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오래된책인데....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구요....전 영화보고했는데...깊이보지않아 생각이가물가물....
어떤분의 우연에 이 책제목이 나와....바로 도서관가서 빌려보고 있는 중입니다....
어제저녁 이책때문에 밤 꼴딱세고 아직 다 읽지는 못했답니다.....
헌데 왜 제 마음이 이리 심란할까요.....제 나이 30대후반 ...이책들의 내용들이 이질감이 들 정도로
동떨어진 세대가 아니어서인지....많은 부분들이 동감을 하네요.....
요즘 애들같으면 아주 시시한 아주아주 먼 옛날의 구닥다리라고 하겠지만요.....
혜완.경혜.영선 각기 다른 세계와 다른 성격 그리고 다른 이상과 생각...............
한편으론 답답해요.....저도 어려운 고비를 넘겼답니다.....이 사람과 뭘 하자고 살고 있나......
하지만 뭐라고 딱부러지지않는 그 어떤 때문에 그 고비를 넘겼고......지금은 남편
`너와 아이 없으면 어찌사냐` 는 말에 ...완전치 못한 마음을 안고 살다보니 ....
또 남편의 말에 묻혀버린다고나 할까요.........그렇다고 행복하지 않냐구요.....
지금도 조금의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절망감은 없어서.......내 인생이기도 한 부분이니
최선을 다해보고 또 다른 내 인생도 있으니 나를 위로하기위해 하나씩 만들어가려고하는데......
같이산다는것 너무 크게생각하면 ......큰 만큼의 짐의 무게도 있을텐데.....
하지만 다들 작은 짐만의 무게를 갖기를 원하니..................옛어른들 나이들어 노년이 오면
뼈를 저미는 어려움도 추억이 된다고하니.......아직 노년 아닌 나 알듯모를듯...이건 자만심이 아니예요....
살을 도려내는듯한 어려움 불과 몇년 안되었으니......그래도 상처는 아물기 마련인지....지금은 그 몇년전의
일을 추억이라고 하는 나 ...............별 것 아닌 세상 살이인가.....쉽게쉽게 살아야 편할까
왜이리 내 나이먹는 만큼 넋두리만 늘어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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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3-23 14: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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