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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길 - 낙산사

| 조회수 : 1,406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5-01 22:16:25

휴일 ! 낙산사 의상대는 , 무표정한 바다 속에 외로이 떠있는 섬 같았습니다 ...< 매표소에서 바라본 의상대 >

 

 

 

 

 

 

 


홍련암을 향하여 !

 

 

 

 

 

 

 


마치 여름인 듯 뜨거운 햇빛 때문에 오르기를 포기하고... 이쯤에서 홍련암을 바라봅니다...

 

 

 

 

 

 

 


홍련암과 바다를 함께 ... 마침 배가 보여요 .( 배로 보이지는 않네요 . ㅋㅋㅋ )

 

 

 

 

 

 

 

 


아이는 손을 씻겠다 하고 ... 엄마는 말리시고 ... 약사보살님은 웃으시고 ...^^

 

 

 

 

 

 

 


저마다 한잔의 약수를 마십니다 !

 

 

 

 

 

 

 


화재 후 복원한 낙산사에서 받은 커다란 느낌은 , 정갈하게 다듬어져 있는 경내의 길들입니다 .<매표소 지나 만나는 입구>

 

 

 

 

 

 

 


보타전 오르는 길

 


  보타전의 지붕과 멀리 해수관음상이 보이는 이길 ...... 고운 진흙길이 단단하게 다져져 있어요 .

 

 

 

 

 

 

 


배수로의 멋스러움!

 

 

 

 

 

 

 


.

 

 


돌로 장식한 배수로와 유모차와 휠췌어가 다닐 수 있게 만든 길!

 

 

 

 

 

 

 


원통보전을 나와 해수 관음상 가는 길인데 , 돌계단이 단정하게 놓여져 있네요 .

 

 

 

 

 

 

 


.

 

 


'휄체어와 유모차는 열고 지나가세요' 낙산사 경내는 언덕길이 많아 , 장애인과 어린이를 위한 배려가 돋보였어요.^^

 

 

 

 

 

 

 

 


원통보전 들어가기 전 종무소와 차방이 있는 곳 . 흙과 계단의 조형미가 좋았어요 .

( 사람 없을 때 찍으려 ... 햇빛 속에 서 있었네요 .^^)

 

 

 

 

 

 

 


원통보전 경내의 담장과 뜰을 보고 반했어요 . 단순함에 !!!

 

 

 

 

 

 

 

 


템플스테이 공간인 취숙헌과 마주 보고 있는 공양간

 

 

 

 

 

 

 


복원 된 홍예문

모든 길이 고운 모래와 흙으로 이루어져 있고 , 휠체어나 유모차를, 편하게 몰 수 있도록 깔려 있는 낙산사 경내!

그 길이 참 좋았습니다 .^^

 

 

<사진은 모두 2012. 4. 29일에 촬영했고, 장소는 낙산사에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쁨이
    '12.5.1 10:35 PM

    낙산사 복원하고 한번도 못 가보았는데 이렇게 구석구석 멋진 사진을 올려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시간 내서 낙산사와 홍련암 꼭 다녀오고 싶네요....

    아무 생각없이 하룻밤 자고 올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yeomong
    '12.5.2 7:29 AM

    기쁨이님! 안녕하세요! ^^

    경내의 모든 길이 정비 되었고, 어린 묘목들과 꽃들이 심겨진 것으로 보아,
    낙산사는 이제야 제 모습을 완전히 찾은 듯 합니다.

    미리 오셨더라면... 여기저기 공사하는 현장 속에, 차분한 참배가 어려웠지 싶습니다.^^

  • 2. 꿀단지
    '12.5.2 12:12 AM

    바로 전 28일 어스름에 낙산사에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답니다^^
    홍련암에서 바라본 바다가 얼마나 가슴을 트이게 하던지요~
    이렇게 다시보니 반가움에 부끄러운 댓글 달고 가네요~

  • yeomong
    '12.5.2 7:31 AM

    꿀단지님! 안녕하세요.^^

    '부끄러운 댓글을 단다'고 하시니, 그 맘 저도 알 것 같아 많이 반갑습니다!

    쉬울 것 같은 '댓글 달기'가 저에게도 쉽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다녀오기 바로 전날이라니, 두배의 기쁨으로 답글 답니다.

  • 3. 김혜경
    '12.5.2 9:39 AM

    2007년 가을,친정아버지를 봄에 떠나보내, 마음이 많이 헛헛하던 차에,
    시어머니도 따님네 가시고,남편은 일본 출장가고..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새벽에 나가서 두물머리 찍고, 횡성에서 한우 사드리고,
    그리고 정처없이 낙산사엘 갔었습니다.
    가보니 마침 큰 행사가 있었어요. 타종행사라는 아주 큰 행사가 있더라구요.
    중건된 낙산사를 보면 안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25&num=116866&page=1&searchType=searc...

  • yeomong
    '12.5.3 7:44 AM

    선생님! 안녕하세요!^^
    소중한 기억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방금 링크 걸어주신 희망수첩 이야기 보고, 댓글로 인사도 드렸어요.^^
    제가 82쿡 회원 가입 하기 1년전이에요.
    어머님과 선생님의 소중한 추억을 저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4. 하늘재
    '12.5.2 9:50 AM

    사진이...
    사진이요....

    뽀도독 세수한 얼굴 같아요!!
    어찌나 맑은지!!

  • yeomong
    '12.5.3 7:45 AM

    고맙습니다!

    '뽀도독 세수한 얼굴'이라는, 표현에 많이 기뻐합니다.

    행복한 하루 맞으세요.^^

  • 5. 보리피리
    '12.5.2 12:46 PM

    마음이 정화되는듯 합니다.
    이세상이 힘들어도 마음은 늘 그러하고싶습니다.

  • yeomong
    '12.5.3 7:46 AM

    보리피리님! 안녕하세요!

    아이디가 청아합니다.^^

    부족한 사진에 좋은 평을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 6. 제주/안나돌리
    '12.5.3 10:47 AM

    예전에 아주 자주 가던 사찰인데...
    이렇게 님덕분에 옛추억 떠올리며 복원된 낙산사
    두루 두루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이젠..언제나...또..가볼련지?

  • yeomong
    '12.5.4 7:34 AM

    아! 옛 낙산사에 추억이 많으시군요.
    안나돌리님이 더욱 반갑습니다!^^

    강원도민이 되기 전... 오래전에 낙산사를 처음 찾았을 때, 너무 좋았거든요.
    (물론 복원된 낙산사 건물이 훨씬 좋습니다만.... 아름드리 나무로 울울창창했던 숲이 없어서인지...
    조금쯤 옛 낙산사가 그립기도 합니다^^)

    신혼여행도 '낙산 비치호텔'로 갔기에, 저에게는 낙산사가 특별합니다.

    그래서 화재가 난 후에 정말이지..... 오랫동안 가지 않았지요.(정확히는 마음 아파... 찾을 수 없었어요....)
    차츰차츰~ 복원되어 가고 있다는 소식에 작년에 한번 찾고, 이번 4월에 다녀왔어요.

    낙산사는 이제 완전 복원을 마쳤고(공사 현장이 전혀 없거든요.
    다만 홍예문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건물 한채를 짓고 있더군요)
    경내의 모든 길이 깔끔 단정해져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제껏 뚜벅이인 저는, 사는 곳에서
    낙산사를 찾으려면 3번의 버스를 갈아타야해요.
    하지만, 그 수고가 달가울 정도로, 좋아하는 사찰입니다.

    또 방문하게 되면, 안나돌리님을 위한 낙산사의 풍경을 보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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