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앗싸, 3땡이구요~~(봄꽃)

| 조회수 : 1,229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7-03-31 10:46:24
3월 에 피는 꽃을보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저희아버님 어려서 "화투를 배워야한다" "그안에 인생이 들어있다"'수개념도 좋아진다!"시며 화투배우기를 권장하셨습니다. (그시절 화투를 하면 창피하게 여기던 시절에 어린 마음에 종 당황스러웠습니다.지금도 좀 그러네요!ㅎㅎㅎ)

물론 그러시며 꼭하신말씀이  "우리집안은 노력한 이외의 것을 얻을수없는 집안이다. 노력한만큼 얻으며 살면된다."  

이러시며 요행을 바라면 안된다는 사실을 항상 주지시켜 주셨습니다.

형제들과 방학이면 화투놀이를하며 작은돈 내기도 했었드랬습니다.

돈내기라는것이그러하듯이 돈을 따기시작하니 정말재미있었는데,어찌하여 돈을 잃게되니 ,판단력이흐려지고, 내본전 찾

을 일만 생각 나더라구요.

결국  화투자금이 떨어지니 앞에 아무것도안보이고 본전 생각만나더군요.지금생각 하면 그선에서 그만두어야하는데

그당시는 돈만 조금있으면 본전을 찾을듯싶구, 금방 원상회복이 될듯싶더군요.

아끼던  돼지도 뜯고 , (그시절 우표모으는것이유행이어서  애써 모아둔) 우표책도  형제에게잡혀서 자금을 마련하고

병도주워다 팔고 ,자금을 마련해 다시화투를쳤지요.

금방 원금과 우표책을 찾을듯했지만,

결국 빈털털이가되었고 아끼던 우표책마저 형제 에게넘어갔던(원금을 잃었을때 그만두어야 했던것이지요) 기억이 항상

저의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있습니다.

세상에서 무슨일을 할때마다 그때 빈털털이가 되었던 기억은 무엇인가 선택할때(경제적인 측면에서요) 작으나마 요령을

터득하게 한것 같습니다.


에구~~꽃사진올리려다   말도 안되는 소리 한참 했네요.

그래서 다름아니라 저는 봄에 분홍꽃을 보면 멋진 시상이떠오르는것이 아니라  화투장 3월이 먼저 생각난다는 것입니다.ㅎㅎㅎ

어려서 화투를칠때 피일지라도 3월이들어오면  화투가 잘될것 같은  느낌이있었다~이겁니다요.

꽃사진보세요.



















노니 (starnabi)

요리와 일상....자기글 관리는 스스로하기.... 회사는 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교체, 정기점검, 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근계모
    '07.3.31 3:41 PM

    삼월 사쿠라맞습니다요^^

    오늘 밤 모여 십원짜리 고스톱이라도 한판 치실까요?

  • 2. 노니
    '07.3.31 4:01 PM

    은근계모님 화투 들고 오세요.

  • 3. 미실란
    '07.4.4 8:45 AM

    이상하다.. 저는 사진이 안보여요..

  • 4. 겨울나무
    '07.4.5 7:30 PM

    저도 사진이 안보이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7151 동강의 봄 3 안나돌리 2007.03.31 1,065 28
7150 모락산 일출전 2 노니 2007.03.31 1,097 72
7149 앗싸, 3땡이구요~~(봄꽃) 4 노니 2007.03.31 1,229 38
7148 어김없는 봄 손님..[노랑할미새] 3 여진이 아빠 2007.03.31 1,319 78
7147 덕수궁에서 만난 마리노 마리니와 권진규의 말 2 intotheself 2007.03.31 1,362 32
7146 그대곁으로 가고 싶다... / 용혜원 4 하얀 2007.03.31 960 22
7145 그리스 건축 회화 강의 after(3) 1 intotheself 2007.03.30 1,219 32
7144 저곳으로 5 김정랑 2007.03.30 1,103 29
7143 비가좋아 1 김정랑 2007.03.30 1,127 44
7142 얼짱. 넘 예뻐 2 김정랑 2007.03.30 1,662 35
7141 그림으로 만나는 파르테논 신전 (그리스 강의after2) 1 intotheself 2007.03.30 1,642 67
7140 현재 이 시각 봉화산골 봄눈 소식입니다^^ 2 따뜻한 뿌리 2007.03.29 1,193 39
7139 어김없이 해는 뜨고. 5 하늘담 2007.03.29 907 26
7138 저의 장난꾸러기 들이랍니다. 5 승환승원맘 2007.03.29 1,375 14
7137 바나나 하트 4 부끄부끄 2007.03.29 1,156 8
7136 딸래미 모듬 7 토깽이엄마 2007.03.29 1,795 18
7135 처녀치마 (야생화)~~~~~~~~~~~~~~~~~~~~ 1 도도/道導 2007.03.29 1,079 41
7134 봄꽃 소묘... / 안경애 1 하얀 2007.03.29 983 31
7133 그리스 건축,회와 강의 after(1) 3 intotheself 2007.03.29 1,187 38
7132 명랑소녀 박경아양의 받아쓰기 투혼기.. 9 smileivy 2007.03.29 2,238 16
7131 울딸입니다... 4 헬렐레 2007.03.28 1,151 21
7130 왕산표 진달래^_^* 3 안나돌리 2007.03.28 1,090 15
7129 저두.............5살 아들이예요~~ 2 혀니맘 2007.03.28 1,158 9
7128 너무도 따뜻한.... 2 동물원 2007.03.28 1,144 14
7127 뺀순이,뺀돌이 2 이화진 2007.03.28 1,504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