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여러분과 함께 이 행복을 나눌까..합니다.

| 조회수 : 1,777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8-03-14 13:29:00



.
.
.
.






붓꽃/김윤현

네가 행복해진다고

내 행복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고

허공에다 붓으로 적는다


네 슬픔이 줄어든다고

내 슬픔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고

창공에다 붓으로 그린다


산다는 게 그 무어냐고 둘러봐도

해처럼 뚜렷하지 않지만

웃음은 네가 먼저 짓고

눈물은 내가 먼저 흘리는 게 사는 거라며

허공에다 연신 붓질한다, 저 붓꽃이
.
.
.
.
* 저 아래 남녘의 꽃소식을 듣고 다녀 왔어요~
   매화의 핑크빛에 취하고 향기에 취했던
   아주 즐겁고 행복했던...좀 이른 감 없지 않은
   이 철부지 상춘객 돌리의 봄소식 행복을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ㅎㅎ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름
    '08.3.14 5:29 PM

    와~눈이 번쩍 뜨이네요!!
    행복충만~~~

  • 2. 푸른두이파리
    '08.3.14 6:49 PM

    색깔이 너무 너무..사랑스러워요...충분히 행복해졌습니다^^

  • 3. 진도맘
    '08.3.14 7:46 PM

    아름답네요~ 마음까지 핑크빛으로....^*^

  • 4. 왕사미
    '08.3.14 8:53 PM

    색이 너무 이뿌네요..

  • 5. 아가다
    '08.3.14 9:19 PM

    와~~나두 행복합니다

  • 6. 소박한 밥상
    '08.3.15 1:53 AM

    예쁩니다 !!!!!!!!!!!!!

    살짝 일본풍도 풍기고요
    어두운 빛의 나뭇가지를 배경으로
    사랑스럽고 앙증맞은 연핑크빛이 얹어진
    마지막 사진도 눈길을 끌어요

  • 7. 차이
    '08.3.15 7:24 AM

    사선으로 내리핀 매화가..
    어제 본것 같지만
    오늘 또 멋지게 피었군요

    배경과 구도가 참 좋습니다

  • 8. 금순이
    '08.3.15 12:18 PM

    여백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사진입니다.

    화사한 봄날이 느껴집니다.
    아름다운 음악도
    충만한 행복감을 줍니다.

    점심 식사시간이 더 풍성하게 느껴집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길.....

  • 9. 미조
    '08.3.18 2:43 AM

    꽃도 좋고 시도 좋고 음악도 좋고^^
    감사합니다~

  • 10. 밀꾸
    '08.3.18 4:16 PM

    지에스 홈쇼핑 카다록에 나오는 그 사진작가보다 훨 낫다는....제생각입니다만 ㅋㅋㅋ
    정말이지 곱네여~~~액자에 넣어두고싶어집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8908 새벽을 향하는 공장과 빈집.... 3 천씨씨 2008.03.20 1,209 27
8907 너무너무 통통해지는 단.무.지. 6 망구 2008.03.20 1,875 16
8906 목포일출과 진도 울돌목다리 3 어부현종 2008.03.20 1,134 47
8905 마야 문명의 미소 alex 2008.03.19 1,141 34
8904 작은 마을 축제(카톨릭 성녀 기념일) alex 2008.03.19 1,153 40
8903 매화의 아름다움이 ~~~~~~~~~~~~~ 2 도도/道導 2008.03.19 1,011 18
8902 색, 계 (色, 戒: Lust, Caution, 2007) 7 카루소 2008.03.19 2,806 36
8901 한밤중에 고흐를 보다 2 intotheself 2008.03.18 1,082 32
8900 푸른 장미 1 Christine 2008.03.18 1,174 35
8899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본 뉴욕 야경 2 alex 2008.03.18 1,256 26
8898 삼각산 나한-용출봉 능선 산행 2008-3-16 3 더스틴 2008.03.18 1,337 59
8897 닥터지바고 / Doctor Zhivago (1965) 9 카루소 2008.03.17 1,971 18
8896 발상의 전환-동네에서 자전거타기 intotheself 2008.03.17 1,238 49
8895 박지성을 꿈꾸며 4 고향바다 2008.03.17 952 20
8894 나의 꽃들 (오늘 우리집 베란다 풍경) 1 8 꽃바구니 2008.03.17 2,594 25
8893 www.artnstudy.com intotheself 2008.03.17 1,463 60
8892 봄날 5 노루귀 2008.03.17 1,142 8
8891 올빼미형 인간이 꿈꾸는 생활 intotheself 2008.03.17 1,439 70
8890 피라밋의 최고봉 --- 띠오떼우와칸 alex 2008.03.16 1,076 27
8889 멕시코의 먹거리 2 alex 2008.03.16 1,449 27
8888 LA 게티 빌라 3 alex 2008.03.16 2,014 34
8887 웃긴사진 10 김정랑 2008.03.16 1,791 35
8886 일요일 아침,평화로운 시간 intotheself 2008.03.16 1,305 72
8885 할미꽃 이야기 3 왕사미 2008.03.15 1,862 28
8884 어제 사탕 못드신 82쿡 여러분 사탕드세요..*^^* 25 카루소 2008.03.15 3,842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