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기도 하고 유용한 정보인거 같아서 퍼왔어요 ^0^
..ㅠㅠ 요즘에는 정말 좋은거 같아요....
예전에는 이런거 없었는데....
저 어릴때 이런거 있었으면 루저는 아니었을텐데... 라고 생각해봅니다.
으쌰 으쌰~ 열심히 학교로 가는 도중,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장미꽃을 봤습니다.
좀 있으면 저 꽃도 지고, 본격적인 여름이 오겠지 생각하니 얼마 남지않은 봄을
붙잡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여름의 강렬한 태양이 확 내리쬐기 전에 가족 나들이를
해야겠다라는 것도 머릿 속에 그려보며 빠른 발걸음을 학교로 옮겼습니다.
장미꽃을 좋아하는 큰아이, 깜박깜박하는 것도 좋아하는(?) 큰 아이가
중요한 과제를 집에 두고 왔는데 꼭 필요하다며 하도 사정하는 통에
느긋하게 오후를 보내던 저는 부랴 부랴 학교로 갔습니다.
교실로 올라가 과제물을 전달해주고 내려오는데 어디서 많이 본 아이가
멍하니 어딘가를 보고 앉아있더군요.
허연 두 팔과 다리를 내놓은 채, 아침에 입고간 점퍼는 어디에 두었는지 보이지도 않고
옆에 누군가가 와서 앉는 데도 절대 돌아보지도 않는 집중력강한 소년...
이름을 부르니 그제서야 돌아서서 저를 알아보는 요녀석은 저희 집의 둘째아이입니다.
늘 잘 웃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는
주변에서 인기도 높아 친구가 많죠.
친구와 약속을 했는데, 축구를 하는 친구가 아직 안 끝났다며 기다리는 중이라고
엄마가 올 줄은 몰랐다며 씨익 웃어보이는 녀석~
엄마가 함께 기다려주겠다고 했더니 그렇게 해달라며 미끄럼틀도 타고
정글짐에도 오르락 내리락~
초등학교 5학년의 누나와 유치원생인 동생을 둔 둘째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패션에 무척 관심이 많습니다. 새로운 옷이나 신발, 가방 등을 입고 가지고 오는 친구들을
눈여겨 보았다가 자신에게 어울릴 것 같은 것들을 비슷하게 사달라고해서
코디하는 능력도 가진 멋쟁이 소년이죠.
아이는 휠라 브랜드를 좋아하는데 입고 있는 옷은 작년 여름에 구입한 제품인데
시원한 원단으로 만들어졌고 디자인이 질리지 않아 저도 아이도 무척 만족도가 높은 옷이예요.
그런 녀석의 눈에 들어온 신발이 있었으니 바로 지금 신고 있는 휠라 이온슈즈입니다.
탁월한 패션 감각을 소유하고 있는 아이이지만, 새로운 것들을 가지고 싶다고 조르거나
떼를 쓰는 경우는 없는데 이번에는 좀 달랐습니다.
친구가 신고있던 휠라이온슈즈가 멋져 보였던지, 몇날 며칠동안 휠라이온슈즈를 사달라고 조르더니
끝내 이모에게 선물로 신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 가지고 싶은 물건이 있다고 졸라서 장만한 경우는 없는데 이번엔 왜 그렇게도
운동화가 탐났던지 며칠동안 새운동화 이야기를 하다가 선물받게 되었죠.
요건 작년에 구입해서 신던 타사의 운동화입니다. 처음 살 때만 해도 가장 마음에 든다고 사더니
금방 발의 크기가 자라버려 작아진 탓도 있고 신을 때마다 발의 앞부분이 아프다면서
자주 신지 않더군요. 둘째 아이의 성격상, 하나가 마음에 들면 쭉 그것만 사용하고
가지려는 성향에 반대로 하나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거의(절대) 사용하지 않거든요.
이 신발은 앞이 불편하다며 거의 신지 않다가 발이 커버려 못 신게된 상황인데,
신발을 험하지 않게 신어 깨끗한 편이죠.
학교 근처에 사는 동생에게 가져다주려고 들고 나갔는데 그동안 정이 들었던지(?)
신발을 사진으로 찍어달라고 하더군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저와 함께 집으로 향하던 아이는 갑자기
태권도를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발차기를 시작~
제법 근사한 자세로 발차기를 보여주더군요. 진지한 모습, 멋지죠?
며칠 전 도착한 휠라이온슈즈, 유독 둘째아이를 더욱 예뻐하는 여동생이
멋진 신발을 가지고 싶다는 둘째아이에게 선물한 바로 그 신발입니다.
우선, 상자를 열어보면 신발의 안쪽에 깔아주는 깔창이 보입니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라서 충격을 흡수해주는 소재가 필요한데,
필라이온슈즈의 깔창 소재는 TPU Shank 및 파일론 소재 등으로 이루어져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의 발과 무릎을 효과적으로 보호해주며
완벽한 쿠셔닝과 피팅감을 제공합니다. 뒷부분은 두께가 꽤 두터웠는데
그런 비밀이 숨겨져있었군요.
또한, 동그랗게 박힌 물체는 FPCB 인솔서키트로서
저항을 최소화하여 발바닥의 전기자극점을 통해
인체로 미세전류를 전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깔창의 밑에 부착되는 이 파란 물체는 폴리카보니에트 케이스와 마운트로서
최고 150kg의 충격에도 견딜 수 있으며 생활 방수 기능까지 겸한 제품입니다.
이 안에 장착된 리듐 배터리는 하루 8시간 착용시 1년 이상
안정적인 전압을 공급하는 스위스 라나타사의 것이라고 합니다.
반짝 반짝 LED램프도 보이는데, 전압이 2V 이하로 낮아지면 제네레이터의
교체시기를 알려주는 기능을 해주니, 교체시기를 확인하는데 유용하겠네요.
(배터리 소모시에는 필라 매장에서 별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빨강과 파랑의 원색을 좋아하는 아이의 취향을 고려한
이모의 선택은 흰 바탕에 빨강색의 테두리 디자인~
깨끗한 흰색에 강렬한 포인트를 주는 빨강의 조화~
신발속에 미세전류 제네레이터를 넣어주고 깔창을 넣어주는 단계는 너무나 간단합니다.
원래, 제가 이런 단계를 시행하려면 좀 어렵다 싶을 때 포기하고
남편에게 슬쩍 양보(?)하는데 그런 제가 할 정도이니
아이들이 직접 해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안쪽에 들어있는 스폰지를 꺼내고 그 안에 미세전류 제너레이터를 넣어주고
기능성 깔창을 넣어주기만하면 끝~ 이제 아이가 신고 나가서
신나게 뛰고 걷고 운동하며 즐기는 일만 남았네요.
조카가 셋이다 보니, 한번에 세명의 조카들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용돈을 주는 것도
버거운 이모... 이번에는 둘째 조카에게 깜짝 선물로 휠라이온슈즈를 선물했더니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비가 오는 날이면 아이는 휠라이온슈즈 대신 다른 운동화를 신습니다.
왜 그러냐고 물으면 이모가 사준 거라서 더 깨끗하게 신어야한다고...
아이의 말에 어린시절, 선물받으면 아껴가며 신던 제 어린시절을 살짝 떠올려보기도 했는데
원래 신발을 곱게(?) 신는 아이임에도 이모의 선물에 그런 생각을 한다는 데
좋긴 좋은가보다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소박한 아이의 마음도 보였고요.
몸이 좀 허약한 2학년 똘똘군은 또래의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뛰어다니며 노는 것을 좋아하고 잘 넘어지는게 장기인데,
새신발(휠라이온슈즈)을 신고 아직까지는 넘어진 기억이 없다네요.ㅋㅋ
몸에 이온을 전도하는 기능성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에 편안한 착화감
그리고 휠라 마니아인 아이의 눈에도 쏙 들어온 휠라이온슈즈,
다음에는 첫째 아이와 셋째 아이의 것도 장만해야겠어요.
특히, 셋째 아이가 형의 신발을 자꾸 곁눈질하고있거든요.
"똘똘아, 잘 넘어지지 말고 건강하게 쑥쑥 자라렴. 사랑해."
-생일선물, 아동화 추천 휠라이온슈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