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조각 작품 몇점 보실네요~~
꼬마 사과들이 주렁주렁~
사과는 한줄기에 다섯개가 달린다네요.
이 중 4개를 죽이고 하나만 잘 키운다는.
산딸나무~
가까이서 보니 리본을 얹었네요.
라스트는 늘 장열하나요?
이상은,
김대진&수원시향의 '베토벤 시리즈' 그 4번째,,,10일 예당 풍경들.
* 6월 김소옥,김대진&수원시향~~*
첫곡은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김소옥(28) 협연~~
연주는 좀 밋밋했지만 넘 비쥬얼한 그녀인지라 느낌이 또다르다는.
얼짱에 몸짱으로 한때 소피 무터에 견주기도.
6세 때 런던으로 건너갔고 주 무대가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이다.
장영주(30) 또래인데 더 치고나가지 못한게 아쉽다.
연주곡은 베토벤 교향곡 4번.
4번은 3번 '에로이카'와 5번 '운명'에 낀 센드위치 형국이지만 1악장 경쾌함이 난 좋다.
**5월 샤를 뒤투아 &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봄의 교향악이 울러 퍼지는~청라언덕 위에~백합 필 적에~나는 흰나리꽃 향내 맡으며~~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청라언덕과~ 같은 내 맘에~ 백합 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피어날 적에~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그렇다! 봄은 교향악이요, 교향악의 계절이다.
4,5월 메이저 교향악단이 많이 내한했다.
스타트는 4월 마지막날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가 세종홀에서 끊었다.
110년 전통의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하면 벨벳 사운드로 통한다.
특히 현이 강해 아이스크림처럼 감미롭다.
지휘는 샤를 뒤투아~
이전 리카르도 무티, 볼프강 자발리슈, 크리스토프 에셴바흐가 지휘봉을 잡았다.
샤를 뒤투아는 정경화와 인연이 있다.
협연자 아라벨라 슈타인바허(29,독일)
첫곡은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그년 같은 독일 출신인 소피 무터의 후원 속에 잘 나가고있다.
소피무터를 독일계 카라얀(오스트리아 짤스부르크)이 밀었던 것처럼.
이날 라흐마니노프 '교향적 무곡',라벨의 '라발스'도 선뵀다.
**5월 정경화,아쉬켄아지&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도 ~~ **
5월 3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은 5년 만의 정경화 컴백 무대로 관심을 모았다.
그녀는 공연 연습 중 손목 인대가 늘어나 5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거쳤다.
그녀 왈, 음악가에 5년 공백은 긴 시간이 아니란다.
그녀는 이날 필하모나아 오케스트라, 아쉬켄아지 지휘로 까다롭기로 유명한 브람스 바이올린협주곡을 연주했다.
역사적인 컴백무대인지라 객석이 꽉 찼다.
그년 놀라운 집중력에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역쉬 그녀는 우리나라 클래식계 '넘버 원'이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런던심포니, 런던필, 로열필, BBC심포니와 함께 런던 메이저 오케스트라의 '빅 파이브'다.
상품이 좋은지라 드물게 콘서트 홀 앞마당까지 주차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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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
연주를 마치고 정경화&아쉬켄아지~
그년 살이 엄청 쪘다.나이도 이미 60을 넘겼다.
옆으로 글래머지만 위풍당당하다.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그녀는 당시 몬트리올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던 샤를 뒤투아와 염문을 뿌렸다.
70을 넘긴 아쉬켄아지~.
칼 연주로 동양권,특히나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높다.
우리에 피아니스트로 익숙하지만 사실 그는 30대 부터 포디움에 섰다.
지휘석에서 모습이 꺼벙 스타일에 단신인지라 카라얀 같은 카리스마는 없다.
그치만 참 인간적이다.
** 4월 정명훈,서울시향 & 마르타 아르헤리치 **
아르헤리치 & 정명훈이 한대의 피아노 앞에 앉았다.
연주곡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2,4,5번.
헝가리 무곡은 관현악으로 익숙하지만 원곡은 네 손으로 연주하는 피아노곡(Piano for Four Hands)이였다.
정명훈은 제1피아노를 아르헤리치에 넘기고 저음 파트를 맏았다.
정명훈이 한때 누나와 연적이였던 여자와 두엣!이라니 재밋지 않는가?
세상은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다.
20세 초반 정경화는 당시 몬트리올 필 상임 지휘자였던 샤를 뒤투아와 호흡을 자주 맞췄다.
당시 뒤투아는 아르헤리치와 결혼한 상태.
천하의 아르헤리치인지라 자존심 많이 상했을 게다.
7년여만에 이혼했다.
그래서인지 한때 공연계에서 아르헤리치는 대표적인 반한파로 여겨졌다.
아르헤리치 첫 내한 때 예당 연습실에 샤를 뒤투아 사진이 걸렸나 보다.
그걸 본 아르헤리치 때어달라고 했단다.
정경화와 여제는 7살 터울로 아르헤리치는 내년이면 고희다.
다이아몬드 정경화요, 붉은 루비 아르헤리치다.
아르헤리치가 슈만 '피아노협주곡 a단조'를 마치고 꾸벅~~
슈만은 피아노협주곡을 한곡 남겼다.
결혼 전에는 주로 피아노 독주곡,가곡을 작곡했다.
결혼 후 아내 클라라의 조언으로 관현악곡에도 손을 댔다.
그 결과물이 바로 '피아노협주곡 a단조'이다.
화려함에 서정성까지 지닌 낭만주의 협주곡의 걸작이다.
클라라는 당대 최고 피아니스트로 클라라가 직전 초연했다.
** 5월 백건우 & 프랑크푸르트 방송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방송 오케스트라 첫 내한 공연이다.
연주곡은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1번(백건우 협연)과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 부터'~
백건우는 지난해 브람스 협주곡 1번 음반을 냈다.
명반으로 곧 2번도 나온단다.
사인회~~
오른쪽은 지휘자 파보 예르비(1963~)~
그는 신시네티 오케스트라를 美 메이져 오케스트라로 올려놓은 실력자다.
좀 쉬다 집으로~~~~
Beethoven (1770 - 1827)
Symphony no 6 in F major,Op.68 'Pastoral(전원)'
Herbert von Karajan, cond
I. Allegro non troppo
Awakening of happy feelings on arriving in the country
(시골에 갔을 때 받은 유쾌한 감정의 눈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