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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추 모종심기

| 조회수 : 6,078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9-07 10:36:42

김장배추 모종심기  

찬바람이 솔솔~~

새벽에 일어나 열어놓았던

문을 닫게 되네요. 

찬바람이 불어오니

동네 어르신들은 김장배추모종을 심기 시작하셨습니다.

황가네도

올해 김장할 배추모종을 심었습니다.

요렇게

작고 예쁜 모종이 자라서

큰 김장배추가 되고~

우리네 식탁에서는 빠져서는 안되는

맛있는 김치로 탄생하는 것이지요.

비닐멀칭에

쭈욱 뚤려 있는 구멍에

배추모종을 쏘옥~

잠시

휴가 차 내려온 시동생은

뚤어놓은 구멍에 물을 주고~~

아버님은

작은 배추모종을 하나 하나

심어 놓으십니다.

흙을 올려 토닥토닥...

올해

김장배추 걱정은 끝

벌써부터 든든하네요.

몇포기나 되려나~~

올해도 담그는 김장배추보다

심어놓은 김장배추모종이 너무 많은듯 하네요.

무도 심어놓아야 하고~

대파도 조금 심어놓고.

쪽파도 심어 놓아야 겠지요.

배추 모종이

졸졸히...

요렇게

김장배추모종이 모두 자리를 잡았습니다.

쑥쑥 자라거라~~

이제부터는

밭에서 자라고 있는 작물들을

수확할 준비도 서서히 하고~

겨울양식 차비도 조금씩 해 나가야 할 시기가 된듯 합니다.

찬바람이 불면...

시골은 더 분주해 지는것 같아요.

요즘 농산물가격이 계속 올라가고 있지요.

배추값도  어찌나 비싼지~

김치가 아니라

금치가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우물에서 숭늉 찾는다고

이제 심어놓은 배추모종을 바라보며

튼실하게 자란 배추 쑥~ 뽑아 

맛있는 김치 담아 먹고 싶은 마음이 간절 하네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rning
    '12.9.7 6:04 PM

    모종 심으시는 아버님 모습에서 농사일 해오신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것 같네요.
    배추 모종 쑥쑥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 2. 게으른농부
    '12.9.9 7:15 PM

    이제 한참 바쁘시겠네요.
    시골살이 기쁜마음으로 즐기시는 것 같아 참 보기가 좋습니다.

  • 3. carry1981
    '12.9.15 3:49 PM

    아~또 태풍이 몰려오고 있다는데..배추모종이 잘견뎌주길 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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