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가 약 6주 된 새끼예요.
이곳 날씨가 40도 근처까지 오르내리니, 낮엔 이웃집 지하에 나눠서 이리저리 데리고 다니다, 밤엔 옆집 창고 밑에 데려가 잠을 재우죠. 저희 뒷마당 구석과 경계인데, 저 쇠그물 사이로 왔다갔다 할 정도로 작았어요. 지금은 아주 작은 녀석 빼곤 저리 못 다닐 거 같네요.
토요일 저녁 3마리만 보고, 이건 일요일 아침 부지런히 보미 아침 만들어서 이곳으로 갔죠. 보미가 부르니, 바글바글 기어나오는데 캐나다 가기전 6 마리 인 줄 알았더니 7마리예요.
새끼들 먹이 먹고 난 입 핥아 주는 보이입니다.
바구니와 올 봄 줏어 모은 나뭇가지에서 신나게 놉니다.
오른 쪽 검은냥이가 완전 아빠 판박이예요. 한 눈에 알아봤다니까요. 어쩌면 이렇게 닮을 수 있을까요. 얼굴 볼이 특히 넓은데 완전 아빠 뒤통수입니다.
올리는데 여기저기 사람들이 자꾸 오네요..옆집에서 냥이들 보러와서 나머지는 조금 후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