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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항의 노을

| 조회수 : 1,405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9-07-06 13:13:24


토요일 오후 한 낮의 풍경.



노을빛이 젖어드는 둥근 섬마을~~~(동요 한 소절)



여기는 경기도 화성 전곡항입니다.(대부도)



디카를 확 ~~~~땡겨봤습당^^



제 눈엔 가족으로 보입니다. 멀리는 부모님, 앞에는 고등생쯤 보이는 딸
망둥어가 제법 잡혀 올라옵니다.



일몰이 깊어 질수록 주위는 어두어지고 바로 위에 사진과 똑같은 장소인데
어느 순간 물이 빠지고 배낭을 맨 나학생 둘이 뚜벅뚜벅 걸어 들어가더니
멋진 카메라를 어께위에 걸치더니 홍시 속살 같은 태양을 향해 윙크를 하네요.



나, 갈매기^^ 갈매기가 겁이 없나봅니다.사람을 향해 날아오더니
주위를 떠나지 않습니다. 새우깡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ㅎㅎㅎ 전 탱여사입니다. 어디든지 따라가서 제 별명이 '껌딱지' 랍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요
    '09.7.6 3:38 PM

    바다도 시원하고
    탱여사도 아주 아주 이뿌고요!!ㅎㅎ

    멀리까지 탱여사를 데리고 다닌 비법 좀 알려주세요.
    저는 불안해서 두시간 이상 차로 이동하는 곳엔 강쥐 못덷고 가겠더라구요.

    강쥐들 차 오래 타도 되는건가요?

  • 2. 들꽃
    '09.7.6 4:34 PM

    "홍시 속살 같은 태양을 향해 윙크~"
    오~ 표현이 너무 멋지세요^^

    석양이 참 아름다워요.
    탱여사 미모도 뛰어나구요~

  • 3. 가영지호맘
    '09.7.6 9:10 PM

    낯익은 이름이라 클릭했는데... 정말 사진이 이쁘네요...
    마지막에 강아지 너무 귀여워요...저도 바다에 가고싶어요....부러워요...

  • 4. 이규원
    '09.7.6 10:10 PM

    탱여사 많이 덥지???
    아프지 말고 잘 지내~~

  • 5. 탱여사
    '09.7.7 9:41 PM

    마요님! 안녕하세요? 탱여사 이뽀해줘서 감사해요^^
    울 탱여사는 야영도 하고와요. 일단 물과 밥과 간식을 챙기고 귀저기도 챙겨요.
    뒷자석에 귀저기는 펼쳐 놓고 출발하지요. 탱여사는 뭔가가 깔려 있어야
    볼일을 보거든요. 3개월 때 델고 왔는데 그 때 부터 방랑벽이 있는 우리를
    쫓아 다니느라 고생했지만 지금은 한시도 떨어지려고 하지않아 고민입니다.

    들꽃님! 반갑습니다. 제가 그리 멋진 표현을 했나요?
    조금 부끄럽네요^^

    가지영호맘님! 여기서 만나니 반갑네요^^
    제부도는 자주가는 섬이네요.
    바지락칼국수가 그리우면 일단 시간을 가리지 않고 출발~~합니다.

    이규원님! 안녕하세요?
    짧은 댓글에 사랑이 넘치는 것을 느낍니다.
    탱여사를 많이 많이 이뽀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6. 소꿉칭구.무주심
    '09.7.7 9:52 PM

    세상구경나선 껌딱지 탱여사님 행복이 따로 없네요^^
    같은눈으로 세상바라볼수있는 가족.......넘 소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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