 AM

    쥬디님 계좌 알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쁜 루디야~힘내! 아줌마가 매일 널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단다. 부디 잘 견뎌줘~!

    그리고.... 쥬디님과 가족분들 정말 복받으실겁니다. 고맙습니다..

  • 74. 보리야
    '13.9.13 11:14 AM

    주디님 정말 고마워요.
    루디야 힘 내. 그리고 꼭 이겨내길 바란다.
    아줌마가 한동안 외면했던 하나님께 기도할게.꼭!

  • 75. 엘비라
    '13.9.13 11:58 AM

    주디님,정말 고맙습니다.
    저도 우리강아지 주현이 이름으로 작지만 조금 보탭니다.

    우리 주현이 어릴때 예방접종 부작용으로 밤새못자고 낑낑 댈때
    그하루밤이 얼마나 길었는지...ㅡㅜㅜ

    주디님,루디를 지켜보시면서 어떤 마음이실지 충분히 알아요.
    루디가 옆에 보호해주고 진심으로 염려해주는 주디님과 가족분들이 계시다는것만으로도
    힘내서 빨리 회복하리라 믿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 76. 치킨맛
    '13.9.13 2:58 PM

    저도 오늘 얼마 송금했답니다.
    잘 뛰어노는 지금 저희 강쥐가 고마울따름입니다.
    단비 거둬주셔서 넘 감사해요

  • 77. 츄파춥스
    '13.9.13 3:01 PM

    저도 소액 보탰습니다.

    강아지의 앞날이 행복하길.

  • 78. 띠띠
    '13.9.13 5:03 PM

    죄송해요. 저도 작은 금액 보탰습니다.
    많이 돕고 싶은데 그러질 못해 죄송합니다.

    루디가 주디님을 만나 정말 다행이에요.
    주디님같은 분은 없을 겁니다.

    또 상황되면 보탤 수 있도록 할게요.

    루디가 어서 건강해졌음 좋겠어요.

  • 79. 체리와자몽이
    '13.9.13 8:05 PM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려고 입금했어요.

    루디야,
    꼭 건강해져서
    주디님이랑 산책하는 모습 보여줘 ~

  • 80. 차남이엄마
    '13.9.14 2:53 AM - 삭제된댓글

    조금이나마 보탬 될수있게 되어서
    감사드려요
    아가 얼릉 낫거라
    아줌마가 매일 기도할께...

  • 81. 산책남숙
    '13.9.14 4:35 PM

    함께 하겠습니다!
    얼른 낫거라 아가야!!!

    주디님도, 주디님 가족분들도, 수의사선생님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 82. 콩두
    '13.9.14 10:01 PM

    병아리 눈물만큼 보태봅니다.

    루디 꼭 나아야 한다!!

  • 83. 북극곰
    '13.9.15 9:01 PM

    저도 너무 적어 부끄럽지만 보냈습니다. 요키아가 꼭 낫길 바랍니다.

  • 84. 레인아
    '13.9.15 11:02 PM

    며칠 전에 송금 했어요
    힘겨운 시간이겠지만 아기에게 행복한 일들 기억하게 해주시는 것 감사합니다

  • 85. judy87
    '13.9.24 9:52 AM

    병원 후기 올렸습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657989&page=1

  • 86. 러블리자넷
    '13.9.26 4:25 PM

    계좌번호 어디에 있나요?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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