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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봉선화 연정...

| 조회수 : 1,690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9-07-07 08:51:51

거찌민 톡허영
터질거 닮은 이녁                      
봉선화랭 불러사키여

호꼼도 촘지 못허게
기리운 것에
가심 짚이 물들여불고

부치루운 느 고백에
나 가심이 떠벌라해연

터지는 화산고치록
막지못허는
봉선화 연정


거찌민 톡허영
터질거 닮은 이녁
봉선화랭 불러사키여

호꼼도 촘지 못허게
기리운 것에
조자진 가심을 캐와먹네

울머엉 나만 울멍시르멍
사랑헌댕 곧당봐도

정어신 느가 느가
몰랑 몰람시카

봉선화 연정

봉선화 연정
소꿉칭구.무주심 (nh6565)

제주 토백이랍니다. 우영팟 송키톹앙 나눔하듯 함께 나눠요. - jejumullyu.com 제주물류닷컴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꿉칭구.무주심
    '09.7.7 9:01 AM

    제주시에 마실갔다 돌아오는길에
    서쪽해안길 내도 몽돌바당을 거쳐왔네요
    싸르락 싸르락 돌굴러가는 소리 들리세요?^^
    중딩때 친한칭구 있던마을이라 처음 보았던 ...신기하기만 했던 몽돌 바다였는데
    이제 칭구도 타지로 가서 살고 오랜기억으로만 남아있는곳이랍니다

  • 2. 예쁜솔
    '09.7.7 8:10 PM

    몽돌이 예쁘기도 합니다.

    얼마나 오랜동안 저기 있어서
    저리도 반질반질 닳고 닳았을까...
    몇 천년 몇 만년을 견디어 온 세월
    한낮 몇 십년 살다가면서
    온갖 풍상 다 맞은 듯 호들갑 떨며
    사니 못사니...불만 많던 모습이
    새삼 저 작은 몽돌 앞에서 부끄러워집니다.

  • 3. 돌담틈제비꽃
    '09.7.7 9:06 PM

    와 보기만해도 속이 탁 트이는 것 같아요.
    저처럼 산골짜기 사는 사람은 저런 바다보면 눈부터 휘둥그래지네요.
    몽돌이라는 것도 넘 이쁘고...
    널널하게 널려있는 오징어도 좋네요.
    아 언제나 바다 보러 놀러갈라나...
    님이 부럽네요.

  • 4. 소꿉칭구.무주심
    '09.7.7 9:37 PM

    솔님 제생각도 그래요^^
    오래전 기억으로는 저 몽돌이 무지 큰게 많았는데
    아주 작은몽돌만 남겨진 느낌이었어요
    어릴적 저 몽돌 큼지막한거 갖다가 배추 소금저릴때 누르는 돌로 사용했던것같은데
    방문하는 이들마다의 손에 하나씩 들려 몽돌바당을 떠난것 같아요
    몽돌채취금지 라는 안내판까지 있는걸 보면................

  • 5. 소꿉칭구.무주심
    '09.7.7 9:39 PM

    제비꽃님도 그렇죠?^^
    저는 바다를 끼고 살면서도 바람부는날은 당연스레 집을 나선답니다
    탁트이는 느낌을 담고저...
    훗날.. 제주를 들리시거들랑 저도 잊지마세요...^^

  • 6. 탱여사
    '09.7.7 9:53 PM

    저 몽돌이 모여 있는 곳에 저도 추억이 있네요.
    그 때가 그리워집니다.^^

  • 7. 소꿉칭구.무주심
    '09.7.7 9:57 PM

    탱여사님
    어느날 껌딱지 붙이신 어느분 ...바다에서 만나면 님인줄 알겠습니다^^

  • 8. 탱여사
    '09.7.7 9:59 PM

    ㅋㅋㅋㅋㅋㅋ

  • 9. 보리수
    '09.7.7 11:55 PM

    곱닥헌거 하나만 봉가당
    마농지시 누르떠도 좋구다 예?

    서쪽으론 잘 다니질 않아서
    제주도에 몽돌 해안가가 있는 줄은
    얼마전에 제주도 사진작가님의 사진에 첨 봤어요.
    거제도에 갔다가 몽돌해수욕장의 그 고운 돌들을 보고
    감탄을 했었는데 말이죠.

    담에 가면 꼭 들러 봐야지 합니다.

    해풍에 말려지는 한치를
    마음으로 두어개는 먹고 갑니다.

    늘,고맙습니다.

  • 10. 캐드펠
    '09.7.8 1:52 AM

    싸르락 싸르락 돌 굴러가는 소리 들으러 올 여름 뱅기 탑니다.
    둥글둥글한 몽돌 보고 날선 제 마음도 조금은 둥글리고 올수 있다면 하는 바램입니다.

  • 11. 소꿉칭구.무주심
    '09.7.8 6:37 AM

    네^^ 맞어요 보리수님..글치만 이제 짜잔한 돌만 있어요
    주변 올레 울타리를 친 몽돌은 아주 큰걸 보면 제 어릴적 큼직한 몽돌을 본건 틀림없어요
    조그만 제주도 안에도 없는거 빼곤 다있어요^^
    캐드펠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울동생 식구들도 제주에와서 일주일 정도 머물다 갈예정이랍니다^^

  • 12. 들꽃
    '09.7.8 8:38 AM

    신발 벗고서 맨발로 저 동글동글한 몽돌 위를 걷고 싶어집니다.
    찰랑찰랑 부딪치는 물의 느낌도 좋을 것 같구요.

    봉선화 연정~
    울 엄마 참 좋아하시는 노래예요~ ㅎㅎ
    기분 좋으실 때 잘 부르시죠~

    바닷바람에 말려지고있는 한치~
    한마리 먹어도 되죠??

  • 13. 소꿉칭구.무주심
    '09.7.8 8:56 AM

    먹구정허영 꿈에라도 시꾸문 고릅서...뱅기라도 태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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